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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4 12:42
식단초보는
아침 가볍게 먹고 점심 저녁 공기밥 1/3로 줄이고 음료 아메리카노랑 제로탄산 간식 야식 안먹기 이거만해도 살이 쭉쭉빠지는데 안해본 사람들은 절대 믿지않죠 크크
21/12/04 13:13
아침: 시리얼 냉면그릇 가득(스페셜K / 그래놀라)
점심: 고구마 양껏 샐러드 드레싱 듬뿍 닭가슴살 맛있는걸로 저녁: 닭가슴살대신 치킨으로 단백질 섭취
21/12/04 12:47
이거보니 몇년전에 다이어트할때 생각나네요 그때 3개월만에 거의 25KG 그램정도 뺏었는데 밥안먹고 방울토마토랑 고구마 닭가슴살만 먹었는데
제가 워낙 닭가슴살파라서 다이어트 시작때는 쉽겠는데 하고 먹었는데 진짜 3일먹고 그다음부터는 냄새만 맡아도 토할거같아서 못먹겠더라구요..크크
21/12/04 12:47
간식만 줄여도 체중감량 금방 됩니다...
과자, 음료수(탄산 과일주스 바닐라라떼 등등), 아이스크림 그다음으로 고탄수음식 줄이기 - 라면 떡 빵 쌀밥
21/12/04 12:58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 본 다이어트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남 아침 원래 안먹음 점심 그냥 아무거나 먹음 조절 안함 저녁대신 아아 +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사탕 서너알 살 죽죽 빠집니다. 여기서 아아가 신의 한수인게 퇴근하기 전에 아아 마시고 퇴근하면 배가 안고프더라고요.
21/12/04 13:07
처음에는 식단을 바꾸는것보다 식단기록이 더 중요합니다. 특별히 적게 먹으려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기록만 했는데도 감량되는 효과가 있어요.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동기부여도 잘 되고 자기 객관화도 더 쉽고 좋습니다.
21/12/04 13:15
경험상 바로 프로코스로 가야지 어설프게 하면 조금씩이라도 먹는 일상식이 입맛을 계속 땅기기 때문에 살빼기 힘들죠.
제로음료수들이 감미료 써서 건강에 아무 지장을 안주는걸 알면서도 권하지 않는 이유가 그걸 계속 먹음으로써 단음식이 땡기기 때문이죠. 가장 안좋은게 어설프게 다이어트하면서 치팅데이 찾다가 폭식하고 요요오는거라고 봅니다.
21/12/04 13:27
시작부터 프로코스로 가면 바로 망할텐데요.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몸이 적어지는 식사량에 적응을 해 나가게 만드는 게 핵심이죠.
21/12/04 13:50
사실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서서히 하는게 가장 좋죠.
문제는 서서히 줄이면서도 식사를 조절가능할정도면 상당히 정상인이라는겁니다. 진짜 살찐사람들은 조절이 안되거든요. 원푸드하다가도 워푸드를 엄청나게 먹고 저탄고지한다고 한끼에 삼겹살 한근넘게먹고 간헐적단식한다고 간헐적 폭식하고 댓글들보면 일반식에 밥만 줄이라는데 일반식먹으면 너무 맛있는데 어떻게 줄일까요. 맛업는것도 폭식하는데
21/12/04 14:02
일반코스로 먹이고 나서 참아라라고 말하는 것과 프로코스로 먹이고 나서 참아라라고 말하는 것 중 어느게 더 쉽냐면 전자죠.
어차피 다이어트는 식탐을 참는 싸움입니다. 그럼 가능한 한 참을 수 있게 다이어트 식단을 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어어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나도 선을 지킬 수 있다라는 희망을 줘야 하는데 프로코스 식단은 너무 쉽게 끊어지는 선입니다.
21/12/04 15:26
뭐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겠지만 전 여지를 주면 무너지는 스타일이라 시작부터 빡세게 해야지 서서히 한다고 먹을만한 식단으로 시작하면 결국 식탐에 굴복하게 되더군요.
