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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7 17:56:28
Name 파랑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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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결혼 일주일전에 예비 남편한테 고백함.jpg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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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orPollux
22/01/07 17:58
수정 아이콘
위에만 보고 얼마나 되겠어 했는데 6천만원.............
메타몽
22/01/07 17:58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결혼식 직전에 빚 6천 고백하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파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 상황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야할지 멘붕이 올 꺼 같네요
넙이아니
22/01/07 18: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한 2억 되면 고민도 안할 텐데
6천이면 어떻게 해야 될지 ;;;
메타몽
22/01/07 18:03
수정 아이콘
억 단위면 결혼식 취소각인데 애매하게 6천이니 참...
윤석열
22/01/07 18:44
수정 아이콘
돈이야 열심히 모으면 된다지만
1. 결혼한다는 사람이 빚만 있다는 사실
2. 그걸 이제야 말하는 개념
3. 처가에서 해결해줄 의지도 없음

이면 6천이아니라 3천이여도 손절입니다.
야크모
22/01/07 21:18
수정 아이콘
2222 금액이 문제가 아니죠
개념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22/01/07 17:59
수정 아이콘
미리 알고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결혼 일주일전이면 좀 크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1/07 18: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결혼하기전에 말해서 인간의 탈을 벗진 않았네요. 더 심한경우도 많이 들어서…
비뢰신
22/01/07 18:00
수정 아이콘
학자금 대출 4200 있는 상태에서 새 차 할부로 2000 뽑기 뭐야 이 돌아이는 ㅡㅡ
예비 신랑 개멘붕
태랑ap
22/01/07 18:4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자기가 갚을생각 1도 없었다고봐야죠
22/01/07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피식인
22/01/07 18:00
수정 아이콘
사기 결혼 아닌가요. 남자도 이해 안가는 부분이 결혼 일주일전까지 저걸 같이 얘기 안 해봤건데 이것도 이해가 안되지만서도.. 현실에선 별의 별 케이스가 다 있으니 넘어 간다 치고.. 학자금 대출 4천이 있는데 새차 할부로 산 경제 관념이면 암울한 미래가 그려지긴 하네요.
스웨트
22/01/07 19:06
수정 아이콘
했겠죠.. 근데 남자가 금감원도 아니고 여자가 숨기면 모르죠..
디스커버리
22/01/07 19:46
수정 아이콘
글보면 여자가 결혼전에 얘기하는게 낫겠다 하는거 보니....
22/01/07 18:00
수정 아이콘
당장 다음주가 결혼이면 뭘 계획할 게 많을까요? 그전에 거의다 끝난 상태일텐데
9렙고정
22/01/07 18:00
수정 아이콘
학자금이 4천이면 뭐 의대라도 나왔나 근데 의대를 나왔으면 저런 반응이 나왔을 리가 없고
8학기 풀대출에 생활비까지 낭낭하게 다 땡기면 저쯤 나오겠네요
메타몽
22/01/07 18:04
수정 아이콘
생활비 대출로 땡겨서 탱자탱자 잘 논거 같습니다
레드벨벳 아이린
22/01/07 18:01
수정 아이콘
결혼후에도 6천은 여자분이 일해서 갚으면 되지 않나요? 생각되지만 남친이 여자분 성향을 잘알테니 화를 낸거겠죠? 남자가 결국 갚아야 할 빚이라 생각되니. 여자가 결혼후에도 일해서 갚을 수 있다면 전 문제 없다고 생각되네요.
CastorPollux
22/01/07 1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출이 4천 있는데.......... 그거 처리하기도 전에 새 차를 할부로 2천을 태웠으면 갚는 데 아주 오래 걸릴 거 같은데요...개인적인 생각으론 갚을 거 같지도 않고;;;
결혼하면 결국 남자 몫일 듯합니다
티모대위
22/01/07 18:10
수정 아이콘
지금 나이가 몇인지는 몰라도 학자금대출 4천이 탕감이 안된채로 고스란히 남은 상태에서
차까지 추가로 질렀으면... 이걸 결혼하고 갚을거라는 기대가 없을 듯요...
심지어 그걸 결혼 1주전에 이야기하고 있으니..
학자금대출 4200이 조금남았다고 말하는거 봐도 먼가 어떤사람인지 짐작이 될정도네요. 4200이면 거의 전액 남은거 아닌가..?
22/01/07 18:09
수정 아이콘
일해서 갚을 사람이었으면 저때까지 그대로 남겼을까요?
심지어 차까지 구매하고
마루하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공동의 자산이 되어버리죠.
