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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4 16:02:32
Name 덴드로븀
File #1 metaporntato.png (202.4 KB), Download : 49
출처 디씨
Link #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282826
Subject [유머]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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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마시고스트레칭
21/1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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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것들을 (이제부터)메타버스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건전한닉네임4
21/11/04 16:06
수정 아이콘
유비 서버는 메타버스다
동굴곰
21/11/04 16:06
수정 아이콘
이걸 주도하는 인간들은 대부분 이과인데 왜 문과한테 뒤집어 씌우는가.
21/11/04 16: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주커버그도 이과생인데
21/11/04 16:07
수정 아이콘
회사이름도 메타로 바꾸는 바보같은 기업은 없겠지..
는 페북이었고..
Faker Senpai
21/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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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버스가 바로 메타버스
달달한고양이
21/11/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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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엔 모두 다 딥러닝 머신러닝 이었다던데 크크
싸우지마세요
21/11/04 16:11
수정 아이콘
러닝보단 버스가 승차감이 좋죠
부질없는닉네임
21/11/04 16:08
수정 아이콘
4차산업혁명 이상으로 공허한 단어
시린비
21/11/04 16:08
수정 아이콘
저걸 다 하나로 묶어서 새로운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입력장치나 개인디바이스가 뭔가 획기적으로 변해야할거같은데...
쇼핑사이트 안들어가고 해당 플랫폼 들어가서 쇼핑하게 하려면 풀다이브급의 혁신은 있어야 하지 않나..
jjohny=쿠마
21/11/04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저런 기존에 이야기되던 아이템들(야동, 감자는 빼고...)을 포괄하는 용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도 맞죠.

그냥 포장에 활용하기 좋은 용어가 생긴 것으로 보면 되긴 하는데, 그렇다고 아예 실체가 없다고만 보는 시각도 저는 그다지 공감은 안됩니다.

결국, 메타버스란 게 저런 하위집합들과 관련되어 있는 그 무엇인데, 그 하위집합은 다 실체가 있는 것들이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묶어서 이야기하면 또 기존에 생각 못하던 것이 도출되기 용이해지기도 하고...
메타몽
21/11/04 16:15
수정 아이콘
4차 산업혁명 단어가 유행할 당시를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면보단 부정적인 면이 강하게 나올꺼 같습니다
jjohny=쿠마
21/11/04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메타버스가 4차 산업혁명보다는 '조금' 더 실체가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찍어보자면 아마도 이러다 말겠거니 하는 쪽에 좀 더 손을 들어주겠지만, 이러다 뭐라도 하나 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 자체는 별 소득없이 흘러가더라도, 현재 메타버스라는 용어 하에서 이야기되는 것들은 지금보다 뚜렷한 실체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몽
21/11/04 16:43
수정 아이콘
저도 메타버스 각 요소들은 지금 IT 열풍처럼 많은 곳에서 사용될 꺼라고 봅니다

다만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사기쿤들이 득실거릴테니 어설프게 묶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죠
jjohny=쿠마
21/11/04 16:54
수정 아이콘
그건 또 그런 것도 같네요...

생각해보면, 새로운 가능성들이 이야기될 때면, (그게 뭐든 간에) 언제나 사기꾼들이 가장 먼저 뭐라도 주워먹으려고 덤비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걸 견뎌내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시켜나가는 게 사회가 해내야 하는 퀘스트겠죠.
21/11/04 16:1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신데.. 과도하게 남발하고, 포장이라도 하면 다행이지 그중에 상당수는 실체가 없는 말을 하다보니 그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jjohny=쿠마
21/11/04 16:21
수정 아이콘
아 네 그런 반응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그런 짓거리들에 대한 반동으로 아예 실체가 없는 셈 쳐버리는 건, 그것 나름대로 좀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싶어요.
jjohny=쿠마
21/11/04 16:46
수정 아이콘
근데 tqqq님 댓글이랑 위에 메타몽님 댓글까지 읽고 보니 또 그냥 안 어울려주는 게 나은 건가 싶기도 하네요. 헣헣
구마라습
21/11/04 17:03
수정 아이콘
기존에 생각 못하던 것으로 사기를 치기에도 용이해지죠.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는 오큘러스 CTO였다가 지금은 고문을 맡고 있는 존 카맥의 최근 페이스북 커넥트 기조연설을 참조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s://youtu.be/BnSUk0je6oo
Navigator
21/11/04 18:45
수정 아이콘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는것 같아요.ㅠㅠ
4차산업혁명, 메타버스, 빅데이터, 웹 2.0 다 과포장입니다.
메타버스는 현업 필드에서는 오히려 그게 대체 리니지랑 뭐가 다른거냐 하는소리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그냥 mmorpg라는 그림을 조금 다른용어로, 그리고 살짝 각도로 바라본것에 불과한거니까요.
그걸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수익창출을 해내면 그게 메타버스다! 라고 한다면 너무 말장난이잖아요. 그냥 원래 있는 기술인거고 bm만 다른건데..

