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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0 18:20
뭔가 듄을 보면 아이러니한게 많죠...
저정도 과학력에 저정도 보안? 그냥 뭔가 어떤 수준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높은데 어떠 수준은 현대보다 못함;;; 극과 극이 너무 심하죠 그 갭 때문에 몰입이 좀 자주 깨지긴 합니다. P.s 허접한 액션신도 한 몫 합니다... 너무 해요... 이게 최신영화의 액션신이라니;;
21/10/30 18:24
그게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자세히 모르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AI나 로보트 / 안드로이드 사용이 금지되서 뭐든지 사람이 직접하는 기본 세계관이 있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인간의 능력 자체를 개발시키는 쪽으로 발전해버린.
21/10/30 18:34
거기에 필요한 게 스파이스
고대의 델파이 신전의 신녀나 사제들이 특수한 약(일종의 마약같은거)을 먹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신탁을 내리는 것같이 스파이스를 먹고 그런상태에서 우주선이나 기타등의 운용하는 게 듄의 세계. 즉 우주선등이 이미 개발되어 우주로 진출한 상태에서 AI같은 것에 대한 러다이트 운동이 벌어져서 그이후의 기술이 스파이스를 먹은 인간으로 대체되버린 거임
21/10/30 18:49
어마어마한 과학력으로 인간 뺨치는 AI 들이 활동했고, AI와의 대전쟁.. (AI에게 승리한 매트릭스)
그리고 대우주시대에 모든 적들을 제거하고 각자가 행성의 왕들이 된 인간 세력들의 대전쟁 (젤나가 없는 스타크레프트 테란의 시대) 이 두가지 큰 대전쟁과 그걸 가능하게 한 뛰어난 과학력, 그리고 너무 뛰어난 과학력을 억제하기 위한 다운 그레이드의 과정이 소설에 길게 길게 써져있지만, 그거 읽으면 잠이 솔솔.. 영화로 표현하기도 애매하고.. 드라마로 그걸 표현하려다 다 망해갔고... 참 어렵네요.
21/10/30 19:37
자게에도 적었지만 sf이야기에 말도 안되는 설정 얼마든지 가능하죠. 그럴거면 스타워즈의 빔소드나 이퀼로브리엄의 건카타처럼 뽕맛이라도 있던가..
이야기톤이 너무 진지해서 더 괴리가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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