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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11:52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도시전설 처럼 내려오는 이야기...
무리해서 좋은 외제차 뽑아서 부모님이 재산 많은 철없는 여자 꼬셔서 결혼 하는게 목표인가? << 이런 생각이 듭니다.
21/12/29 11:52
애초에 카푸어는 뇌구조가 일반인이랑 다릅니다. 월급 300만원인데 슈퍼 카 가능? 이런 사람들이라..
위에 이야기를 다 따질 정도면 카푸어가 아니라 이미 정상인이죠.
21/12/29 11:57
금융교육을 한다고 저런게 구제되는건 아니죠.
멀쩡한 사람도 카지노 불법도박 코인 파생상품거래 하다가 깡통차는 케이스가 허다한데 이 사람들이 금융교육을 못받은 사람들만 있냐면 그것도 아니고요.
21/12/29 12:07
동감입니다
저런 사람은 금융 관련해서 뇌 사고 방식 자체가 애초에 뒤틀린 사람들도 꽤 있고, 도박, 코인 등을 하면서 뿅맛을 못잊으면서 도박뇌 사고 방식으로 바뀐 사람은 더 많죠
21/12/29 12:13
금융교육 안해도 현재 교과과정이면 저기 발들이면 큰일 난다는건 충분히 알거같은데..
논외로 저는 저런거보다 법학 특히 노동법이나 협상을 가르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대부분은 노동자가 될테고 임금협상도 하게되고 할테니깐요
21/12/29 12:23
제도적으로 틀어 막으려면 1번이 성립하게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량담보만 넘기면 채무관계가 종결되게 바꾸면, 저런 분들은 대출거부를 당하게 될테니까요....
21/12/29 13:01
교육이 저런 케이스야 구제 못할지 몰라도 진짜 단편적인 사실 하나 몰라서 손해보는경우가 많아서..그렇게까지 못난 사람도 아닌데.
노답케이스들로 가정하면 쓸모있는 교육이란게 있을수없죠. 인성교육이든 지식교육이든.
21/12/29 13:25
(수정됨) 전 국민 중에 13.5%가 아이큐 80이하, 경계성 지능 장애 상태 라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교육이 있다고 다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세상에는 그만큼 재수없이 나쁜 머리를 타고난 사람도 많을 뿐입니다. 안아키든 뭐든 결국 그런 사람들이 다수겠지요... 정상 지능을 갖고도 미쳐버린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사람들을 불쌍하게, 궁휼히 여겨야 하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일으키는 폐해를 당면하면 그렇게 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타고난 지능이 뭐 어떻든간에 결국 행적과 결과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게 진정으로 차별이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21/12/29 16:54
그쵸, 주변 사람들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진짜 다양한 사람들 만나보고 아 이 분은 경계선 지능이구나 했던적도 있고..
경계선 지능 갤러리도 있는데 거기 글들 보면 참 슬퍼요.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던데 경계성x 경계선o 입니다
21/12/29 14:09
차 진짜 비싼거고 유지비도 비싼데 그걸 대출 땡겨가면서 할부하면서 카푸어로 사는걸 이해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직 차가 없겠지만요
21/12/29 14:24
왠지 교육 의미없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문득 세종대왕님한테 '거 백성들 멍청해서 교육 해봐야 의미 없는데 한글 왜만드심?'하고 떠들다가 개작살난 사람이 떠오르는데... 상식이 부족하고 멍청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교육이 더 중요한거랍니다. 교육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 것 같아요.
21/12/29 17:27
(수정됨) 교육이 의미없다는 표현이 거슬리신다면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돈이 부족하다구요. 말씀대로 그 어떤 문제도 교육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뭐 헬렌 켈러같은 극단적인 사례도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언제나 교육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모든 사람들이 설리반 선생같은 이상적인 교육자에게 맨투맨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확실히 더 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근데 사실 돈이 있어도 항상 최고의 교육이 가능한가 생각해보면.. 조선왕조에서 왕도 몇번씩이나 교육 실패 사례가 있는데 말이죠... 돈보다 더 중요한건 그 완벽한 교육이란걸 실현해 낼 수 있는 교육자가 더 귀한 자원이겠죠.
21/12/29 15:02
서울대 경영학과 수석. 증권회사 팀장 펀드매니저 출신도 고객 돈까지 횡령하며 수십 억 빚더미에 오르는 경우도 있어서...
교육의 문제보다는 욕망을 절제하지 않는 도덕적 결함, 교육이 먹히지 않는 정신적 장애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보네요.
21/12/29 22:05
20년전에도 월 200벌면 100만원 할부로 차사도 남은 100만원으로 한달 충분히 산다고 생각하는애들이 태반인데 일반적인 교육으로 힘들죠 애초에 아는 지인은 이걸로 사업도했어요 퇴직율 높은 사업에 어린애들 꼬셔다가 그만못두게 차로 꼬셔서 차사게한다음에 너 일 그만두면 인생 큰일난다 차값 밀리면 어떻게 되는지 막 알려주고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도 양아치지만 결국 이친구는 장기근속하는 어린친구들때문에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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