채무가 공동채무가 안되는데 무슨 말이냐 싶겠지만
결국 가구 자산 형성을 맞벌이 혹은 외벌이로 공동 생계를 유지하며서 남는 자금으로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같이 갚아나가야 하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중간에 갈라서서 재산 분할할 땐 감안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애초에 그런 가정을 할 필요는 없겠죠;;
숯불족발
22/01/07 19:04
수정 아이콘
원래는 벌어서 생활비에 보탤 돈을 자기 빚 갚는데 쓰는거니 다를거없죠
22/01/07 18:01
수정 아이콘
이런건 걍 뻔한건데 왜들 퍼나르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재빠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제대로 밝히지않은 빚때문에 결혼직전/직후에 많이 사단 납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재산은 둘째치더라도 채무상황은 파악하고 있어야된다라는 '공익켐페인'? 느낌은 있네요.
22/01/07 18:28
수정 아이콘
어떤 결론을 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리플들만 봐도 그렇게 뻔하지 않네요
22/01/07 18:43
수정 아이콘
뭐가 뻔한건지 정돈 언급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형태의 파혼이 뻔하진 않은데
태랑ap
22/01/07 18:49
수정 아이콘
나는 니들보다 똑똑하다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그럼
카디르나
22/01/07 19:25
수정 아이콘
이 분을 옹호하자고 올리는 댓글도 아니고 다른 의미일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주작글인데, 굳이 왜 퍼나르냐' 이런 뜻 아닐까요... 제 생각에도 현실에 이것보다 더 심각한 케이스도 많겠지만, 이 글 자체는 주작일 가능성이 좀 보여서.
人在江湖身不由己
22/01/07 20:00
수정 아이콘
퍼나르신 분 관련해서 어제도 좀 시끄럽긴 했었네요 ( ")

https://cdn.pgr21.com./humor/444767
22/01/07 20: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썬업주세요
22/01/07 18:0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믿고 같이 삽니까 크크
티모대위
22/01/07 18:03
수정 아이콘
철없다는 말이 최고로 어이가 없네
누가 철없는 거야
이혜리
22/01/07 18:04
수정 아이콘
추후 갚을 능력만 되면 문제 될 게 있나요??
속였다고 생각해서 그러나..

구박은 좀 받았지만
결혼 얘기 나올때 빚만 1.6억쯤 되었는데..
22/01/07 18:17
수정 아이콘
결혼식 일주일 전은 아니셨겠죠
지구 최후의 밤
22/01/07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금액보다 숨기고 있었다는게 큰 문제 같습니다.
지금부터 이러면 결혼 후에도 신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22/01/07 19:40
수정 아이콘
다른경우라 봐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에요.
빚이 더 있다한들 빚의 성격과 소득에서 얼마나 갚아나는것에 따라 별 문제가 아니기도 합니다.
본문상 빚의 성격, 갚아나가는것에서 봤을때 우려하는 상황으로 보여…
MissNothing
22/01/07 18:04
수정 아이콘
이거 혼인빙자인지 뭔지로 고소각뜨지 않나요?
올해는다르다
22/01/07 18:05
수정 아이콘
아무튼 주작임
주작무새가 되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읍니다
22/01/07 18:07
수정 아이콘
뭔대화로 풀어 돈으로 풀어야지
스덕선생
22/01/07 18:07
수정 아이콘
금액도 적지 않지만 그 이상으로 문제인건 저렇게 중요한 내용을 숨기는 사람은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할 수 있단거죠.

김구라 아내같은 일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겁니다. 김구라 같은 경우엔 본인이 워낙 스타MC였고 아들인 그리도 능력이 충분했으니 그 돈 갚고 끝났지만, 일반인은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파산입니다
애플리본
22/01/07 18:08
수정 아이콘
전 결혼할거 같네요. 제가 선택했던 결혼 상대라면.
리와인드
22/01/07 19:23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 지 알 것 같은데.
그러면 저 분은 선택 안 하셨을 것 같네요.
애플리본
22/01/07 22:42
수정 아이콘
저 분이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절 엿먹이려고 오픈 안한 사람이라면 제가 선택 안했을거라는 말씀이시라면 동의합니다.
22/01/07 20:03
수정 아이콘
돈 넘쳐나는거 아니면 결혼 직전까지 빚을 숨겼던 사람을 뭘 믿고요?
애플리본
22/01/07 20:17
수정 아이콘
제가 믿고 선택한거니까 빚을 숨길 이유가 있었겠죠.
22/01/07 20:28
수정 아이콘
보통 그렇게 믿다가 이혼+재산분할 당하시더라고요
애플리본
22/01/07 20:29
수정 아이콘
어떤 가치관이신지는 알겠는데 제 가치관을 두고 이혼+재산분할 당할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건 선 넘으시는 것 같습니다.
