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0/27 14:44:51
Name 동굴곰
File #1 17cc02de42853a1cc.jpg (182.9 KB), Download : 49
출처 2차 루리웹
Link #2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444900?view_best=1
Subject [유머] 전설의 난독증 판독기.jpg


아니... 판독기보다 밑에 호텔 썰좀 더 풀어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7 14:47
수정 아이콘
자기 아빠를 삼촌이라고 해서 그런거죠?
지금 우리
21/10/27 14:50
수정 아이콘
1. 금수저 티내는 허영심
2. 옷차림이 허름한 아버지를 부끄러워함
3. 삼촌이라고 거짓말까지 함
21/10/27 14:50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부분에서 짤렸네
21/10/27 14:57
수정 아이콘
난독할 부분이 있어요?
집안 숨기고 허세떠는 덜떨어진 인간 맞자나요
Answerer
21/10/27 14:59
수정 아이콘
왜인지 여자가 까이곤 합니다.
21/10/27 15:02
수정 아이콘
어휴 그런분들은 프리랜서도 페미전사로 읽을듯
WeakandPowerless
21/10/27 16:2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뜬금없이 터져버림
B급채팅방
21/10/27 18: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퇴근전 즐거움이네요
하루일기
21/10/27 14:58
수정 아이콘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29972

호텔에 도착했는데 슬쩍 보니까 이용권이 아니라 적립금을 쓰더라고요. 분명 너랑 나랑 호텔에 온 적이 없는데 적립금이라니, 그동안 누구랑 얼마나 왔던 거냐, 너?
Lainworks
21/10/27 15:54
수정 아이콘
출장이 많아서 여기어때 포인트는 꽤나 쌓여있긴 한데...
21/10/27 16: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매버릭
21/10/27 15:01
수정 아이콘
여자가 까일 곳이 없는 것 같은데;; 왜 자기 부친을 부끄러워해 ㅡㅡ
21/10/27 15:01
수정 아이콘
진짜 난독인사람이거나 대충 보면 금수저 아니여서 헤어졌다로 오해하고 싶게 의도 된건지
자기아빠를 부끄러워하고 거짓말해서 헤어졌다는말은 쏙 빠졋네요
21/10/27 15:04
수정 아이콘
뭔 소리에요 크크크
그 앞문단에 써있으니 당연히 그게 이유지 뭐가 빠져요 진짜 이런분들이 있네
21/10/27 15:16
수정 아이콘
남친이 평소에 금수저인 티를 많이 냈어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죠. 하루는 데이트를 하는데 허름한 작업복을 입은 아저씨가 “아들!” 하고 부르시는 거예요. 삼촌이라고 하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남친의 아버지셨어요. [자기 아버지를 부끄러워하고, 또 거짓말을 하는] 덜떨어진 남자와 연애했다니, 정이 뚝 떨어져서 헤어졌어요.

위 링크에 있는 딱 그 대사가 빠져있네요.
21/10/27 15:20
수정 아이콘
링크에 같은 짤만 있는데 뭘 말하시는거죠?
뭐가 빠져요?

아 다시 봤네요. 저게 줄여서 쓴거군요.
여튼 저게 빠졌다고 오해할 여지가 전혀없죠.
21/10/27 15:22
수정 아이콘
이분은 왜 항상 화를 주체하지 못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1/10/27 15:24
수정 아이콘
화도안났고 항상도 아닌데요?
21/10/27 15:29
수정 아이콘
맨날 별것도 아닌 글에 급발진해서 싸움각 보려고 하는걸 자주봐서요. 본인이 아니라면 아닌거겠죠. 수고하세요.
21/10/27 15:35
수정 아이콘
맨날, 별것도엔 동의 못하겠지만 키베 안피하고 자주하는건 인정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댓글들도 많이 다는데 말씀 하시는게 더 티나보이긴 하겠죠. 좋은 의도로 받아들이고 자중할게요.
파다완
21/10/27 15:34
수정 아이콘
진정하시고

평소에 금수저인 티를 많이 냈어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죠. 하루는 데이트를 하는데 허름한 작업복을 입은 아저씨가 “아들!” 하고 부르시는 거예요. 삼촌이라고 하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남친의 아버지셨어요. 덜떨어진 남자와 연애했다니, 정이 뚝 떨어져서 헤어졌어요.

