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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20:33
결국에 딱히 큰 이슈없는데 잇섭이 사람들 기다리는데 왜 안올릴까?에 대한 답변격으로 공지를 올린거네요.
그렇게 잇섭이 생각한 부분과 달리 많은 사람들은 그걸보고 재생산에 재생산하고 다른 유튜버 채널까지 몰려가 잇섭과 비교하고 협찬받은 유튜버가 죄인마냥 욕먹고...
21/08/18 20:34
애초에 첫 글부터 이렇게 불탈만한게 아니었던 거 같은데 옆 채널 불난 시기가 묘해서...
뭐 그냥 저냥 잘 보고 있는 채널 중 하나라 그냥 계속 볼거 같습니다.
21/08/18 20:34
해명글 친절하고 깔끔하니 좋네요. 덕분에 업계 생태도 좀 더 알게 된 것 같고요. 사실 리뷰어에게 접근성을 미끼로 유료광고를 권하는 세태가 일반적이라는 점은 다소 마음에 안 들지만, 현실이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21/08/18 20:34
그 공지 하나 캡쳐해서, 잇섭이 광고조차 포기한 희대의 망폰 삼성 LG따라가는듯 어쩌고 하는 글 그날 밤에만 여기저기서 몇십개 본 것 같습니다
21/08/18 21:20
시작에 뒤로가기를 누르시든 아니든 좌하단에 레이어로 뜹니다 대부분이요
본 기억이 없던 영상들은 광고를 안받은 영상들을 광고로 오해하셨던것이거나요
21/08/18 20:58
넵 그래서 사실 '다른 유투버들은 이제 좋게 리뷰하면 다 돈받은거라고 오해할 수 있다"라는 말이 말이 안되는게 요즘은 협찬받으면 표기를 무조건해야해서 오해하고 말고가 없죠...
21/08/18 20:41
해명이야 깔끔하긴 한데..
지금 당장 아래글 리플만 봐도 다른 리뷰어 테크유튜버 업체한테 돈받아먹는 양심없는 사람들 취급하는 얘기 중간중간 나오던데 이런 목소리가 피지알 촌동네 말고 다른 규모 큰 커뮤니티에서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얼른 해명하긴 했어야 했죠. 애초 공지에 쓸데없는 표현 들어갔단 생각엔 딱히 변함은 없습니다.
21/08/18 20:47
속사정 보면 누구나 아 그럴만하네 하지만
그렇다고 '타협할 수 없다' 이런 표현만 덜렁 내놓으면 백에 구십구는 오해하죠. 오해한 뒤에 이렇게 길게 해명하게 하느니 그냥 담백하게 영상이 늦어지겠습니다, 내돈내산으로 리뷰하겠습니다. 깔끔하게 그것만 적어도 되었을 겁니다.
21/08/18 20:48
근데 참 애매하긴 하네요. 협찬받아 리뷰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광고주 선에서 커트될 수도 있을 정도면 광고와 리뷰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 같은데... 영화 평론가가 관람비를 제공받으면서 자의든 타의든 악평을 자제한다면 좋은 소리 나올 것 같지는 않거든요. 받아들이는 고객층의 성격이 다른걸까요?
21/08/18 21:08
기자 및 평론가들은 대부분 관람비를 제공받습니다.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를 보여주죠. 그 이후 영화에 대한 평을 어떻게하건 건드리지는 못합니다. 섭외비를 받고 지브이나 리뷰같은걸 하는것과는 또 다른 문제죠 근데 그것도 무조건 짜르거나 할 수 없이 예의상 이렇게 해주십사 요청이지 갑의 영역이 아니라..
21/08/18 23:19
그렇네요. 저는 평론가나 리뷰어라면 금전적으로 얽히지 않고 객관을 유지하는게 신뢰성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는데... 그러고보니 평론가도 감독이나 배우 눈치를 조금씩은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군요.
21/08/18 22:51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잇섭이 저 영상 올리기로 하고 삼성한테서 광고비 받습니다.
무슨 제품이던지 광고비 받고 홍보해주기로 해놓고 광고주 제품 디스하면 당연히 잘못한 것이라고 이해할 껀데 희안하게 유튜버라서 무슨 삼성에서 홍보용으로 핸드폰 하나 공짜로 돌리면서 한번 리뷰해주세요 부탁하는걸로 이해하시는건지 이런 의견이 많이 보이네요.
21/08/18 23:11
아니요 제가 저쪽 계통 유튜브를 아예 접하지 않아서 이번 건수를 두고 특별히 잘잘못을 따질 수는 없는 것 같고, 리뷰어가 광고비를 받으며 리뷰를 하면 장점 부각시키든 단점을 가리든 리뷰어 본연의 시선은 왜곡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리뷰어라고 봐야할지 광고모델이라고 봐야할지 헷갈려서요. 광고비를 받는 제품과 아닌 제품의 리뷰 농도 차이가 다르면 그것도 웃길 것 같거든요. 아무리 유튜브 영상에 협찬표시를 한다치더라도 말이죠.
