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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20:22
일을 안해도 되는순간 일의 스트레스의 상당수가 사라질거 같아요.
집돌이들이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어야하면서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하면 삶의 선택권이 없는건 불행하다고 느끼기 딱좋은듯.
21/06/08 20:46
주부라 일을 못했고 자아실현을 못했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별로 설득력이 없죠
직장에서 일하면서 자아실현하고 꿈을 이루고 이런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한때 그랬던 소수도 일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점점 줄어듭니다. 남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더라도 마찬가지구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일하기 싫어하고 출근하기 싫어합니다.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자신과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죠. 괜히 파이어족이 시대적인 키워드가 된게 아닌데
21/06/08 20:57
인생에서 해야만 하는 일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고
하고싶은 일만 하고 살수 있게된 단계인거죠 60대초반에 부동산으로 어느정도 (약 15억 쯤) 돈을 벌게된 분 말씀이 저거랑 비슷했어요. 이미 퇴직했으니 일을 하지는 않더라도 먹고싶고 사고싶은거 아끼며 살았던 삶은 사라졌고, 항상 고민거리였던 재테크도 이제 취미처럼 해도 된다..
21/06/08 21:37
전 능력의 부족으로 경험할 수 없겠지만 묘사를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네요.
아마 저 경험의 근거가 사기, 약탈 등 불법적인 행위라면 그럴 수 없었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이룰 수 있는, 경험할 수 있는 거대한 업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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