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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12:01
말배우는 시기의 아기들도 이전에 비해 좀 늦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다들 마스크하고 다녀서 입모양이 안보이는게 크다는 것 같던데.
21/11/23 12:01
글쎄요. 중위권도 아니고 1등급컷도 내려 앉은 거 생각하면 난이도 문제같던데...
물론 학력저하도 심각하긴 할 겁니다. 대학도 비대면 강의 개판이거든요.
21/11/23 12:03
수학은 어차피 다 까먹어서 지금 다시 봐도 하나도 모르겠지만
국어는 진짜진짜진짜 어렵던데??? (수능 국어 만점자 전국에 600명 나올때 100점 받았음)
21/11/23 12:10
수학은 예전이었으면 나형 쳤을 문과 친구들이 표본에 포함되서 실제 난이도에 비해 컷이 낮은 경향이 있긴 한데 국어는 1등급 컷이 작살이 났는데 중위권 학력 저하 얘기를 하면..
21/11/23 12:31
상대평가라서 상위 4%로 끊으니까 국어 1등급 컷이 82~84점이 나왔죠... (19 수능 1등급 컷이 84점)
근데 출제위원장은 안 어려웠는데 중위권 학력 저하다 이러고 있고..
21/11/23 12:21
긴장감이나 시간압박이 없어서일거 같고..뭐 카페에서 폰으로 지문 보고 풀어본 정도라 모든 문제를 푼갓도 아니니 섣부른 판단일수도 잏겠네욤 지금까지 수능들 가끔 풀어보는데 언어영역은 딱히 어렵고 자시고 할게 없다고 느껴져서요..수능때도 언어는 따로 공부 안하고 그냥 읽고 풀면 되서
21/11/23 13:00
아 혹 오해가 될까봐 어렵다라는게 문제가 어렵다 쉽다가 아니라 짜증나는 정도라면 어려운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 짜증은 나는데 풀수만있으면 시간이 걸려도 어렵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21/11/23 12:37
리트, 피셋 준비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진 않긴 했습니다. 물론 대졸자들 시험이랑 중졸들(수능은 사실 고3이라 중졸이죠 크크) 시험이랑 비교하는게 말이 되겠냐만은....
21/11/23 12:27
국어 수학보다 어려운게 탐구였죠. 요즘 과탐 난이도 보면 기가 차요. 이렇게 문제 내는게 교육과정을 평가할 수 있는건가?
유전 문제 하나 풀기 위해서 모든 케이스를 다 따져보고 그 와중에 제일 적합한 걸 "찍어서" 귀류를 통해 푸는게 과연 시험이라 할 수 있는건지..
21/11/23 12:32
아 전 매년 수능 찾아서 풀다가 몇년전부타 짤로 나온것만 풀어보는 중이에요..아니 문제들 겁나 짜증나게 나오더라구요 막상 수능당사자면 압박감 장난 아닐듯..
우리때 수능이 쉽긴 쉬웠던거 같은데 이번에 수능 본 사촌에게 옛날 문제 줘도 수포자라고 그것까지 포기 ㅠ 90-00년대 수능하고 다른 개념의 시험 같아요
21/11/23 12:35
아 저 화나네요
아니 중하위권 학력저한데 1컷이 개박살나는건 뭔데요???? 아 진짜 현장 치룬 고3으로서 진짜 열받네요 쉬웠다고???? 쉬웠다고????? 야!!!!!!!!
21/11/23 13:14
아재분들 낄끼빠빠 좀.... pgr에도 시험보신 분들 있는데
집에서 널부러진 채로 시간제한도 없이 풀어놓고 문제가 쉽다 안쉽다 무슨 단체로 개그하는 것도 아니고 시험 본 지가 너무 오래되서 이제 기억을 못끌어내시는건가
21/11/23 15:54
대학 넘어서 보는 시험들은 수능하고 비교도 안되는 수준의 경쟁자들과 적은 자리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고 아재 사이트라 그 경쟁을 알기도 해서요. pgr이 꽤나 고학력자들이 많아 더 그럴겁니다. 당장 요새 고학벌 대학생 필수소양인 리트 찔러보기라도 해본 사람들은 더더욱 인정을 안할거고요. 당장 저만해도 과외준비때문에 국어 70분 써서 풀어서 두개 틀렸습니다만 리트의 세계에서는 제 위에 사람 많아요.
21/11/23 14:10
불의 강도가 임계점 이하일 때는 말씀하신 게 맞는데,
이번 수능 처럼 시간 내에 풀수 있는 문제로 치면 90점 만점인 시험이었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오히려 변별이 깨지고 운빨이 크게 작용하는 불공정한 시험이 됩니다.
21/11/23 13:20
시간과의 싸움이니 한두문제 풀어보고 얘기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긴 하죠.
다만 불수능이 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1컷이 98점 이런거 보단 훨씬 나은거 같은데요.
21/11/23 13:22
우아 어렵네요. 진짜 어지간하면 비문학 안틀리는데 이번 시험은 겁나 빡세더군요. 비문학 틀려본적이 없는데 집에서 풀어보니까 비문학 두개 틀렸습니다;; 뒤에 한개 틀려서 세개 틀렸는데
이번에 독서량 안 받쳐준 친구들은 고전했겠구나 생각이;;;
21/11/23 13:52
풀어봤습니다. 다른 해 난이도와 비교하면 이번 국어 어려웠던 거 분명합니다. 난이도 조절 실패의 책임을 저런 식으로 회피하는 거 추하네요. 교육자라는 것들이 수치도 모르고 학생들에게 책임전가를…
21/11/23 14:04
국어 지문이 길이만 짧아졌지... 읽으면서 먼소리야?? 라고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수학도 초고난도 줄인건 좋은거 같은데 그대신 10번대에 곳곳에 지뢰를 깔아뒀더군요 어차피 지금은 상대평가 세대라 어렵듯 쉽든 줄은 섭니다. 근데 온라인으로 할꺼였으면 제대로 먼가 준비를 하고 하던가 대다수 EBS 틀어주고 EBS 교재를 대충편집해서 나눠주고 그러면서 학생들 탓을 하는건 참....
21/11/23 14:13
정시가 늘어나는 추세라서 수능이 어려워지는건 당연하다 보는데 차라리 당당하게 추세에 맞춰 변별력 확보 했다라고 말했으면 나았을 겁니다.
21/11/23 14:29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수학은 좀 아닌게..
지금 학원에서 알바하고 있는 학생들이 2018 수능 봤던 학생들인데 그 당시 나형으로 1등급 받던 알바한테 지금 수능 풀게하면 11번부터 막히면서 3등급 나옵니다. 수학은 확실히 훨씬 더 어려운데요. 심지어 애들 가르치면서 그 당시보다 늘면 늘었지 못해지지도 않았는데요. 문제자체가 아예 그때랑 다르다던데요.
21/11/23 14:30
그건...가형과 나형의 차이라 보는게 맞을겁...나형 보던 수험생 입장으로 따지면 불지옥 맞는데, 가형 기준으로 따지면 작년과 큰 차이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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