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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8 21:45:08
Name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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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나트륨2.png (75.0 KB), Download : 32
출처 경향신문
Link #2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101301142011
Subject [유머] 한국이 짜게 먹는다는 조사의 진실




"지속적으로 나트륨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해왔고,
지금 한국의 나트륨섭취량은 세계 톱 클라스급으로 줄어든 게 사실입니다."

*

과거엔 짜게 먹었지만,
지금은 아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는데,
올해엔 또 어디까지 줄어들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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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21/11/08 21:48
수정 아이콘
헬창들이 늘어난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크크 저염식!!

밥,찌개,김치등의 전형적인 한국인식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도 세대가 지날수록 내려갔을거고...
21/11/08 21:50
수정 아이콘
식습관은 변하기 쉽지 않은 것 같은데 10년만에 1/3이나 내려간 것이 신기하긴 하네요 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1/11/08 21:51
수정 아이콘
1인 가구가 늘면서 국,찌개 섭취량 준 거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덴드로븀
21/11/08 21:58
수정 아이콘
1인 가구보다도 그냥 전국민이 과도한 나트륨은 몸에 나쁘다라는 인식에 잘 적응했다고 봐야죠.
공기청정기
21/11/08 22:06
수정 아이콘
요새는 분식집 찌개 백반도 맛있다 보니 많이들 사먹더군요.

당장 저만해도 외근중에 먹을거 애매하다 싶으면 김밥천국가서 참치찌개나 청국장 시켜 먹는데 꽤 괜찮습니다.
21/11/08 23: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가차원 캠페인을 잘 따라주는 편이라 생각해요
21/11/08 21:57
수정 아이콘
3.8대2.6이면 엄청 큰 차이 같은데 왜 이정도로 남자가 더 짜게먹을까요? 그냥 식사량 (기초대사량) 치이이려나요
티모대위
21/11/08 22:06
수정 아이콘
넘겨짚자면, 음식을 더 많이 먹을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커지는 단순한 원리 아닐까 싶어요.
30%정도의 차이인건데, 남녀가 먹는 음식량의 차이가 30%가까이 될것 같아서..

한국이 타국보다 남녀차이가 큰 이유도 생각해봤는데, 우리나라는 남자도 여자도 쌀밥은 비슷하게 한공기 먹는데 남자는 반찬을 더 많이 먹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을 펼쳐봅니다.
21/11/08 22:27
수정 아이콘
식사량 차이도 있을거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런쪽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남자들일테니 그런것도 반영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CoMbI COLa
21/11/08 21:58
수정 아이콘
국, 찌개 덜 먹는 것도 있겠지만, 본문에 나와 있듯이 나트륨(소듐) 많이 먹는다고 그렇게 여기저기서 떠드니까 기업들도 줄이고, 어머니들도 줄이고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케이드
21/11/08 21:58
수정 아이콘
짜게 먹었었다!
티모대위
21/11/08 22:0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정말 유의미하게 나트륨 섭취량이 줄었네요. 이게 캠페인의 효과라는 건가... 괜히 하는게 아니구나 싶은...
달리 생각하면, 다른나라는 싱겁게 먹자는 국가차원의 캠페인이 거의 없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잘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음식 짜게 먹는게 분명한 '문제점'으로 인식이 되고 있긴 하지요. 음식을 짜게 먹는다는 이유로 티비에 나오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라... 그러다보니 짠 음식에 대한 분명한 비선호층도 생겼고, 여기에 음식점 등 여러 생산자들도 전반적으로 반응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제 친구만 해도 평균보다 확연히 더 짜다고 느끼면 그 음식점은 다신 안가거나 안시켜먹거든요. 리뷰도 그렇게 남기고..
카페알파
21/11/08 22:06
수정 아이콘
근데, 신기하긴 합니다. 짜게 먹는 게 건강에 안 좋다는 건 이미 20세기에서도 많이 이야기되던 건데, 10년이 안 되는 사이에 확 줄었네요. 평균 1.5 g 차이면 입맛 자체가 많이 바뀌었다는 건데, 조사가 잘못된 건 아니겠지만, 솔직히 좀 믿기 힘들기도 합니다.

