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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4 11:19
별 중요하지도 않고, 지금시대에 창시자 이야기하고 있는것도 사실 웃기다고 봅니다.
룬개편 이후 최초다? 그런거 하나하나 따지면 최초가 수십명이겠죠
22/01/04 11:20
저게 서양에서 롤 메타 만들고 동양에서 따라한다는 이상한 이야기랑 같이 엮여있을겁니다.
뭐 요즘은 최강의 메타 분석가 세명이(흥호 초비 베릴) 다 동양이라는거에서 이야기가 끝났지만..
22/01/04 11:21
(수정됨) 저도 살짝 기억나는게 당시 솔랭에선 공속룬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좀 결이 다른게 CS 못 먹는 저같은 친구들이 CS 잘 먹으려고 들었습니다. 비교하자면 시즌2에서 메이지가 왕룬에 AD박는 느낌? 크크 왜 그런 느낌이냐면 정작 대회에서는 전부 적응룬 들었고 챌린저 유저들도 9할이상이 적응력 썼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새부턴가 대회에서도 다들 공속룬 들고 챌린저도 다 공속룬들면서 공속룬이 정석이 되었죠. 사실 왜 공속룬 끼는지도 모르고 그냥 opgg나 lolps 보고 따라 찍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겁니다. 크크크 저도 그 떄나 지금이나 공속룬 들지만 여전히 CS 잘 먹으려고 씁니다. 크크 저기서 쵸비가 최초라는건 공속룬을 들고 그 공속룬을 활용하여 이득을 최대한도로 뜯어내는게 최초라는 의미일겁니다. 평타를 통해 미니언 죽는 타이밍 교차로 만들어서 나는 CS 먹는데 상대는 못 먹게하고, 푸쉬기 없는 챔프로 선푸쉬잡는다던가 (르블랑) 활용도가 굉장히 다채로워서 이제는 공속룬 안 쓰는 사람이 없어졌으니까요. 다른 프로들도 룬 바꾸게 할 정도면 큰 변화가 맞겠죠. 물론 저는 여전히 CS 잘 먹는데 씁니다. 크크 하지만 라인 푸쉬하는건 무서운걸....
22/01/04 11:21
중요한건 아니지만 쵸비가 창시자는 아닌게 확실합니다. 아리가 선템 도란칼 들고 공속박고 평타로 후려패는게 몇년전부터 나왔는데요
룬특 개편이 있는건 맞지만 이미 [메이지 챔프가 초반 AD, 공속 챙겨서 근접 챔프 평타 견제] 를 한다는 개념자체가 정립된게 한참 된건데 쵸비가 창시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22/01/04 11:27
룬 개편되고 메이지로 공속파편 별로 안 찍던 시절에 쵸비가 이걸 써서 이득 많이 봤었다
정도로 표현했으면 별 반응 없이 오 역시 쵸비 정도로 지나갔을텐데,,
22/01/04 11:30
제가 잘못적은 부분이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쵸비가 공속룬을 최초로 선보인건 2020년 스프링 시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에 폰과 쇼메가 르블랑으로 쵸비보다 먼저 공속룬을 사용했다는 반박과 자료가 나왔음.
22/01/04 11:35
창시자까진 모르겠으나 쵸비가 선도자인 건 확실합니다. 그나저나 19 스프링 당시 룬 및 라인전 디테일 연구로 가장 눈에 띈 선수가 바로 폰과 쵸비였는데 한참 후인 지금 이런 식으로도 얘깃거리가 되니 매우 흥미롭네요.
22/01/04 11:38
공속룬을 최초로 썼다가 아니고 공속룬 활용방안에 대한 얘기겠죠. 특정챔이나 특정상황에서만 썼는지, 쵸비 이후로 메이지 공속룬이 대세가 되었는지.. 후자라면 창시자가 맞다고 봐도 무방하죠..
22/01/04 11:41
당연히 룬 개편 이후를 따지는게 맞고, 메이지들이 보편적으로 공속룬 든 시기는 19년도 언저리죠. 르블랑 한창 다시 떴을 때 많이들 들기 시작했고 그게 일반 메이지들한테 퍼진건데, 이걸 누가 창시자라 말하는건 좀 웃긴 얘깁니다. 그냥 되게 자연스럽게 퍼진거라.
22/01/04 11:43
공속룬 자체에 의미를 둘게 아니라 그를 활용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무슨 이득을 얻어냈냐 라는 부분에서 쵸비를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선수들도 그런데서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거라고 봐야죠. 근데 이런 걸 굳이 따져야 되는건지 싶긴 하네요. 그냥 씨맥이 개인방송에서 말한 이야기일 뿐인데...
22/01/04 11:44
요새 잘 안쓰는 메타를 본인이 잘 써먹어서 선구자적으로 이끌어냈다 정도 의의는 있겠지만
창시자니 하는 거창한 칭호를 붙여버리니 당연히 고증이나 정통성 검증에 대한 논란이 있을수 밖에 없지 싶네요.
22/01/04 12:22
(수정됨) 제생각에 이게 진짜일수도있는데
딱히 의미는 없어보이는게 저런기준으로 판별하면 뭐뭐의 창시자격인 선수는 수도없이 나올걸요 A챔프 리메이크직후 가장먼저 특정 플레이스타일을 시도한선수(나중에 정석이됨) B챔프로 최초로 이 템트리를 간선수(나중에 정석이됨) C챔프vsD챔프 라인전에서 최초로 이런 잡기술을 쓴선수 기타등등등 뒤져보면 리메이크된 모 챔프or잘 안쓰이던 모 챔프 다들 애매하다할때 어느선수가 가장먼저 이러저러하게 썼는데 그게 좋아서 바로 다 따라하면서 정석으로자리잡고 스크림에서 붐일었다 이런썰은 널리고 널렸거든요 크크
22/01/04 12:47
(수정됨) 서폿애니로 공격력룬 올인하고, 도란검 스타트 아십니까?
적 원딜이 맞으면서 너무 막, 좋아라 합니다. 딱 한개만 치명타룬 들고, 치명타가 딱 터지면 어우야
22/01/04 13:22
공증을 요청한것도 특허 신청 낸것도 아닌
단순 우쭈쭈에 검증을 들이대는 것도 웃김.. 요즘 대회도 안하고 하니 다들 할 일 없는게 더 큰 원인이지 않을까..
22/01/04 17:16
시즌2에는 블라디같은 평타모션 구린 애들만 cs먹으려고 공속룬들고 나머지는 마관주문이나 왕주문박아서 주문력 40만들고 했던거같은데
근데 어느새 미드도 그냥 공속룬 끼는게 대세가 되었더군요 아마 천둥군주의 호령 이후로 빠른 딜교로 룬 터뜨리는것과 라인전 초반 라인푸쉬가 중요해져서 그런듯
22/01/04 18:41
메이지 공속룬을 드는 이유는 평타를 안쉬고 미니언에 넣으면서 라인을 빠르게 지우려고 드는건데 이 개념이 쵸비 이후에 나왔다는건 좀... 믿기 어렵네요.
22/01/05 03:41
믿기어려우면 직접찾아보세요 쵸비가 만든게 맞습니다 2019년부터 룬파편이라는게 도입됬고 2020 스프링에서 쵸비가 공속을 쓰기전까지 메이지는 99% 적응형 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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