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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7 01:07
전 올해 모건이 보여준 모습 보면서 탑버전 뉴클리어 같더라구요..
밝아보이는 성격에 개그밈이 된것도 그렇고, 인생챔이 있는것도 그렇고.. 비호감인 선수는 아니었는데, 팀적 상황과 본인도 뭔가 될듯말듯 자꾸 안풀리는게 안타까워요
21/11/27 02:26
그래도 차이가 있다면 뉴클리어는 담원 선수단을 이끌고 플옵권 밖으로 박지는 않은 반면
모건은 쵸비, 데프트를 데리고 플옵권 밖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선수다 보니깐... 특히 주목받던 선발전 때와 같이 모밀... 죽으면서 성장하는 모건와 같은 못할 때의 임팩트가 큰 것도 이 선수가 못한다는 이미지 각인에 있어 제대로 박힌 느낌이 이기도 하고요. 뭐 내년에 어디에서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보단 성장한 모습으로 활약했으면 하는 선수인 것 같네요. 올해는 솔직히 작년보다 어느 부분에서 성장을 했는가는 느끼지 못한 측면이 크다고 느껴져서 좋은 멘탈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듯 싶습니다.
21/11/27 02:08
그래서 레넥톤을 시켰죠. 문제는 메타챔인 제이스나 그브, 그웬 등을 전혀 못하니 밴픽에서 엄청 손해보고 들어가고, 결국은 모건은 레넥톤 픽이라는 것을 상대도 알고 있었죠.
21/11/27 02:59
아 물론 개드립입니다.
아마 모건을 먼저 자르고 시작했으면 지금 한화 스쿼드가 도,윌,쵸,뎊,비 였을 겁니다. 도란은 지금 20,21성적보다도 내년 성적이 더 좋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아마 3라인 라인전으로 푸쉬하는 17 KT정도의 포-쓰를 보였을 겁니다. 아니죠. 당시 폰은 건강문제로 오락가락 했는데 17년 폰과 22년 쵸비? 이건 18IG에 가깝죠. 아마 대퍼팀보다도 성적이 더 좋았을 걸요. 체소 스프링, 섬머 중에 한번은 우승에 월즈 체소 4강. 모건 계약으로 굴러간 스노우볼이 이정도일 겁니다. 한화라는 팀은.
21/11/27 02:16
(수정됨) 전 롤에서 절대 성립할 수 없는 말이
메타챔은 못해도 자기 잘하는거 시키면 잘한다 라인전은 못해도 한타는 잘한다 이런소리라고 봅니다 이건 그 선수가 잘하는게 아니고 나머지 팀원들이 그 선수한테서 나오는 마이너스 다 받아줘서 가능한거임 크크 잘하는게 아니죠 애초에 그 팀의 모든게임플랜을 다 좁히고 마이너스만 주는건데.... 밖에서 보니까 모르지 준비과정에서 그 선수 하나때문에 팀의 밴픽구도, 할 수 있는 게임플랜 이런거 다 자르고 자른다음에 다른 팀원들이 디버프 받아가며 나온 결과물이니까 밖에서 보고 어?자기가 잘하는 챔프는 잘하네 어?라인전은 못해도 한타는 할만큼하네 이렇게 보이는거라고 생각
21/11/27 02:47
탑의 또국밥 메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죠. 탑에서 뻔한 거만 나오는데 그게 딱히 밴되지도 않던 메타에 최적화됐던...
그리고 그 이후의 메타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구요 여태까지... 지금처럼 밴픽부터 라인전단계 정글동선까지 팀 리소스 쪽쪽 빨아먹고도 CS 뒤쳐진 상태라면, 한타구도에서는 맹활약을 해야 본전인 거죠. 그래도 롤컵에서는 팀에서 모건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줬습니다만, 조건부로 괜찮은 선수라는건 기본적으론 괜찮은 선수가 아니라는 뜻이기 때문에. 어쨌든 지금은 팀에게 부담을 많이 주는 선수인거죠. 챔폭을 늘려서 레넥 오른 아트록스 비슷하게 다룰수 있어야 LCK 중상위 레벨에서 1인분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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