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0/28 17:45:13
Name
File #1 17cc6018af823610d.jpg (134.1 KB), Download : 49
File #2 1_(1).jpg (37.8 KB), Download : 45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459974
Link #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31481
Subject [유머] 복어의 몸에는 독이 있습니다.




난소에도 독이있는데요

복어 알은 조금만 먹어도 사지마비가 올 수 있는 맹독이라 조금이라도 먹으면 훅 가버리는 일이 왕왕 일어나는 무서운 물건입니다..

보기엔 평범해보이지만.(첫번째사진) 이건 맹독을 지닌 복어알로 만든 일본의 '후구노코누카즈케'(ふぐの子糠漬け)는 복어알절임입니다

복어알을 어떻게 먹어볼까 노력해본 결과  30% 농도의 소금물에 1년간 절이고,

쌀겨와 함께 나무 통에 차곡차곡 쌓아 넣고,

정어리나 멸치의 진액을 꽃에 물을 주듯이 뿌려주면서 2년 동안 더 절여서

독을 제거해 먹을 수 있게 요리를 만든거죠.

이시카와 현에서만 제조 할 수 있고, 국가 면허를 따서 만드는 전통 제조법으로만 제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31481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복어요리가 있습니다. (두번째사진)복어 알을 10년 삭혀 만든 복쟁이 알젓이 팔리고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칠데이즈
21/10/28 17:45
수정 아이콘
숙성기간 테스트는 어떻게 해본건지...
이른취침
21/10/28 17:48
수정 아이콘
??? : 어? 이래도 죽네? 좀 더 기둘...
여덟글자뭘로하지
21/10/28 17:52
수정 아이콘
처음엔 엄청 오래 숙성해보고 조금씩 줄이다가 몸에 저릿저릿한 기운이 감돌면 정지 한거 아닐까요?
아님 여럿 죽었겠고..
나는바보다
21/10/28 17:55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방치해둔 복어알이었지 않을까 아마...
소녀시대순규
21/10/28 17:59
수정 아이콘
고양이나 개한테 실험해봤을까요... 어떻게 했지
몽키매직
21/10/28 23:06
수정 아이콘
옆에 인공호흡기 대기시켜놓고 하면 안 죽고 최대치까지 테스트 가능하긴 합니다... 호흡근이 마비되는 게 사망의 원인인데, 인공호흡기로 독 빠질 때까지 호흡보조하면 100% 회복되고 실제로 치료도 이렇습니다. 다만 이렇게 했을 것 같진 않...
及時雨
21/10/28 17:46
수정 아이콘
으음 그렇게 맛있을까 과연
21/10/28 17:48
수정 아이콘
식객민우 가자
덴드로븀
21/10/28 17:4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해치웠나?! 하고 중간에 먹어본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것 같은데...
Lord Be Goja
21/10/28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복어알을 삭혀서 뭔지 못알아채도록 만든 저걸로 누군가를 해치우려고 했는데 멀쩡해서라던지
황금경 엘드리치
21/10/28 17:50
수정 아이콘
저 수고에 비해 딱히 엄청 맛있거나 하진 않다고 들었습니다.
으촌스러
21/10/28 17:54
수정 아이콘
굳이 저렇게까지 해가면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가나라
21/10/28 17:57
수정 아이콘
22
nm막장
21/10/28 18:06
수정 아이콘
33
21/10/28 21:51
수정 아이콘
44
시무룩
21/10/28 18: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복어 요리는 너무 신기합니다
좀만 잘못 먹어도 죽는 식재료를 어떻게든 먹어보겠다고 온갖 방법을 다 써서 결국엔 먹어내다니...
그런 의미에서 독버섯은 정말 굉장한 생물이네요
니하트
21/10/28 18:10
수정 아이콘
복어는 잘못먹으면 바로 하늘가는데.. 지금도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는 것으로 알아서 굳이 먹고싶지는 않네요. 줘도 안먹을듯
피식인
21/10/28 18:17
수정 아이콘
저 음식이 탄생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운명했을 지.
봄바람은살랑살랑
21/10/28 18:17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정도로 절이면 이미 다른 음식, 맛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하긴 본연의 맛을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거대로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요;
록타이트
21/10/28 18:27
수정 아이콘
사람 목숨에 대한 가치가 지금처럼 높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식품이겠다 싶기도 하네요. 현대에는 개발 자체가 어려울듯.
에이치블루
21/10/28 19:06
수정 아이콘
인명보다 식재료의 가치가 높았던 시절이겠죠? 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1/10/28 18:28
수정 아이콘
테트로톡신 먹고말거야
냥냥이
21/10/28 18: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맛있으니깐... 결론지어지는 게 음식이라서..
닭강정
21/10/28 18:33
수정 아이콘
복어: 아이씨
21/10/28 18:47
수정 아이콘
저걸 어떻게든 먹겠다고 방법을 찾는게,
뭔가 인간의 집념이나 꼴통기질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재밌어요.
누가봐도 생존을 위한건 아니고 이유의 대부분은 승부욕이 아닐까...크크
약설가
21/10/28 19:05
수정 아이콘
복어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정도로 맛있습니까?
에이치블루
21/10/28 19:06
수정 아이콘
슬슬 추워지는 계절이 왔으니 복어 지리부터 시작하세요.
21/10/28 20:01
수정 아이콘
크으
21/10/28 19:11
수정 아이콘
복어전문점의 대부분은 양식복어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맛도 좋구요.
Ainstein
21/10/28 19:26
수정 아이콘
생선치고 식감과 맛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약간 닭고기 같은 식감이고....국물 요리 먹으면 해장으로 좋습니다
약설가
21/10/28 20:19
수정 아이콘
합쳐서 댓글을 드리자면, 기회가 되면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흐흐.
1절만해야지
21/10/28 20:52
수정 아이콘
와....
21/10/28 21:01
수정 아이콘
아니.. 방금 회식으로 복어 먹고 왔는데..... 목구멍이 살짝 타는 듯한 느낌이 나는데...저 죽는거 아니겠죠?
League of Legend
21/10/28 21:04
수정 아이콘
뜨거운거 탕으로 먹다가 덴듯
검정치마
21/10/28 21:28
수정 아이콘
식객에서 복어알 먹는거 봤었는데..

