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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 00:24
전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는것보다 말로 전하는게 훨씬 편하고 빠른 것 같아서
뭔가 전할 일 있고 전화 할 수 있으면 어지간하면 전화로 합니다.
21/12/12 00:29
저는 일한거는 무조건 문서화 해놔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문서화시켜서 보내고 전화해서 확인해달라 합니다. 물론 통화자동녹음이라 갤럭시 쓰긴 하지만 그래도.....
21/12/12 00:34
업무관련이면 문자나 메일로 보낸 다음 확인해달라고 전화하는게 가장 무난한듯싶어요.
전화는 둘중 한쪽이 머리속으로 정리 안된 상태에서 서로 두서없이 얘기하며 시간만 잡아먹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21/12/12 01:01
제가 아재긴 한가봐요
일이든 사적이든 전화가 100배편한데.. 성격이 급해서그런가 빨리 얘기하고 끝내고싶음 카톡도 XX님 하고 대답하면 그때서야 말하는거 진짜 미치게싫음 처음부터 목적말하라고~~~
21/12/12 02:08
급한데 중요한 일: 회의요청 후 이메일
급한데 안 중요한 일: 메신저 DM 안 급한데 중요한 일: 이메일 안 급한데 안 중요한 일: 메신저 오픈채널
21/12/12 02:09
업무에선 메일이 가장 확실하죠.
메일을 보내고 급한건이 아니면 문자 남기고 급한건이면 전화로 최대한 빨리 메일 체크해 달라고 합니다.
21/12/12 03:47
외국에 발주할 때 자꾸 옆에서 메일 말고 전화하라고 해서 짜증났습니다. 아니 나도 못알아듣고 쟤도 못알아듣고 전화로는 파파고가 안된다고!
21/12/12 09:29
정말로 전화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도저히 못하겠을 때도 있습니다.. 다른 일은 다 빠릿빠릿할 수 있는데 전화하는 거는 항상 머뭇거려지네요..
21/12/12 08:52
업무마다 다르겠지만 급한 일 아닌데도 다짜고짜 전화를 해서 자연스런 컨텍스트 스위칭이 아니라 인터럽트를 거는 사람들. 혐오합니다.
21/12/12 09:41
저도 20대 때 전화 공포증이 있어서 저 마음은 충분히 이해사 갑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니 하도 거짓말, 애매하게 하는 사람이 많아서 전화(녹음) + 문자 + 이메일 다 보내는 경우도 많고 전화로 협의한 내용도 문자로 요약정리해서 보내니 사람들이 제 앞에서는 사기를 못치죠 ;)
21/12/12 09:48
전화가 부담스럽진 않은데 업무에 방해를 줄까봐 항상 내부 메신저로 먼저 연락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수신확인 하고도 한참 뒤에 회신오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이 부분은 기관 성격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21/12/12 10:50
단순 요청같은 급한일 아니다 ㅡ 메일보내놓고 잊음
그쪽부서 일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급하게 필요하다, 어려운 일이다 ㅡ 메일보내고 전화해서 부탁 x됐다 ㅡ 전화부터하고 메일
21/12/12 11:41
전화는 신속성, 메일이나 메신저는 정확성.
간단하지만 급한 용무일 때는 전화걸고 복잡하고 천천히 해야하는 일에는 텍스트. 저는 전화 받으면서 하는 멀티태스킹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더라구요. 천천히 찾아보고 생각해본 후 답을 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상대가 수화기를 들고 있으면 요구하는 답을 빨리 해줘야 하니까.
21/12/12 19:04
내가 유리함 - 메일 보내고 답 올 때까지 신경 안씀
내가 불리함 - 일단 전화하고 최대한 사전조율한 뒤 필요한 것만 메일 애매함 - 적당히 뭉게면 불안한 사람이 어떻게든 연락함 메일만 보내는 것을 예의 없어 하는 꼰대(나이 무관)들이 많아서 진리의 사바사지만 유리할 때 외에는 메일만 보내는 것이 안 좋은 것이 현실인 것 같네요 일하면서 뭐 그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냐 생각하겠지만 감정 상하면 될일도 안되는 것이 태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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