쉽게 끊어지는 프로코스는 분명 시작도 제대로 못할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그것도 못한 상태면 다이어트라는 어마어마한 장벽을 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근데 저도 살 뺀적이 꽤많고 매번 다이어트 성공한줄 알았는데 결국 요요와서 이전보다 더찌고있는거 생각하면 다이어트 성공하는법 모르겠어요.
21/12/04 15:32
물론 그게 가장 이상적인데 보통 평생먹을수 있는 식단을 정말 강하게 해서 살빼고 풀어주는 편이죠.
예를들면 저탄고지에서 탄수화물을 아예안먹고 시작해서 어느정도 원하는 상태를 만들었다면 한끼는 밥한공기 먹는식으로 변형한다던가 20:4정도의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을 하다 14:10까지 줄인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점점 감량식단에서 유지식단으로 변경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최근에 평생먹을 수 있겠다 싶은 식단으로 서서히 2년동안 20kg 감량했었는데 올해 야근 몰려오면서 딱 3개월 방심해서 원래몸무게로 돌아왓습니다. 이제 뭐가맞는지 모르겠어요. 슬프내요.
21/12/04 13:18
(현 25일차)첫 1주일을 아침 그래놀라-점심저녁 샐러드 이렇게 했는데 입에서 풀내가 가시질 않더군요... 그것도 그건데 그 다음주 건강검진에서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킨 흔적이 나와서...지금은 아침 그래놀라 점심 고구마 저녁 닭가슴살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본격 연말모임 시작이니 다 글렀습니다...크크크크크크
21/12/04 13:25
첫플 다신분이랑 비슷한 얘긴데 밥을 절대 한공기 이상 먹지않고 탄산 하고 야식만 끊어서 5,6개월 걸쳐서12키로 까지 빼봤어요.
아예 안먹을순 없다고 생각해서 이주에 한번정도 치킨 피자 이런거 먹긴 했는데 여튼 내가 평소 먹던거에서 조금씩이라도 바꾸면 몸도 바뀌는거죠. 무리하게 빼는게 몸에 더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21/12/04 13:26
토마토나 바나나 계란후라이같은 간식을 자주 먹어야 배가 덜 고파서 일3끼 식사량도 적어지고 살도 빠진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구요
21/12/04 13:31
직장인분들은 점심시간에 굳이 따로 다이어트식 챙겨서 드시지 마시고,
동료 직원들이랑 같이 식사하시고, 밥만 1/3 공기로 드세요. 그럼 4~5시 무척이나 배고프실텐데, 그 때 제로 탄산드시고 저녁 적당히 먹고 야식만 안 드시면 됨.
21/12/04 13:35
살면서 다이어트 빡세게 해본게 두번인데
전 두번다 운동을 빡세게 하는 스타일로 했었습니다 왜냐면....운동 빡세게 하면 운동한게 너무 아까워서 식사가 조절되더라고요 운동 없이 그냥 식사조절만 하려고 하면 항상 타협점을 찾다가 도루묵 되버림....
21/12/04 13:36
다이어트는 금연 처럼 그냥 내 삶의 방식을 아에 바꾸고 평생 그 삶을 유지하며 산다는 개념을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길고 멀리 봐야죠 식단 빡세게 조져서 훅 빼는건 그때 뿐입니다
21/12/04 13:44
술/간식 안먹고 세끼 먹던거의 0.8~1.0 만 먹고 운동 주에 3회 이상 열심히 하면 어느순간 빠집니다.