21/08/18 21:05
잇섭이 피지알에서 호의적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이번 사건때 그 페이스북 글 자체가 상품에 엄청 큰 하자나 단점등이 있는 듯한 늬앙스로 글 올렸었지 않았나요?
1번 해명부터 뭔가 핑계같이 보이는데...
21/08/18 21:08
"많이들 제 폴드3 영상을 기다리실 것 같아 말씀드리러 왔다. 결과적으로 제가 더 이상 타협을 할 수 없어서 완성해두었던 영상을 폐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빠르게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다. 이렇게 된 이상 대여나 협찬이 아닌 직접 구입해서 솔직하게 리뷰를 제작해보도록 하겠다"
전 저거 봤을때도 엄청 큰 하자나 단점이 있다고 읽진 않았는데 딱히 사이트랑은 상관없습니다. 그냥 가이드라인이나 사용시간으로 만족할만큼 못봤단 뜻으로 생각했었고 그런 댓글들 남겼었습니다. 뭐 말씀하신대로 읽은 사람들도 있겠지요. 판단은 각자 하게 될 듯 합니다.
21/08/18 21:07
처음부터 그냥 '내가 충분히 기기를 파악할 만큼의 시간을 얻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나중에 내돈주고 사서 자세히 만져보고 리뷰 하겠다.' 라고 했으면 잡음은 안 나왔겠네요.
전 저 글을 통해 정리가 잘 되겠다 싶긴 한데, 첫 글이 저렇게나 길게 해명을 해야 할 만큼 의미가 불분명했던건 맞다고 봐요.
21/08/18 21:20
처음부터 잇섭이 약간 정의의 사도 코스프레하다가 역풍부니까 슬쩍 발을 빼는 모양새인데, 사실 또 정의의 사도 코스프레를 한다한들 문제될건 뭐냐 싶습니다.
21/08/18 21:46
근데 저게 전부 사실이라면 삼성 마케팅 담당자 시말서각 아닌가요? 지침이 분명 있을텐데 그걸 제대로 전달을 안 했다는 얘기인데요.
21/08/18 21:53
처음부터 저렇게 썻어야지 처음 올린글은 폴드3에 무언가 치명적인 결함이 있고 지금 영상올리는 다른 유튜버들은 광고쟁이이의 뉘앙스가 너무 났었죠.
21/08/18 22:41
차라리 이렇게 쓰지,
결국 처음 글 올린게 맞았네요. 대행사랑 트러블이 있었군요. 담당자랑 각세우지 않았으면 그런 글이 올라올리가 없죠.
21/08/18 22:48
복잡한 사정을 밝히긴 했지만 업계 탑으로 구독자가 200여만명인데 장기적으로 제품광고계약은 지양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애초에 솔직하게 리뷰 하고 싶고 돈도 받고 싶은건 모순이니까요 애플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전자업체도 리뷰어 광고용으로 제품 사전 제공 안하는게 바람직해 보이고요
21/08/18 22:55
미리 뜬 영상들이 다 어긴게 아니고 잇섭이 거짓말한게 아니라면
잇섭에게만 엠바고날짜나 몇몇 조건들이 다르게 전달된거겠죠. 실수인지 어떤지도 알수없겠지만..
21/08/18 22:56
원하는 만큼 사용하지 못하여 사용기 리뷰를 하기엔 부족할 것 같다 라고 처음부터 썼으면 좋았겠지만 삼성의 눈치를 좀 봤을까요?
첫 공지는 여러 해석이 가능한게 문제였어요. 출시 하자마자 발열 문제 카메라 문제 udp 문제 막 터져나오는데 저 공지가 딱 올라오니, 좋게 생각할 수가 없었죠
21/08/18 23:37
아니 이해가 안가는게 잇섭이면 이제
우리나라 탑 it 유튜버 아닌가요? 근데 저따위로 다른기준을 주다니 오히려 더 풀어줘도 모자랄판에 더 조이는건 뮈죠? 삼성 담당직원의 단순 사과로 끝날일인가 싶습니다
21/08/19 00:15
애초에 잇섭과 다른 유튜버들이 욕먹고 있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갔는데 적절한 해명이네요 본인이 밝히기 전에 궁예질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21/08/19 02:41
엠바고를 어기다니... 아무리 기래기가 기래기라지만 그래도 유투버가 도덕적으로는 더 바닥인 것 같네요. 도덕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크리에이터 자체를 제제할 수단이 없다보니 그냥 배째는 것 같기도 하고요.
21/08/19 03:41
요즘 사람들이 너무 공격적인 거 같아요. 화를 항상 속에 품고 있는 거 같음... 별일 아닌 거 같은데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면서 욕을 하네요.
21/08/19 14:27
마음이 아픈데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글을 적는 저도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라서 조심조심 하는데도 잘 안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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