를 대충 읽으면 금수저 아니라고 정 떨어져 헤어졌다고 잘못 볼수 있죠. 대충 읽고 욕박은 사람 잘못이지만 오해할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화나신거 같은건 위 링크에 빠진게 사실이고 그걸 지적하시는건데 크크크 거리며 진짜 이런분들이 있네 하시며 바로 비꼬시는데 지금 흥분하시거나 화나신게 아니시면 어.....난독 아니신지?
21/10/27 15:37
수정 아이콘
네 하루일기님 링크보고 알았습니다.
난독 죄송 합니다ㅜㅜ
네이버후드
21/10/27 15:40
수정 아이콘
금수저인 티랑 금수저인 척 이랑은 아예 다른거 같은데 저는
파다완
21/10/27 15:49
수정 아이콘
어...척이라고 어디 적혀있었나요? 그리고 그게 제 댓글하고 상관이 있는건가요?
네이버후드
21/10/27 15:52
수정 아이콘
파다완 님//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글이다라는 뜻에서 공감 댓글을 적은겁니다. 금수저인티를 냈다면 저는 금수저는 맞다고 받아드릴거 같거든요. 저 글이 자연스러울려면 척이라고 했으면 난독유발은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파다완
21/10/27 15:59
수정 아이콘
네이버후드 님// 아 넵. 저도 동의 합니다. 원래 글에는 [자기 아버지를 부끄러워하고, 또 거짓말을 하는]이라는 글이 있어서 정독만 잘하면 오해할 여지가 없긴해요. 편집한 사람이 잘못한걸로...
모나크모나크
21/10/27 16:06
수정 아이콘
거짓말해서 헤어졌다는 부분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셨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21/10/27 16:10
수정 아이콘
원문이 있을거라 상상도 못해서;;
제가 좀 성급 했네요
21/10/28 17:18
수정 아이콘
제가 오해되게 댓글을 달았네요 저도 본문 보고와서 단겁니다 크크
공인중개사
21/10/27 15:17
수정 아이콘
위에 하루일기님이 링크 건 곳에 가보면 아버지를 부끄러워하고 거짓말 해서라고 적혀있네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짜른거같아요.
21/10/27 15:06
수정 아이콘
이게 여자가 까일게 있나요?
코코볼
21/10/27 15:22
수정 아이콘
없죠. 개념찬 여자인데요..?
기술적트레이더
21/10/27 15:1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보고싶은것만 본다의 대표사례
호러아니
21/10/27 17:00
수정 아이콘
심지어는 그 보고싶어하는게 존재하지도 않음 크크
The)UnderTaker
21/10/27 15:15
수정 아이콘
다른데 갈거없이 여기서도 처음 올라왔을때 여자욕하는댓글 많았죠.
21/10/27 15:39
수정 아이콘
댓글은 되도록 천천히 진리입니다 안달면 더 좋구요 크크
나스라이
21/10/27 15: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건 그냥 글을 못 썼거나 편집을 이상하게 한 겁니다. 비문이죠. 양측으로 해석이 되잖아요.

1. 금수저인 티를 내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어서 실망해서 헤어졌다
2. 금수저인 티를 내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고 '아버지마저 부정하는 모습에' 실망해서 헤어졌다

문장이 양측으로 충분히 해석이 됩니다. 게다가 두 문장에서 실망하는 포인트도 달라지죠. 전자는 단순히 금수저라고 거짓말쳐서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한 실망이라면, 후자는 속인 것뿐만이 아니라 아버지까지 부정하는 도덕윤리의 문제까지 +@가 되는 것이니까요.
핵심 문장을 빼버리고 편집을 이상하게 해서 비문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양측으로 읽힐 수밖에요......

