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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3 21:19:28
Name 핑크솔져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경상도 사람들이 서울에서 겪는 문화충격.jpg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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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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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도원
21/11/13 21:20
수정 아이콘
밥무웃나
커피무우까
유로파
21/11/13 21:21
수정 아이콘
사람 다 거기서 거깁니다
21/11/13 21:23
수정 아이콘
딱히요. 티비에서 매일 듣는 말툰데요.
답이머얌
21/11/19 09:00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 상황에선 좀 다르죠.

서울 사람 입장에서 경상도 사람 처음 만났을때)대학 무렵), 말하는 것 보면 표정은 아닌데 말투가 '얘가 지금 싸우자고 하는 건가? 나한테무슨 감정 있나?' 이런 생각이 들때도 있었죠.
21/11/19 13:59
수정 아이콘
본문은 경상도 사람 입장인데요. 님은 서울 사람입장이고요.
그리고 전 그런 충격을 느낀 적은 없고요,
유니언스
21/11/13 21:27
수정 아이콘
부산은 모르겠고 친가 외가가 전부 대구인데
대구는 억양이 좀 아니 상당히 많이 쎄긴 합니다.
그냥 이야기하는건데 화가난것처럼 들릴정도.
그에 비하면 서울말투는 진짜 보드랍게 들릴만은 하죠
그나마 젊은 층은 어른들보다 억양이 덜 강한거 같지만
메타몽
21/11/13 21:27
수정 아이콘
좀 부드러운건 있는데 저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윗분 말댜로 티비에서 매일 듣는데 그게 뭐라고요
-안군-
21/11/13 21:28
수정 아이콘
"치아라 마! 그쓸린다!!"
부산출신 동기가 방학때 고향 내려가면 맨날 들었다는 멘트. 크크크...
파란무테
21/11/13 22:16
수정 아이콘
걸거친다(강화형)
우리집백구
21/11/13 21:29
수정 아이콘
경상도 입장에선 서울말이 부드러운 건 사실입니다.
중학 수학여행지에서 우리반 애들이 서울말 쓰는 애들이랑 말싸움 시비가 붙었는데
서울애들 쌍욕이 너무 부드러워서 걔들 욕하는데 우린 막 웃고 난리났었네요 크크
싸구려신사
21/11/13 21:33
수정 아이콘
아주매우 부드럽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욕을해도 뭔가 분위기가 웃길때가 있음
티오 플라토
21/11/13 21:40
수정 아이콘
크크 저는 남자인데, 처음 서울 올라와서 산적같이 생긴 같은과 남자 동기가 제 이름을 "xx야~" 하고 불렀을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서울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는걸 머리로 알고 있어도 실제로 듣는 순간 몸이 거부한다고 할까요?
의견제출통지서
21/11/14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느낌요. 이름에 야를 붙여? 으악으악
나막신
21/11/13 21:41
수정 아이콘
경북쪽이 더쎈가요? 첨에 왜 항상 화가 단단히 나계신지.. 했는데
21/11/13 22:33
수정 아이콘
경북은 서울 단어와 어느정도 비슷한데 억양이 특수한 쪽이라 더 화나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1/11/14 09:23
수정 아이콘
더쎄요 첫음절에 강세가 들어가서 더쎄게들리죠.
능그리
21/11/13 21:41
수정 아이콘
티비에서 매일 듣던 말이라도 그걸 대면에서 들으면 또 다르죠
21/11/13 21:47
수정 아이콘
일단 비비 자체가 좀 센캐라 더 그럴듯.. 크크
옆에 소마도 마찬가지고요
21/11/13 21:54
수정 아이콘
저만 안보이나요?? 본문이 아무것도 없는데...
핑크솔져
21/11/13 21:57
수정 아이콘
수정했는데 보이나요?
21/11/13 21:57
수정 아이콘
네, 이제 보입니다!
감자채볶음
21/11/13 22:00
수정 아이콘
한 이삼십년 전이면 모를까...
이상해꽃
21/11/13 22:05
수정 아이콘
번외로 경상도 지인들말로는 티비에 나오는 경상도말투를 듣고 놀란다고들 햇었습니다.
21/11/13 22:06
수정 아이콘
서울 사람이 경상도 억양에 놀래는게 더 많습니다.
첫 상경때 지하철에서 친구랑 평범하게 말하는데
할머니가 싸우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물맛이좋아요
21/11/13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경험이 있네요. 고등학교 때 친구랑 둘이 서울 지하철에서 오늘 점심 뭐 먹을지 얘기하고 있는데 옆에 할아버지께서 싸우지말라고 말리셨습니다.
달달한고양이
21/11/13 22:12
수정 아이콘
소름 저 가리 라는 말이 음성지원되네요 크크크
21/11/13 22:25
수정 아이콘
서울에 친구 만나러 간적이 있는데
지하철 타면서 친구랑 통화 하는데
니 어딘데?
한마디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 본적이 있습니다..
21/11/13 22:27
수정 아이콘
저는 나름 표준어 잘 쓰는 편인데 평소에 그런일 전혀 없다가 고향 친구랑 전화한 직후에 대학 동생 만나서 얘기하는데 얘가 갑자기 형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나요? 한적 있긴해요 크크 전화하다 온 억양이 남아서 그랬는지... 근데 사투리 썼는데 사방에서 다 쳐다보는 경험은 대전 목욕탕 가서 사투리 썼을떄 진짜 순간 다쳐다보는 느낌 받긴했음
21/11/13 22:49
수정 아이콘
사실입니다 아무리 티비에서 봤어도 경상도랑 서울말의 차이는 크
감전주의
21/11/13 22:53
수정 아이콘
사회 초년생일 때 울산에 처음 출장가서 회의하는데 솔직히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들었습니다.
끝나고 술자리 가서 얘기하는데 더 못 알아들어서 진땀 뺐네요. 다행히 사수랑 같이 갔으니 망정이지...
21/11/13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갔을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투리가 아닌 스울말을 하는게 문화충격이었어요
매버릭
21/11/13 23:53
수정 아이콘
무라
개안습니다 행님!
기래? 가라!
평화와사랑
21/11/13 23:55
수정 아이콘
왔어?
어, 가~

서울말도 대략 이정돈거같은데..
자연스러운
21/11/14 06:36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소름돋아서 혼났었는데...
Grateful Days~
21/11/14 09:12
수정 아이콘
제주도 친구들은 뭔가가지고 싸우는데 왜 싸우는지 모르고 옆에서 멍 하게 보고만 있었던..
*alchemist*
21/11/14 09: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처음 올라왔을 땐 그랬었죠..
퀀텀리프
21/11/14 11:00
수정 아이콘
일본사람들이 부산 오면 그런다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왜 만나면 항상 싸워요 ?
밀크캔
21/11/14 11:56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일본인 여성 두 분이 격하게 토론하고 계셨는데
계식 듣다보니 경상도 사투리였습니다
21/11/14 12:02
수정 아이콘
대학 때 갓상경했을때는 서울 말이 기본 말투자체가 낯간지럽고 부드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물론 경상도 사투리도 말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부드럽게 할 수 있긴합니다. 친구끼리는 그렇게 잘 안해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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