바로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이 제일 문제죠.. 저 포함이지만 살찌려고 그렇게 노력해서 야식하고 치킨먹고 술마시고 했는데 하루아침에 빠지길 바라는 건 너무 노양심이죠 크크
21/12/04 13:49
약 드시면 2달안에 쭉쭉 빠집니다(식욕억제제)
더 먹고 싶어도 안들어감 근데 부작용있고(불면증, 간에 데미지?, 손저림 등등) 약 복용기간동안 본인 의지로 생활습관 안바꾸면 끊고 약빨 빠지면 다시 식욕터짐
21/12/04 13:53
매번 쓰는 거지만 빠르게 다이어트 해야 될 일이 있고 몸무게는 결국 현상태로 돌아오게 할 거라고 생각하면 본문 같은 음식 먹으면서 살 빼도 됩니다. 근데 평생 본문 음식 먹고 살 거 아니고 평생 적정 몸무게 유지하고 싶으면 별 도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요 굳이 경험하고 싶으면 추천 정도?
일단 본문 식단으로 살 빠르게 빼고 그 다음에는 그 몸무게에 맞는 식단으로 바꾸는 게 이상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이렇게 해서 성공할 사람은 본문 식단 없이도 결국엔 해낼 사람이에요. 평생 식단 관리하고 운동 할 생각 해야지 바짝 다이어트 식단 먹고 목표 몸무게까지만 운동해봐야 잠깐이죠. 무한도전만 봐도 정준하-정형돈-노홍철-길 다 실패한 사례들이고 유재석만 무한도전 초반 70kg에서 오히려 나이들고 60kg 초반대 유지 중이죠. 쥬비스인가 때문에 일부러 찌우고 뺀 연예인들 빼고 원래 비만 상태에서 뺀 연예인들 80~90%가 돌아갔고요. 다이어트식이고 뭐고 다 부질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먹을 자신 있을 때에만 의미 있음.
21/12/04 14:34
직장내 (살기위해 먹는)맛없는 도시락+야식 안먹기
하니까 2달정도 후에 15kg빠지더라고요 크크 과체중보다는 낫지만 건강하게 빠진건 아닌거 같고...
21/12/04 15:08
저러면 백퍼 요요 와요. 게다가 식단구성을 보니 칼로리 1000정도일것 같은데 체지방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손실, 머리카락 다이어트가 될 수도 있어요. 간식과 당제한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는 옵니다. 조금 빡세게 하려면 기초대사량 (인바디로 측정한거) + 200 은 기본이고 운동량에 따라 300~500 까지 먹어야 하구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을 5:3:2 혹은 4:4:2 정도로 챙기시면 좋아요.
21/12/04 15:53
간식끊고 커피는 아메만, 탄산 대신 탄산수, 야식만 안먹고 밥은 그냥 일반식 (밥만 2/3)하면 무조건 살빠짐
근데 이걸 알아서 못함
21/12/04 16:01
아침 - 아메리카노
점심 - 견과류 1포(20 g) 저녁 - 먹고 싶은거 양껏(술포함) 이렇게 해서 94에서 84로 만들고 4년째 유지중 입니다. 술과 고기를 줄이면 더 빠질 것 같지만 삶의 낙도 같이 줄어들기에...
21/12/04 16:18
1. 탄수화물 줄이기
2. 단백질 위주의 식단 + 식이섬유 3. 운동 주 4회. 4. 공복 12시간 이상유지. 이렇게 해서 안빠지면 전재산 다드릴 수 있음.
21/12/04 18:11
사실 다이어트의 실패요인은
칼로리와 포만감이 비례하지 않는다는거죠. 분명 많이 안먹었는데? 싶은데 사실 피자 한 조각 = 마카롱 두개 = 공기밥 하나 여기서 음료수들 같은 과당까지 섭취하면 칼로리가 폭주해서 분명 돼지처럼 안 먹었는데 찌는 슬픈 현실.. 살 빼는 것만 생각하면 사실 운동보다도 먹는걸 줄이는게 더 중요하죠.. ㅠ 배고프면 물 마시고 밤에 배고파도 아몬드 한줌만 먹고 간식 절대 안먹고 이러면 그냥 쭉쭉 빠진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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