물론 뭐든 간에 남자가 노답인 건 맞고 거짓말한 건 맞지만, 전자의 경우는 충분히 여자가 속물로도 보일 수 있는 것이긴 합니다. 아마도 그것 때문에 논란이 된 거겠죠.
가나라
21/10/27 16:03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 알고보니 진짜 아버지셨다. 이런 덜떨어진 남자

라는 문장을 보면 이걸 금수저인척 해서 헤어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게 너무 이상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후자로 해석되는 거 아닌가
나스라이
21/10/27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그런가보다가 핵심 문장이라고 보긴 어려우니까요. 결국 결정적인 건 '날 속인 것에 대해 실망해서 헤어졌다' 잖아요. 두번째 문장은 '아버지마저 부정하면서 속인 것에 대한 실망'이라는 윤리도덕관적인 문제가 +@로 더 들어간 거구요.

초점을 금수저 쪽에 잡으면 '금수저인척 날 속였던 남자의 덜떨어진 행태에 실망해서 헤어졌다'가 될테고(즉 아버지에 대한 부정은 그냥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에 불과하게 되는거죠), 추가적인 문장이 붙으면 '금수저고 자시고 그건 2차적인 문제고 아버지까지 부정하는 그 덜떨어진 행태에 실망해서 헤어졌다'가 될테니까요.

그러니까 이런 문장 쓸 때는 오해하지 않도록 아예 핵심 문장으로써 보완하는 문장을 철저히 넣어줘야하는데, 그 핵심문장을 빼버렸으니......(...)
가나라
21/10/27 16:14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가보다 = 금수저인것에 별로 관심없다.
덜떨어진 남자 = 금수저인척 하려고 아버지를 창피하게 생각하고 속이는..

그냥 금수저인척 속인게 덜떨어졌다고 생각되기는 좀 어렵지 않나...싶네요. 그냥 금수저가 아닌것에 실망했다면 [덜떨어졌다] 라기 보단 [배신감] 이나 [실망감] 같은 뭐 다른 적절한 단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나스라이
21/10/27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그런가보다, 가 물론 그렇게도 해석이 되겠습니다만, 글 전체를 보면 맥락대로 받아들이긴 약간 미묘한 그런 문장이기도 하죠. 그냥 의례적으로 쓰는 말로도 많이 쓰는 문장이다보니...... 아무튼 간에.

덜떨어진 사람, 이라는 표현에는 보통 실망과 분노가 같이 들어있다보니 되긴 합니다. 문장으로 보면 이미 화자가 굉장히 실망한게 보이니까요. 그 실망의 방향을 제대로 정해주는게 삭제된 문장이었는데 그게 없다보니 알쏭달쏭하게 된 거죠. 그래서 원문을 보니 오해받지 않도록 잘 써놨는데요.

결론은 편집자가 잘못한거로 크크크
만약 제가 편집 등을 할 때 이런 문장 나왔으면 비문이라고 좀 더 명확하게 써달라고 요청했을 겁니다.
jjohny=쿠마
21/10/27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덜떨어진 남자'가 없었으면 양쪽 해석이 가능할지 몰라도,
'덜떨어진 남자'의 존재로 인해서 2번 해석만 자연스러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번 해석에서는 '덜떨어진 남자'가 어색하죠.
가나라
21/10/27 16:1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습니다
나스라이
21/10/27 16:1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주관적인 부분이 됩니다. '금수저인 척 흉내대던 덜떨어진 남자'로도 충분히 성립이 되는 문장이니까요. 결국 양측으로 해석이 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핵심 문장 빼버려서 못 쓴 문장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단숨에 의견이 전해지지 않고 의견이 분분한 문장이 되면 비문이고, 못 쓴 문장이죠.....
jjohny=쿠마
21/10/27 16:19
수정 아이콘
음 저는 1번 해석이 영 어색해보이는데, 아무튼 생각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
피지알유저
21/10/27 17: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령 [금수저인 척 흉내내던 덜떨어진 남자]이란 의미라 해도 그 결론으로 [금수저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실망했다]가 도출되지는 않아요. 편집을 이상하게 한게 아니라 그냥 님이 억지로 비문의 이중 의미를 가진다고 우기시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번으로 해석하면 난독 맞습니다.
나스라이
21/10/27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런 것이겠죠. 제가 상상력이 풍부한 것일 수도 있고(...)
21/10/27 15:52
수정 아이콘
별로인 이유가 원래 하나 있었지만 헤어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버지 건으로 막타를 친 거라고 읽으면 딱히 문제는 없는..
금수저 티 -> 그런가보다 -> 근데 허름한 아버지를 부끄러워해? -> 헤어짐