물론 현업 아니라 맨날 빅픽쳐만 그린다고 욕먹는 IT기업의 이사 이상급들, 증권가 인력들을 필두로
뭐 이런사람들은 '이제 앞으로 메타버스의 시대가 온다' 라며 거품물고 새 시대에 대비하면서 관심가지는척 하는데...
증권가에서 그러는건 돈귀신들이 그러는거라고 이해라도 하겠는데 IT기업 이사 이상급들도 솔깃해하면서 메타버스 타령하는건 진짜 옥상 집합시켜서 빠따 내리쳐야..
jjohny=쿠마
21/11/04 1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타버스가 MMORPG랑 그게 그거라고 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래에도 썼지만,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게임계가 오래전부터 보여준 가능성에 대해 이 사회가 이제야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라는 이름에 대응되는 MMORPG의 개념 또는 기술들은 오래전부터 게임계에서 사용되어왔지만, 아직까지도 거의 게임에 한정된 형태로만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그걸 일상의 영역에 확장하는 건 또 다른 얘기죠.

- 현재의 수준으로 그게(일상의 영역에 확장) 가능하다면, 가능한데도 상상의 제한 때문에 아직 해오지 않았던 것을 이제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이고,
- 현재의 수준으로는 아직 그게 가능하지 않다면, 기술 개발을 통해 그걸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목표를 제안/시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영역에 확장하는 것 자체가 쓸모 없다고 생각한다면 위에 말한 두 가지 의의가 사라지는데, 저는 일상의 영역에 확장하는 것이 쓸모 없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Navigator
21/11/04 23:30
수정 아이콘
제가 [PDA종류의 디바이스랑 아이폰이랑 사실상 같다]고 주장하는것처럼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업계에서는 기술이나 상상력의 제한때문에 못했던것 아니고, 현실세계의 광고집행자들이 온라인 세계에 돈을 쓰는것을 주저하지 않는 시대가 왔는데
그 이유는 다음세대 아이들의 관심사가 기존의 mmorpg에 국한되지 않고 아바타 만들어서 여기저기 다니는(바로 그 메타버스라고 부르는것) 그것으로 옮겨왔기 때문입니다.