1알 2알 이렇게 시작하다가 훅가더라구요
외국어의 달인
21/10/28 22:53
수정 아이콘
튀김 오브 튀김=복어튀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8103 [기타] 정소림 캐스터에 관한 악질기사 정리영상.youtube [3] valewalker9784 21/10/29 9784
438101 [유머] 저가 코스프레, 베놈 [6] 파랑파랑8142 21/10/29 8142
438100 [유머] 뉴스) 다급해진 군...전역병 재복무 고려 중 [7] 파랑파랑12262 21/10/29 12262
438099 [유머] 대형마트 선호도 조사 결과 [20] Leeka10403 21/10/29 10403
438098 [LOL] 경쟁률이 벌써 높은 포지션 [6] Lord Be Goja7810 21/10/29 7810
438097 [유머] 특별시&광역시 매출 1위 백화점들 [16] Leeka9286 21/10/29 9286
438096 [유머] 동네마트가 힘을 숨김 [17] 판을흔들어라12144 21/10/29 12144
438095 [연예인] 연예인 협찬 사진 레전드.jpg [2] VictoryFood11761 21/10/29 11761
438094 [유머] 과학을 연구하면 종교를 믿게 된다.txt [16] 삭제됨9503 21/10/29 9503
438093 [게임] 슈퍼마리오 애니메이션 오프닝곡 [13] 피잘모모7236 21/10/28 7236
438092 [텍스트] 중국이 요즘 미소년이 싫다고 주장하는 이유 [27] Farce11725 21/10/28 11725
438091 [유머] 일본의 거장 감독 근황 [29] 고쿠12246 21/10/28 12246
438090 [유머] 미국에서 현지화 완료된 김치.jpg [14] TWICE쯔위11683 21/10/28 11683
438088 [기타] (충격) 리사수 amd 이사회에서 ceo 재신임 반대 176만표 [12] 파랑파랑8087 21/10/28 8087
438087 [LOL] 롤드컵 4강은 1/2/3/4로 구성되어 있다 [10] Leeka7906 21/10/28 7906
438086 [유머] 조선의 명신 허조 [23] 피잘모모8975 21/10/28 8975
438085 [LOL] 고등학생(팀)이 직접 만든 실사판 롤 소환사의 협곡 [4] 수퍼카8569 21/10/28 8569
438084 [텍스트] 님들 그 소문 들었나요? [8] 파랑파랑8250 21/10/28 8250
438083 [기타] 반격을 했다고 주장 중인 교사 [30] Rain#113935 21/10/28 13935
438082 [방송] 흔한 여켐 [4] 메롱약오르징까꿍11051 21/10/28 11051
438081 [유머] 민심 읽는 눈이 뛰어난 연예인 [39] 마스터충달14020 21/10/28 14020
438080 [LOL] 이매진 드래곤스, 아케인 ost 공개 [9] newness7111 21/10/28 7111
438079 [LOL] 롤) LCK 소속 프로게이머 템퍼링 논란 [27] 10841 21/10/28 108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