그냥 금수저 -> 허름 - > 헤어짐 으로 대충 읽어서 그렇지..
MissNothing
21/10/27 16:46
수정 아이콘
과다해석의 여지가 있긴한데, 금수저 단어만 딱 빼고보면 그냥 일반적인 해석이죠
마감은 지키자
21/10/27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명이 빠졌다 해도 문맥상 반대쪽으로 해석할 여지가 안 보이는데...
그래서 지면 관계상 삭제한 거죠. 문맥상으로 충분히 유추가 되니까.
21/10/27 17:36
수정 아이콘
흐흐
21/10/27 17:41
수정 아이콘
판독기 성능 확실하네
살려야한다
21/10/27 17:47
수정 아이콘
과연 전설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7984 [게임] 본격 10분 내내 대회 초청된 게임까는 영상 [8] Lord Be Goja9021 21/10/27 9021
437983 [유머] 하우 두 유두 [9] 일사칠사백사8593 21/10/27 8593
437982 [스타1] [ASL] 경기준비 딜레이를 위한 행갱누나의 컨텐츠 [2] Croove8297 21/10/27 8297
437981 [기타] 픽사의 라이트이어 예고편 공개 [20] 케이사7656 21/10/27 7656
437980 [기타] 니켈을 75톤 빼돌려 팔아먹은 사람이 걸린 이유는??? [31] Lord Be Goja10901 21/10/27 10901
437979 [LOL] 가짜 광기 [20] roqur8489 21/10/27 8489
437978 [서브컬쳐] 미래소년 코난, 탄생 43년 만에 미국 상륙 [48] 아케이드8836 21/10/27 8836
437977 [기타] [극혐] 살충제 치이이이익.gif [37] TWICE쯔위9713 21/10/27 9713
437975 [기타] 한번도 망한적 없는데 개업신고를 3번이나 한 식당 [13] TWICE쯔위8096 21/10/27 8096
437974 [LOL] 뉴클리어"샐러리캡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게" [10] roqur8543 21/10/27 8543
437973 [서브컬쳐]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4K 리마스터 [9] 아케이드6836 21/10/27 6836
437972 [LOL] 정준하 하하 근황.jpg [16] Starlord11373 21/10/27 11373
437970 [유머] N행시 장인.txt [22] KOS-MOS9565 21/10/27 9565
437969 [게임] 디아 접는 이유 레전드 [29] 11378 21/10/27 11378
437968 [유머] 하나 빼고 다 맞춤.jpg [8] KOS-MOS10053 21/10/27 10053
437966 [LOL] 성장하는 래퍼 [16] roqur8665 21/10/27 8665
437965 [텍스트] 70년대 감성.txt [21] Rain#19224 21/10/27 9224
437964 [기타] 노는게... 제일... 좋아... [5] 묻고 더블로 가!8759 21/10/27 8759
437963 [기타]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매출액 TOP 10 [46] 아롱이다롱이10098 21/10/27 10098
437962 [LOL] 아케인 사운드트랙 뮤지션 [11] newness5400 21/10/27 5400
437960 [유머] [건담계층] 퍼스트건담 최고의 개그? [19] flowater6916 21/10/27 6916
437959 [유머] 노는게 제일 좋다던 그 펭귄 근황.jpg [10] TWICE쯔위11046 21/10/27 11046
437958 [LOL] "샐러리캡 도입 구체적 논의 없어" [47] 묻고 더블로 가!8643 21/10/27 86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