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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4 00:22:44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서브컬쳐] 만화에서 갑자기 개뜬금포로 초특급떡밥을 푸는 장면

mm.png 만화에서 갑자기 개뜬금포로 초특급떡밥을 푸는 장면


 

 우리둘은 사실 거인이었지롱 크크크크크




mmm.png 만화에서 갑자기 개뜬금포로 초특급떡밥을 푸는 장면




독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에렌




저 씬만 보고 이거 뭐임? 이러다가 갑자기 진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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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발할라
21/11/04 00:33
수정 아이콘
개노답씬이라고 비판 받던 장면이 애니에서는 최고 명장면으로 급부상...
에이치블루
21/11/04 01:13
수정 아이콘
그야 망가를 다 보고나서 봤으니까요 크크

저도 원작 첨 이 부분 봤을때부터
에렌이 엄마거인과 접촉해서 시조 발동하는 부분까지...

와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 정말 만화가 망했구나 싶었거든요
스웨트
21/11/04 00:33
수정 아이콘
연재할때 볼땐 작가 미쳤나 이게 무슨 전개야 이랬는데

나중에 몰아서 보니까 갓갓 스토리전개 더군요..
21/11/04 00:35
수정 아이콘
전설의 거밍아웃 장면... 크크크...
전 진격의 거인이 완결난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1화의 코스믹호러적인 분위기가 흥행의 주요 원인이면서도 후반부의 전개와 좀 맞지않는 요소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인의 압도적인 폭력성이, 가면 갈수록 특수능력배틀 형식으로 바뀌는 느낌이었어서;;;
포프의대모험
21/11/04 02:17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폭력 이런건 첫등장엔 임팩트 쩔지만 이야기 좀만 늘어져서 익숙해지는순간 노잼되는거라 장기연재물로는 오히려 방향을 잘잡았다고 봅니다
문문문무
21/11/04 02: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네버랜드때도 그렇고 그런장르가 내용이 길어지면 그렇게 될수밖에 없긴하죠
그래서 전 그런장르가 장기연재를 할경우
얼마나 능력배틀or세력전의 양상으로 흥미진진하게, 탄탄하게 빌드업하느냐를
작가의 기초역량으로 평가합니다.

