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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15:32
원래 똥도 1위 자주하던 곳이라 놀랍지도 않네요. 솔직히 1화보고 끄신분 얼마나 되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래도 2화까진 참았습니다. 근데 줄리아가 진짜 용서가 안되던데 크크크
21/11/23 15:41
어 근데 이거 확실한가요? 제가 최근에 본 기사는 예전에는 시청시간 집계를 했는데 넷플이 이제 뷰수 체킹할때는 1분만봐도 집계에 넣는다고 하던데...
그게 아니면 저 1위가 설명이 안되 크흠...
21/11/23 15:57
오겜 1위할 때도 리스트 살펴보면 좀 그랬습니다.
애초에 흥행하면 그냥 뭐 흥행한 거지, 흥행으로 퀄리티 따지는 게 저는 좀 코미디 같더라구요. 게다가 그게 국뽕이랑 합쳐지니 더 가관이었죠.
21/11/23 16:17
거기에 미국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1/3을 넘습니다. 총 시청인원으로 따지면 비밥이 1위 맞을거에요. 물론 오징어게임이 장르적으로서 충분히 매력적이고 인기를 끌만한 면이 있지만 그건 그냥 어린애 놀이로 사람이 죽는데 그걸 그럴듯하게 만들었다이지 무슨 작품성이고 의미고 특출나지 않습니다.(그리고 물론 전자의 가치만으로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쿨하고 냉소적이던 양반들이 앞다투어서 오징어게임의 의미를 주워담는건 정말 웃기는 일이었어요.
21/11/23 16:42
물론 직접적인 상관은 없는데 카우보이 비밥이 1위할정도로 애초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았고, 심지어 오징어게임 올려치던 사람들도 넷플릭스 볼거없다며 동의하던 사실이었다는거죠.
21/11/23 16:29
근데 저게 오겜처럼 46일동안 1위찍고 전세계 유툽에서 패러디영상만 올려도
수백 수천만은 우습게 조회수뽑아내는 수준에는 한참 못미치는데 이때다 싶어서 오겜이랑 비비려고하는것도 웃기긴해요 아 물론 저도 오겜은 그렇게까지 심도 깊은 의미를 전혀못찾겠었습니다, 영어권과 문화적 취향의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 새삼스레 깨닫게 되더군요
21/11/23 16:31
(수정됨) 당연히 오겜이랑 비빌 정도도 아니고, 그만한 완성도도 아니고, 그냥 '저런 것'도 1위를 하네? 신기 방기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크크
21/11/23 16:54
원작을 안본 사람이 대부분일 미국이라 그냥 별 생각없이 봤을거 같아요
오히려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원작팬들이 많아서 논란도 많고 실망도 많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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