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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5 14:47:00
Name 퀀텀리프
File #1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820.0 KB), Download : 36
출처 구글
Link #2 어딘가
Subject [방송] 이순신 장군 드라마를 만들어보자


불멸의 이순신 - 2003년 당시 제작비 350억. 보조출연자 44000명. KBS 대하사극의 위엄.
명량해전 2014년에 에피소드 1개에 제작비 180억.
현재 시점으로 몇배를 써야하는데 엄두가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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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14:49
수정 아이콘
'어색한 CG보다는 정직한 특수효과가 더 영상미가 멋지다'라는 감상에도 불구하고 요즘 영화촬영이 CG에 크게 의존하게 된 이유이지요...
ComeAgain
21/08/25 14:55
수정 아이콘
대형 블록버스터로 안 가고 인간 이순신의 고뇌나 정치극 같은 걸로 전쟁 장면 좀 빼고
담백하게 가면 어케어케 매니아는 생길 수 있긴 할 것 같은데...
대중은 안 보겠죠.
21/08/25 15:01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이미 있었습니다. 전쟁 시기인데도 전쟁 장면 좀 빼고 담백하게 고뇌와 정치극에 집중한 사극이 말입니다.
징비록이라고.... 그 존재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ㅠㅠ
됍늅이
21/08/25 15:15
수정 아이콘
징비록은 그알아재의 고뇌가 나와서 노잼인 거고, 이순신의 고뇌는 불멸이죠
이쥴레이
21/08/25 15:18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돈많이 들어간 미드인 왕좌의게임에서...

초반 시즌 북부연합이랑 라니스터 가문 전쟁씬 기대 했는데.. 분위기는 서로 띄우더니
바로 다음 장면에서 전쟁끝나고 인질 포로 장면 나올때.. 뭔가 중요한걸 스킵한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기대했던 다섯왕의 전쟁은 이게 아니었다고.. 흑흑...
그래도 나중에 서자전쟁은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어데나
21/08/25 14:59
수정 아이콘
그 돈을 들이는데 광고수익은 0
티모대위
21/08/25 15:0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이전까지 KBS가 이렇다할 사극을 못 내놓고 있던 때였는데, 그래서 이 드라마에 엄청 진심이었던 걸로..
21/08/25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dDueX7E2T9U
KBS이야기에 MBC로 선회하자면, 조선왕조 500년 임진왜란 파트인데 이게 무려 36년전 작품..
지금 임진왜란기를 제대로 사극화 하려면 진짜 돈이 어마무시하게 들겁니다.
21/08/25 15:31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해상전투씬은 불멸보다 조선왕조5백년이 더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더라고요.. 아재라서 그런가 힝~
몽쉘군
21/08/25 15:18
수정 아이콘
지금봐도 전투씬이 멋있더라니..
드라고나
21/08/25 15:31
수정 아이콘
시대 기준 충격으로 치면 조선왕조500년 임진왜란이 더하죠. 일본에서 특수효과 전문가들 모셔와서 경복궁 미니어처 만들어 통채로 불태우고 미니어처 선박들로 해전 구현하고 실물 배도 만들고 등등
Lord Be Goja
21/08/25 15:49
수정 아이콘
막상 하드 덕후들은 장비고증이 마음에 안든다 원균이 실제보다 사람같다 등등 뭐라하던..
BERSERK_KHAN
21/08/25 17:58
수정 아이콘
원균옹호론 때문에 방영 내내 비판했지만, 한산도 대첩 시퀀스 조선 함대 일제포격에서 느낀 전율만큼은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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