소재를 캐치하는것은 감각,재능이되 이것을 마무리까지 탄탄하게 끌고가는건
노력으로 다져진 기본기라고 봐요
21/11/04 09:5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비판하는건 초반의 압도적인 폭력성 부분입니다;;
진격의 거인이 완결까지 나고 돌아보면, 1화~1권 부분은 굉장히 과장되어있고 인간의 미약함만 드러나죠;;
지금와서 보면 제일 이해가 안가는건 조사병단이 일반 무지성거인들 상대로 완전히 패잔병상태로 돌아오는 부분입니다;; 그 인간병기 즐비한 조사병단이 일반거인들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다고?!?! 라는 상황이...;;
초반부의 무지성거인들은 좀더 약체화 시켰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진격의 거인이 좋은 작품이라는건 인정합니다. 작가의 역량도 수준급이고요. 실제로 빌드업을 잘 쌓아올렸죠.
문문문무
21/11/04 10:30
수정 아이콘
아하 미케와 리바이가 있는데 어째서 일방적으로 털린듯한묘사가 있는가 라는거군요
그건뭐... 작가가 세계관 설정에 그렇게 치밀한 성격은 아닌거같더라고요
벽인류 구역의 넓이와 인구숫자, 말의속도등등 수도없이 태클당한부분이 많긴합니다.
21/11/04 11:05
수정 아이콘
네. 초반의 임팩트를 위해서라는건 아는데, 후반부 전개까지 생각하면 초반의 그런 조사병단 참패라던가 아예 저항조차 못하는 병단같은건 참 괴리감느껴지더라고요;;
그냥 아쉬운 정도입니다. 초반-중반-후반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
21/11/04 0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다시봐도 못 그렸다.흐흐
재탕 몇번했는데 뜯어볼수록 저 타이밍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묘사가 좋았죠.(애니에서)
서류조당
21/11/04 00:42
수정 아이콘
진짜 갓갓갓
아케이드
21/11/04 0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건 정말 말도 안되는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보고 돌이켜보니 ... 갓갓
저런 식으로 풀어가는 걸 보면 진거 작가는 천재 맞습니다
21/11/04 0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때 이미 동료들이 확신했던 상태였죠. 에렌은 정황상 빼박인건 알지만 믿기 싫어할뿐이었고....
니가커서된게나다
21/11/04 00:59
수정 아이콘
저는 L 입니다
유리한
21/11/04 02:51
수정 아이콘
저는 2XL 입니다
이웃집개발자
21/11/04 01:06
수정 아이콘
배고프다 식당에서 고기나 뽀려올까 같은 느낌의 대화가 어울릴것같은 장면인데 특급폭로를 하고 있으니 독자도 눈비비고 다시보게 되죠.. 만화라서 가능한 놀라운 연출이라고 생각했어요
21/11/04 01:17
수정 아이콘
여기서 너무 실망해서 하차하고 한참 뒤에 다시 봤네요.
플리트비체
21/11/04 01:3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서부터 흔한 능력자배틀물 되는건가 싶어서 실망했는데 초명작이었네요
아이폰텐
21/11/04 01:58
수정 아이콘
전 저 장면보다 첫번째 거밍아웃했을때가 제일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작가는 에렌이 거인한테 먹힐걸 구상하고 어? 주인공이 바로 죽네? 솔직히 여기서 살리는건 개억지네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놓고 결국 에렌이 거인으로 부활하죠. 이게 단행본으로는 1~2권안에 일어났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는 에이 뭔 말도 안되는 거인변신이야 했는데 결국 그게 핵심이었음...
실제상황입니다
21/11/04 02:31
수정 아이콘
거인게리온이라고 불리던 시절 크크크
저도 그때 숨도 안 쉬고 몰아보던 기억이 나네요
흰긴수염돌고래
21/11/04 05: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결말이
21/11/04 07:06
수정 아이콘
8권까지 보고 몇년을 안보다가 최근에서야 봤는데 지렸습니다 와 이런 전개라니
재미있지
21/11/04 07:3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연출입니다.
우리가 느낀 그 'X같은 감정'을 의도한 연출이었고 작품 내에서 저 현실(그들이 거인이었다는 사실)을 마주하는 에렌의 감정과
그것을 보는 독자의 감정과 가장 비슷하게 좁히는 데에 성공했으니깐요.
21/11/04 09:07
수정 아이콘
저도 보통 만화처럼 빌런의 정체는 누규? 두두두두두둥 하다가 짜잔!! 알고보니 친구지롱!! 이런 연출이 아니고 그냥 무심히 오늘 저녁은 부대찌개 먹자 하는 느낌으로 연출한 게 오히려 높은 수준의 연출이었다고 샘각합니다. 등장인물들의 뒷 이야기를 살펴보면 저 장면이 충분히 납득가기도 하고요.
저 장면 말고도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은 뒤 한껏 똥폼 잡고 심각하게 있는데 바로 다른 사람들이 '너 뭐하는거임?'하고 놀리는 장면도 재미있죠. 보통 소년만화라면 주인공 멋지게 연출하고 끝냈을텐데 작가가 주인공의 중2병 최전성기 흑역사로 남겨줌...
이쥴레이
21/11/04 08:42
수정 아이콘
애니판에서는 정말 초반 만화판처럼 앞선 그룹이 왁자지껄 떠드는 사이 아무렇지 않게 거밍아웃(?) 하다가 저 대사이후 연출 음악 긴장감
휠날리는 깃발등.. 잘 묘사해서 쩔어습니다.
21/11/04 09:21
수정 아이콘
예지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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