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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2 21:37
육아는 둘이해야합니다. 그래야 서로의 정신역치를 넘지않고 컨트롤가능한거같아요. 가아아아끔 어린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는걸 보면 야~~~~~~~악간은 이해되는부분이 있어요.
21/11/02 23:18
학대를 이해하는 게 아니라
왜 그렇게까지 제정신이 아니게 됐을까를 조금 알 것 같은 거죠. 저는 산후조리원을 아내 따라 들어가서 쭉 같이 있었는데요 거기서부터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산후 우울증이 안오는 게 대단한 멘탈이겠구나 하구요..
21/11/02 23:30
둘째는 요즘 그렇게 하긴하는데 뒤집기 이전 아이는 뒤집다가 고개 못들어서 질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온갖 창의적인 이유로 다치고 아프곤합니다;;
21/11/03 12:22
애기 낳고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애기한테도 눈 떼지 말아라 (실제론 계속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계속 애기는 주시해야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보고있어야 하는건 팩트)
애기가 뭔가를 입에다가 집어넣을수도 있고.. 사고는 진짜 순간적으로 일어나니까요.. 애 키우다가 제일 소름돋을때중 하나가.. 엄마아빠가 애기한테 아무것도 준적이 없는데 애기가 입을 오물오물 하면서 뭔가 먹고있을때 입니다....
21/11/03 12:47
(수정됨) 10분은 긴 시간입니다. 아이 혼자 두기엔.
유게에 종종 올라오는 움짤들(아이가 높은 데서 떨어지는 걸 다이빙해서 받친다던가, 거울을 아이가 발로 차서 쓰러지는 걸 재빨리 움직여서 잡는다던가 식탁에 머리를 꿍한다던가... 등등... 그런 일이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자주 일어나요. 심지어 아이가 그냥 서 있다가 넘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아이는 머리가 커서 무게중김이 위로 가있는 데다가 직립보행에 서투를 때라 잘 넘어집니다....
21/11/02 22:47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미 다 하고 있는건데…꿀팁까진.
요샌 놀이매트라고 미술 놀이나 오감놀이용으로 다 나오고 저 시기 아이들이 먹을게 쌀튀밥, 떡뻥이 거의 전부라.
21/11/03 09:03
또 하나의 꿀팁으로 아주 어릴 때(손발 좀 움직이고, 목 정도 뒤척이는 정도) 모빌을 천장에 달아놓는 경우가 꽤 있죠.
발목에다가 끈을 늘여서 묶어주면 모빌 혼자 흔들면서 혼자서 적어도 5분은 잘 놀더군요. 근데 애는 금방 커서 한두달 정도 지나면 온 몸으로 움직이니 그때부턴 답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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