...... 혹시 1980 년대에는 하루 6 g, 혹은 8 g 먹었다던가 그런 건? 그러고 보니 그 무렵에는 권장 섭취량의 3~4 배를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른취침
21/11/08 2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념과 조미료의 발전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서양식도 다른 양념없이 기본 간으로만 맛을 내는 음식들이 소금 많이 쓰죠.

냉장고의 발전과 택배보급으로 예전보다 염장음식이 줄었구요.

또, 남부지방 인구감소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농어촌 어르신들이 꽤나 짜게 드셨기때문에...

저도 외가가 경상도고 어렸을 때 외갓집에서 몇년 살기까지 했는데
커서 가끔 내려가면 너무 짜서 못 먹을 정도였거든요.
공기청정기
21/11/08 22:07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께서 저 캠페인에 제대로 꽂히셔서 미치겠습니다.

쇠고기국이 그냥 맹탕이에요.

몰래 간장타서 먹는중인데 허허 참...(...)
21/11/08 22:13
수정 아이콘
염도 측정기까지 있으면...
StayAway
21/11/08 22:15
수정 아이콘
유행에 민감한 나라..
Ainstein
21/11/08 22:18
수정 아이콘
음식 맛 자체가 소금 베이스에서 설탕 베이스로 바뀐 감이 있지 않나요? 지방 살다가 서울 가끔 올라가면 갈 때마다 음식 자체가 조금씩 더 달아졌다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블래스트 도저
21/11/08 22:20
수정 아이콘
염분이 줄어든 대신 당 섭취량이 오르고 있죠
21/11/08 22:2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것이 미국도 유럽도 가보고 음식도 나름 다양하게 먹어봤지만 한국의 어느 식당보다 짜게 나오던데
그리고 가정집에 방문해서 일반식을 먹어봐도 소금 덩어리를 먹는 것 마냥 너무 짜게 먹던데
캠패인 덕분에 줄었다고 해도 과거에도 이보다 과하게 더 짠건 아니었던거 같은데
왜 그런 수치들이 나왔던 건지...
그냥 국이고 반찬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상차림해서 먹지만 반찬과 국을 몽땅 싹싹긁어 먹는게 아닌데 나트륨 측정을 할때 한상차림한 상위에 반찬과 국을 몽땅 넣고 측정했다던가 그런게 아닌지...
구밀복검
21/11/08 22:25
수정 아이콘
보통 24시간 소변 측정법을 많이 씁니다.
21/11/08 22: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럼 체감하는 것과는 다른 과다 섭취이유가 있나보내요.
21/11/08 22:36
수정 아이콘
평소 먹는 국과 김치류 차이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밥 먹을 땐 국이 있어야지! 가 강했지만 요새는 그런 거 없죠.
김치 소비량도 꾸준히 줄고 있구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11/08 22: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일본 음식이 건강식 이미지가 생긴 것도 신기해요
우리보다 더 짜게 먹는데...
수플레
21/11/08 23:19
수정 아이콘
일본 거리에서 라멘 먹어보고
스페인가서 빠에야 먹어보니깐
우리나라는 싱겁게 먹는 나라구나라는걸 느낌
우리집백구
21/11/08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김치 소비량이 줄어든 탓 같습니다.
21/11/08 23:57
수정 아이콘
친구들도 좋아하던 부대찌개 집에서 친구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 하러 갔는데
친구 부모님은 니맛도 내맛도 없다고 간장 들이부은 일화를 보면
예전 어르신들 짜게 드시는건 맞는듯요..
감자채볶음
21/11/09 00:03
수정 아이콘
국물음식 소비량이 얼마나 줄었는지도 궁금하네요
국물류는 싱겁게 간해도 다른 음식보다 소금이 엄청 더 많이 들어갔거든요
재간둥이
21/11/09 00: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참 모든게 빠르네요.
21/11/09 00:27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먹을 게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옛날에는 먹을 게 없어서 짠지류를 많이 먹었는데 경제 발전으로 인해서 먹는 스펙트럼이 늘었고 짠지류 소모는 늘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음식간이 약해지는거죠. 아마 90년대 조사였다면 더 크지 않았을까요.
21/11/09 02:10
수정 아이콘
저도 서양권 나라 가보고 느낀 건, 우리나라 음식은 짠 게 아니구나. 싶었고,
단지 그 나라들보다 맵긴 맵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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