3세트가 끝나고 경기는 매드쪽으로 기울 때 쯤 올라온 트윗입니다.
담원 같은 언더독이 유럽의 맹주인 매드 라이언스를 상대로 그래도 선전하고 있다는 전형적인(?) 부두술인데,
저짝 동네도 부두술이 있는 모양인지 반응들이 재미있네요. 거기다 성공까지 해 버렸으니..

저 밑에 줄줄이 달린 [it starts with success] 로 시작하는 문장들은 lec에서 일명 샥즈의 저주로 불리는 문장입니다.
작년 롤드컵 프나틱 vs TES 전 2세트 후에 샥즈가 저 대사를 치고 역스윕 엔딩을 본 뒤로는 설레발, 부두술의 상징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식으로 치면 [타어강], 롤판 한정이면 [어나더 레벨] 정도의 밈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