22/01/07 20:36
수정 아이콘
님이 당할 사람이라고 말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우리 사회에 그런 경향이 있다는거죠.
애플리본
22/01/07 20:37
수정 아이콘
제가 믿는다고 했고 보통 그렇게 믿다가 당한다고 하셨으면 당연히 제가 당할 사람이라는거 아닌가요?
22/01/08 05:04
수정 아이콘
당할 위험성이 높은 집단에 속하는거죠. 님이 당할지 안당할지는 모르는거고요.
애플리본
22/01/08 08: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선넘는거라구요. 제 가치관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는게요.
22/01/09 01:02
수정 아이콘
애플리본 님// 믿음과 현실은 종교랑 과학 만큼이나 다르죠
애플리본
22/02/03 16:46
수정 아이콘
norrell 님// 제 가치관에 대해서 당할 위험성이 높다고 얘길 하는게 선넘는거라고 얘길 했는데 믿음과 현실과 종교 얘기가 왜 나오나요?
아르거스의사도
22/01/07 22:19
수정 아이콘
님이 무언가를 믿는데 근거가 필요했을지인데,
그 근거가 잘못된것 아닌가요.
상대방이 정확한 근거를 제공해주지 않았으니까요.
그렇다면 님의 그 믿음과 선택은 잘못된거 아닐까요?
본인이 맞다고 느낀다고 해도요,,
믿음이 순수한 감정의 영역이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애플리본
22/01/07 22:33
수정 아이콘
아니죠. 제가 믿고 선택했다면 돈 외에 다른 무언가로 저에게 확신을 줬겠죠. 절 놓치고 싶지 않아서 금전적인 부분을 오픈을 못했다거나 뭐 이런 경우 말이죠. 그 경우라면 결혼한다는 얘기입니다. 애초에 이 글로는 금전적인 부분을 오픈하지 않았다. 이 부분만 알 수 있는데, 제가 선택한 사람이라면 절 엿먹이려고 오픈을 안한건 아닐거라는 얘기입니다. 제 선택을 그만큼 믿는거죠. 물론 저도 무조건적으로 믿는다는 건 아닙니다. 요는 본문 글의 상황 외에 저에게 확신을 준 상황이 있어야 결혼을 결심했을거라는 얘기죠.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뒤늦게 말은 할수 도 있지만 미안한 마음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게 이렇게 힘듭니다.
스위치 메이커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학자금 차 대출 합해서 2000 언더일텐데 왜...

라고 생각했는데 6천은 좀 크크크크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학자금 대출을 얼마를 받아야 조금 남은 게 4200이 되죠;;
티모대위
22/01/07 18: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4200이면 그냥 일반적인 4년 등록금 전액 수준인데
도대체 무슨 학교를 나온거지
지니팅커벨여행
22/01/07 18:32
수정 아이콘
혹시 의대나 로스쿨....?
22/01/07 18:46
수정 아이콘
사립대 8학기 생활비까지 다 땡기고 거치도 최장으로 하면 됩니다.
조금 남았다는 건 양념친거겠죠
데로롱
22/01/07 22:00
수정 아이콘
오잉 10년전만 해도 사립공대 보통 500~600했었을테니.. 근데 저게 조금남았다고 말하는건 생활비도 다땡긴거 같네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결혼을 돈만보고하는건 아닌데, 저라면 결혼하겠네요.
거짓말했던것도아니고 예비신랑이 물어보질 않았던거처럼 보이는데요.
결혼하기전에 얘기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사태파악은 하고 시작하는거니까요
마루하
22/01/07 18:14
수정 아이콘
저라면 시점이 결혼식 일주인 전이 아니라면 이해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미 주요 경제 사정에 대해서 서로 오픈하고 중요한 결정(결혼)을 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 신뢰가 무너질 것 같습니다.
마치 '일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어쩔거냐? 그래도 난 식전에는 얘기해줬으니 도덕적 부채는 없는거 아님?' 이렇게 받아드려질 것 같아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17
수정 아이콘
일주일 전까지 그런 얘기 안꺼낸건 예비 신랑 신부 모두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얘기를 안꺼낸게 경제개념문제인지, 둘 수입이 그런얘길 안해도될정도로 충분한진 모르지만 뭐.. 6천만원이 못갚을 빚도아니고 ..
그냥 전 지금 와이프가 똑같이 얘기했었다해도 결혼..은 했을거같아요.
티모대위
22/01/07 18:19
수정 아이콘
그건 인제 지금 부인분께서 그만한 신뢰를 주는 분이어서 그러신것같고
본문만 보고 파악할수 있는 원작성자는 되게 책임감이 없어보이는 사람같아요...
