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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5 14:01:29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네덜란드.jpg (753.5 KB), Download : 55
출처 지구본 연구소
Subject [기타] 마약 때문에 멕시코꼴 날까봐 걱정되는 국가



바로 네덜란드



경찰이 압수하는 마약의 양이 매년 10~25% 증가하고 있으며

압류되는 양은 2020년 주요 항구에서 압수된 양이 대략 100톤 가량(최근 단일 건 신기록 갱신했는데 그게 16톤.... 우리나라는 끽해야 kg단위인데)

마약관련 유죄판결로 확정되는 경우는 1.5%(기소 400건 중 6건만 유죄, 멕시코에 있는 미국과 국경접한 시우다드후아레스 마약범죄 유죄율과 비슷)

항만노동자(눈감아 주면 건당 8천원의 뇌물을 받음), 세관직원, 관리자 등도 매수했으며(이 사실도 프랑스가 알려줌)

지자체 시 의원들을 매수하거나 조직원들이 직접 출마해서 당선되는 경우도 있고

증인 살해, 증인과 관련된 변호사 살해, 언론인 살해(직접적 살인을 안하더라도 끊임없이 괴롭힌다고) 등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이에 국경을 접한 독일(여긴 네덜란드가 마약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비난)과 프랑스는 골머리를 썩는 중




재밌는 건 전체 범죄율은 내려가는 추세인데 마약 관련 건만 증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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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인
21/11/05 14:03
수정 아이콘
대마가 다른 마약의 관문이 될 수 있다는 반대론자들의 이론이 통하는 중인걸까요, 아니면 그것과는 별개의 이유로 마약이 확산하는걸까요?
21/11/05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유럽의 옥천 허브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라서 그런겁니다. 유럽 물류의 30%가 들어가는 관문이에요.
판을흔들어라
21/11/05 14:14
수정 아이콘
마약상이 좋아할 세금구조도 포함되어 딱이라고 하네요.
판을흔들어라
21/11/05 14:12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시면 더 자세한데 네덜란드 특유의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문화와 농업/화학 기술의 결합, 이민자 등등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문은 맞는 거 같아요. 대마를 팔면서 LSD를 몰래 판다더군요. 그렇게 에스컬레이터 되는 거 같고, 허용 양이 적었는데 이러니 오히려 점점 음지화 되었다고 하네요.
Mephisto
21/11/05 14:14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닐겁니다.
네덜란드는 단순히 대마만 허용한 수준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마약을 국가에서 관리하는 방법으로 시장원리를 통해서 불법적인 마약 시장을 도태시키는 방법을 시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재로 대마사용자 중 하드드럭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는 2-3% 정도라고 합니다.
아마 국가에서 관리하고 그로인해 마약의 시세가 하락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뒹굴뒹굴
21/11/05 14:26
수정 아이콘
웃기게도 유통의 관문이 된다고..
대마 안팔때는 마약은 어디서 사는거지? 가 되는데
대마 팔기 시작하면 그곳 또는 근처에서 다른 마약도 팔아서 구하기가 쉬워진다고..
담배상품권
21/11/05 15:38
수정 아이콘
유럽 마약 다큐 보니까 아프간->이란->터키->네덜란드->전 유럽(또는 영국)으로 퍼지는것 같더라구요
암스테르담 항구 마약처리반이 아무리 단속해도 끝없이 나온다고.
곧미남
21/11/05 14:09
수정 아이콘
허거덩
21/11/05 14:09
수정 아이콘
총기와 마약은 중국처럼 초법적으로 하는 수밖에 없을듯...
미국도 마약은 진짜 빡시게 조지는 편인데, 그래도 힘들죠.
StayAway
21/11/05 14:10
수정 아이콘
허브라서 그런듯..
21/11/05 14:11
수정 아이콘
심심하면 무정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1/11/06 19:25
수정 아이콘
그건 벨기에일겁니다. 네덜란드는 정부구성이 그 정도로까지 혼미하지는 않아요
21/11/05 14:15
수정 아이콘
허브 허브?
21/11/05 14:22
수정 아이콘
헙 제일 가보고 싶은 풍차국이..
코기토
21/11/05 14:25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 마약 때문에 독일이 골머리 앓는다는 부분을 보니
넷플리스 드라마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이 생각나네요.
독일드라마라서 많은 분들이 시도를 안하시는 것 같던데 편집, 연출이 감각적이고 무겁지 않아서 꽤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드려요.
3시즌이고 회당 시간이 짧아서 몰아보기에 부담도 안되더군요.
드라마에서는 고딩들이 엑스터시를 그닥 대수롭지 않게 접하던데 과장인건지 실제 현실이 반영된건지 궁금하더군요.
메타몽
21/11/05 14:27
수정 아이콘
마약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국가니 마약 밀수도 상대적으로 쉽겠죠
덴드로븀
21/11/05 14:44
수정 아이콘
양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은데...
영양만점치킨
21/11/05 15:16
수정 아이콘
증인살해, 변호사살해, 언론인살해면 꽤나 심각한거 같은데..
antidote
21/11/05 15:41
수정 아이콘
대마 허용 관련해서 좋은 본보기 사례가 될 것 같네요.
한국은 국경이 막혀서 동등조건 비교는 불가하더라도 유추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세관이나 항구/공항의 관련 업무가 폭증할 가능성은 높겠죠.
21/11/05 17:25
수정 아이콘
대마를 허용해서 저꼴이 난게 아니라 하다하다 안되니까 마약을 국가에서 관리해보자는 전개에 가깝습니다.
21/11/05 16:08
수정 아이콘
멕시코가 코앞이군요
21/11/05 17:23
수정 아이콘
마약 무조건 막아야합니다.
21/11/05 18:23
수정 아이콘
영상 내용중에 대마 소량 소지는 합법이라는데, 문제는 그 사람들이 소량소지를 위해서 구매할 곳은 소량소지가 될수가 없다는 맹점이 있다는 걸 말하는데 웃기더라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11/05 18:52
수정 아이콘
대체로 인간은 감정과 충동에 취약하며 자신을 이성적, 합리적으로 온전히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보적 가치와 이상을 기반으로 자유를 무한히 개인에게 허락하고 꿈꾸는 것은 사회는 물론 개인에게 있어서도 되레 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청춘불패
21/11/05 22:16
수정 아이콘
공창제를 시행하는 것도
마약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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