기술은 이미 나와있구요, 메타버스가 가능한건 기존의 mmorpg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의의중에 두번째는 크게 의미부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첫번째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바가 있긴 한데, 순서나 현재 진행상황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건 메타버스라고 단어정립을 하고난 다음에 나타나는 시도들이 아니고, 이미 특정 세대들이 그런 종류의 서비스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점이 그 시작입니다.
그래서 그 세대들에게 판매를 하고싶은 사람들(블핑의 yg엔터, LVMH 등)이 그곳에 물건을 팔고있을 뿐이고요.
이제야 메타버스라는말을 정립하고나서 시도한건 아니고, 그전부터 시도한거긴 한데 언제부턴가 메타버스라고 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걸 메타버스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편하게 현대 배경의 mmorpg에 현질아이템과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광고가 덕지덕지 붙고있다고 해야하나 싶어요.
DeglazeYourPan
21/11/04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mmorpg로 대표되는 가상월드의 포텐셜이 그동안 게임이라는 프레이밍 때문에 지나치게 저평가받아왔는데 메타버스라는 포장을 통해서 게임 무시하던 사람들이 괄목상대를 하게 한다면 포장지가 쌉고퀄이지 않겠냐는 거죠
안다리엘
21/11/04 16:10
수정 아이콘
아 이따 술안주로 메타버스탕이나 먹어야지
여덟글자뭘로하지
21/11/04 16:13
수정 아이콘
메타버스라고 아바타 게임 보여주는데 그 옛날 오디션만도 못한 것들이고..
jjohny=쿠마
21/11/04 16:1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부분도,
게임계/서브컬처계가 이미 오래전에 가능성을 보여준 내용들에 대해
이제야 사회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게 된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자본이 투자되면, 퀄은 당연히 올라가겠죠.
21/11/04 16:17
수정 아이콘
강원도 주축통화가 언제부터 메타버스로 바뀐겁니까????
어데나
21/11/04 16:19
수정 아이콘
이러다 대전 주축통화도 메타버스로 바뀌겠어요...
21/11/04 16:19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에서 감자캐면 성수줄때
21/11/04 16:19
수정 아이콘
메타버스 선구자

싸이월드좌
21/11/04 16:22
수정 아이콘
가 최근에 다시 재오픈했다고...
우리는 하나의 빛
21/11/04 18:20
수정 아이콘
'싸이월드'이름 달고 핫팩도 나왔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1/04 16:26
수정 아이콘
그냥 지난 지선때 대부분의 후보들이 지역발전이랍시고 무지성으로 외쳤던 4차산업 구호의 또다른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4차 산업은 뭐다뭐다 구분이라도 할 수라도 있었지 메타버스는 그 마저도 잘 안됨
21/11/04 16:30
수정 아이콘
요즘 주식이나 코인에서 이걸로 미친 펌핑 하고 있긴.하죠
한마디로 돈 끌어모으기엔 좋음
나랑드
21/11/04 16:33
수정 아이콘
뭐가 뭔지 이해 못했다고 밖에 생각할수가 없네요.
21/11/04 16:37
수정 아이콘
메이플 하는 사람들이 타는 버스
올해는다르다
21/11/04 16:38
수정 아이콘
마인크래프트 그래픽 리마스터 한다고 혁신은 아니지만
그걸 10억명이 플레이하면 세상이 바뀌긴 하겠죠..
딱 그정도 같은데
Betelgeuse
21/11/04 16:41
수정 아이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메타버스
로 다음 와우 확장팩 내주세요!
머나먼조상
21/11/04 16:58
수정 아이콘
인더스트리 4.0 생각나네요
그거만한 약팔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벌써 나올줄은 크크크
DeglazeYourPan
21/11/04 17:05
수정 아이콘
패러프레이징인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약팔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을 둘러싼 세상이 달라졌잖아요
-안군-
21/11/04 17:07
수정 아이콘
옛~날에 한창 유행하던 유비쿼터스나 뭐 매한가지죠. 이미 기술적으로 다 완성된걸 가지고 이름 붙혀서 팔아먹는거.
Navigator
21/11/04 18:47
수정 아이콘
토나옵니다. 으억.....
레드미스트
21/11/04 17:41
수정 아이콘
인터넷의 하위호환이라는 이야기가 딱 맞는 것 같아요.
21/11/04 17:53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도 실체는 없다규
-안군-
21/11/04 18:03
수정 아이콘
실체는 없지만 가치는 있다.
음... 뭔가 멋진데??
21/11/04 18:44
수정 아이콘
표에서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가운데 정렬로 놓지 않고 일일이 스페이스바 연타해서 가운데 오게 맞추다니...
방구차야
21/11/04 19:03
수정 아이콘
그냥 메트릭스 합시다
던져진
21/11/04 19:18
수정 아이콘
아니 저거 한 놈들은 다 공돌이들일텐데 지나가던 문과가 욕은 얻어먹네.
소믈리에
21/11/04 22:19
수정 아이콘
오늘 메타버스 먹고 메타버스 타고 메타버스가서 메타버스 해야지
퀀텀리프
21/11/05 00:30
수정 아이콘
메타택시도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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