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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5 09:02
기획사에서 명함 받는 친구들보면
남자에 대한 방어기재가 진짜 심하더군요 까칠 까칠~ 친해지면 반대로 너무나 의지하고 이래서 이용당하는건가 ㅡㅡ
21/09/25 09:05
근데 사귈때 보면 여자들, (제기준으로는) 필요이상으로 예민해서 예쁜게좋죠. 성격좋아봤자 맞추기 힘들어요. 남자한테 기대하는게 상당해서. 그중에서 내가 가능한 부분을 기대하는 여자를 보통 잘맞는다 하지 않나요?
21/09/25 10:05
보통 잘 맞는다고 하는 건 서로간에 코드가 맞는다는 것이고 기대는 부분의 주가 어디인지는 그 코드 중에 하나죠.
세상 사람은 다양합니다.
21/09/25 09:09
평균 이상 외모 + 적당한 성격 을 원하는 입장으로써 (사실 이게 가장 어려운..)
아무리 이뻐도 성격에 문제 있으면 절대 불가능 평범한 외모가 제가 느끼기에 평균+라 느끼는 순간 닥전.
21/09/25 09:10
제가 성격파탄에 존예와 결혼 준비하다 1년안에 이혼하거나 평생 불행할것 같아서 헤어지고 평범하고 착한분 만나서 결혼했죠.
제 인생에 가장 잘한 결혼인듯.
21/09/25 11:34
저도 성격이 나쁜 건 아닌 거 같고, 성격이 이상한 존예녀와 연애했던 2년간의 시기가 제 인생에 젤 암흑기였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세상이 다 날 짖누르고 있는 느낌이랄까..
21/09/25 09:11
뭘 고쳐요? 크크 환상속에 사시네
가뜩이나 사람 고쳐 쓰는게 아니라는데, 외모까지 출중하면 그 성격이 과연 고쳐질 수 있을까요? 아쉬울 게 없는데? 어림도 없지. 세상에 성격 나쁜 사람은 정말 규격을 한참 벗어날 정도로 성질이 더러워서, 저렇게 가볍게 고쳐보겠다고 말할만한 수준이 아님.
21/09/25 09:18
마음, 성격, 센스, 매너 등등과 같이 외모도 중요하고 가치있는건 분명한데 (사람마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건 다르겠지만),
요즘 인터넷 트렌드는 외모 외 나머지의 가치들은 너무 과소평가 인거 같아요.
21/09/25 09:25
나를 정말 사랑하냐 +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외모 + 성격 + 재력 + 듬직함 + 의지할수 있음 등등 여러가지 모습을 보게 되는 거겠죠. 이거 다들 알고 있는 당연한건데, 아무래도 요즘엔 인터넷 커뮤니티의 접근성이 너무 좋다보니까, 이제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개그를 개그로 못받고 착각하는 경우가 생기는거 같아요.
21/09/25 11:02
사실 핑계입니다.
작금의 존예, 존잘 만능론은 '내가 불행한건+모.솔.인.건.+외로운건 요즘 세태가 외모지상주의라 외모가 별로라서 그래' 라고 치부하는거죠. 사실은 그냥(특히나 모솔인건) 매력이 1도 없기 때문인데.
21/09/25 09:38
성격 나쁜 여자들을 만나보시면 생각이 바뀌실지도…. 리얼 다시는 겪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20대때 첫연애라서 가능했던듯. 일단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해서 내 생활이라는 게 없어요. 내가 무슨 일이 있든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하든 상대방은 배려가 없음.
21/09/25 09:41
존버라는 말 때문에 '좆나'가 포함된 말을 너무 일상적으로 쓰게 됐네요. 엄연히 욕설입니다. 다른 표현도 많을텐데 굳이 좆나 예쁘다라고…
21/09/25 09:51
단어의 어원을 생각해서 써야하냐 말아야 하냐는 좀 어려운거 같아요. 요즘쓰는 말의 어원을 하나하나 생각해서 쓰는 사람이 일단 없다보니...
개인적으로 남을 노골적으로 조롱하거나, 비난하려고 만든 단어말고는 (예. 관광시키다, 일베혹은 메갈이나 여시에서 파생된 언어) 굳이 어원 하나하나 생각해가며 쓰진 않게 되더라구요.
21/09/25 11:08
존버, 존예, 존맛탱 등은 그냥 대놓고 '좆나 버티기', '좆나 예쁘다', '존나 맛있다' 같은 욕설표현의 줄임말인데 '어원'까지 거슬러가는 범위로 봐야 할지요. 저는 그에 관해서는 의견이 다르네요.
21/09/25 10:1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여자든 남자든 씨와 존 들어가는 단어 쓰는 사람은 별로 가까이 하기 싫어지더군요. 일반적으로 흔하게 쓰이는 욕설이더라도 제도권의 영역에선 선을 지켜야 하는데 이젠 거의 공중파까지 진입하기 직전이죠. 뭐 이렇게 말해봤자 존버 존예 jmt ... 너무나 일상이 되어버려서 달라지진 않을 것 같고, 요즘은 일부러 (정치적인 의도로) 쓰는 세력까지 있는지라...
21/09/25 10:08
어릴땐 다 별로여도 너무 맘에 드는 매력포인트 하나면
연애할수있죠. 보통은 그게 외모가 될거고. 결혼 생각이 아른아른해질때가 되면 다 최고고 좋아도 용납할수 없는 한가지가 걸리면 못해요.
21/09/25 10:20
아직 성격 나쁜 사람이랑 연애한 경험이 없는 친구들 데리고 인터뷰한 듯...
예쁘고 자시고 성격나쁘면 엄청 정떨어지고 진절머리나요.
21/09/25 10:43
성격나쁜 존예녀 친구 한명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진작에 다 떨어져나가고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내력 끝판왕이라고 불릴정도로 잘 참는성격이라 참고 만나다가 이친구가 페미에 빠지면서 저도 결국 절연하게 됐어요.
'성격나쁜'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니까 저런 대답하는거예요. 동성친구들도 못 버텨요.
21/09/25 11:36
성격좋은 평범녀는 만날 기회가 어느정도 있지만
존예라면 방송에 나오는 여러분의 이상형이 앞에 있는거죠 거의 급이 다른 비교아닌가요..? ..아씨 나만 이런가? 다 존예만난거죠 저만빼고?
21/09/25 11:49
각자 성격 나쁨의 바닥을 얼마나 봤나에 따라 다른거겠죠.
저도 머리속에 한 명 지나가는데 그냥 욕나옵니다. 존예고 뭐고 남자였으면 죽빵 꽂을 급...
21/09/25 13:22
성격 안고쳐지던데... 얼굴은 시간 지나니까 변하기는 하더라만 요즘 의술이 좋고 화장술이 발전해서 얼굴도 잘 안변하긴 하더라구요.
21/09/25 14:20
근데 존예 만나봤다는 사람치고 진짜 존예 만나본 사람 드물어서.. 끽해야 헌팅포차에서 좀 치는 수준 가지고 호들갑떠는 경우가 대부분.. 사실 90%의 남자들에게 성격 나쁜 존예란 미지의 영역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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