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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7 11:26
볼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패션계에서 일하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이...
여자 옷 이렇게 디테일하고 맵시있게 그리는 사람 딱꾸계엔 드물거든요...
21/11/27 11:36
21/11/27 11:50
(수정됨) 검은 청바지 그림은 미쳤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옷맵시, 색사용, 라인처리... 진짜 대단합니다.
구두는 그냥 구두일 뿐인데 구두 자체만으로도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예술.
21/11/27 13:02
저 브러쉬질에 공들인거로 봐서 사진이 아니거나 설혹 사진이라 해도 외형 틀 잡는데만 썼다고 생각합니다.
외형문제는 윗분이 말씀하시는 사진같다는 부분과는 다른 포인트일거에요.
21/11/27 13:56
(수정됨) 추측이 아니라 스타킹, 가죽, 천, 팬티 레이스 등의 사진을 따서 보정하고 레이어로 만들어 합성하는 기법이 요새 보편화되서 하는 말입니다. 일일히 손으로 그리는것만이 일러스트라고 정의하시는건 아니겠죠? 상당히 고급 테크닉이라 사진따서 그린다고 그린분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도 아니구요. 설마 사진따서 그렸다고 트레이싱이라고 받아들이셨나 본데 그 부분은 설명이 부족했네요.
21/11/27 17:37
제가 오히려 설명이 부족했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저 구두 정도는 브러쉬질 몇번으로 저렇게 그리는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다른 실사풍 그림들은 사진을 집어넣어서 만드는 것 정도는 당연히 저도 압니다만 본문의 그림들은 조금만 자세히 봐도 모두 수작업이라는 걸 판단하는 건 쉬운일이라서 오히려 자신있게 사진이라고 얘기하는 걸 보고 좀 욱 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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