4200이면 4년 등록금 전액 수준인데 그걸 조금남았다고 말하는 점,
그걸 하나도 안갚은 점,
그 상대로 차를 샀다는 점... 2천이면 거의 신차겠죠....
책임감이라는게 보이질 않네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27
수정 아이콘
그 정도의 상대라면 결혼을 안하는게 맞겠네요.
22/01/07 20:04
수정 아이콘
신랑은 뭐가 잘못인가요? 결혼하면 여지없는 퐁퐁남인데요?
피식인
22/01/07 18:28
수정 아이콘
저는 돈만보고 하는게 아니라서 더 문제가 된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이 경우 문제가 되는건 6천만원이라는 돈이 아니라 신뢰라고 보거든요. 6천만원 같이 노력해서 갚으면 될 일이지만, 저렇게 결혼 전에 마땅히 알려할 것을 숨기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근데 사실 남자도 별로 할 말은 없어 보이는게 저걸 결혼 일주일 전까지 안 물어봤을거 같다는 점에서 자업자득이라고 보이긴 하네요. 결혼 계획하면서 남자가 경제 상황을 물어봤는데도 여자가 숨긴 것이라면 거의 사기라고 생각되구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50
수정 아이콘
네 숨긴것이면 그냥 사기죠.
다만 저는 예비신랑이 순진하게(?) 빚이 없을거라 생각했고 예비신부가 기특하게(?) 자수를 한 케이스라서 개선의 여지는 있는 부부라고 생각해요.
22/01/07 20:07
수정 아이콘
뭐가 순진하고 뭐가 기특해요? 당연한걸 안하게 잘못한거지;;; 직장내에서도 사고치고 숨기도숨기다가 막판에서야 실토하시나요?
썬업주세요
22/01/07 18: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은 평소에도 많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전 중요한 특이사항이 있으면 안 물어봐도 미리 알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다 준비 끝내고 식 일주일 전이면 '배째라, 여기까지 와서 뭐 어떻게 하겠어?' 마인드라고 보이거든요.

하다못해 회사에서도 특이사항 생기면 알아서 보고하는데 결혼할 사이에 안물어보면 대답 안해도된다는건 좀..
관장약한사발
22/01/07 18: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일 터지기전에 보고했네요? 목에.. 아니 거의 코아래까지 차서 보고한거긴하지만.
22/01/07 20:08
수정 아이콘
결혼식에 퍼부은 돈이 얼마인데 일 터진 후에 보고한거죠;;;
프랑켄~~
22/01/07 18:31
수정 아이콘
결혼준비하면서 돈 들어갈거 투성이인데, 경제상황을 전혀 오픈하지 않는다는게 더 말이 안되죠.
그리고 빚 있냐고 직설적으로는 잘 안 물어보죠. 그냥 모은 돈이 얼마냐는 얘기했겠죠. 그냥 얘기를 안한거고, 속인거라고 봐야죠. 그래서 화를 낸거고..
관장약한사발
22/01/07 18:56
수정 아이콘
모은돈이 얼마냐 얘기하는 단계면 혹시 빚은 없냐 흐흐 농담처럼이라도 물어보지않을까요?
프랑켄~~
22/01/07 19:01
수정 아이콘
에둘러서 물어본거라고 봐야죠.. 빚이 있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보기는 좀 그러니.. 모은돈이라는 개념에는 +-포함해서 실질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돈을 물어본거죠..
22/01/07 19:30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라 봅니다.
보통 "얼마 모았어?" 하고 물어보면 정상적이면 "내가 학자금하고 차가있어서 못 모았어... 오히려 마이너스야..." 라고 하겠죠? 그럼 질문자는 당연히 빚이 얼마인지 물어보겠죠
22/01/07 20:09
수정 아이콘
결혼 하시긴 하신건가요? 진짜 결혼 하신거면 아내 분이 숨기고 계신 빚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사기에 취약하신 분 같아 걱정되서 말씀드립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7 19:06
수정 아이콘
결혼 이야기 나왔을때 밝히지 않은건 물어보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은게 아니라 말해야 할걸 숨기고 거짓말 한거죠.
6천의 빚이 있는걸 결혼 이야기 할때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결혼을 돈만보고 하는건 아니라지만 신뢰없이 결혼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 하네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9:17
수정 아이콘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결혼 전 일주일 까지의 기간중에 그런 얘기를 생각하지못하고 꺼내지도않은건 숨긴게 아니라 두 사람 우선순위에서 밀린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신뢰는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신뢰가 어떻게 생기고 깨지느냐에 대해 다른분들과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22/01/07 19:32
수정 아이콘
결혼식 준비 하는대 비용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말너오지 않나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7 19:35
수정 아이콘
자기가 가진 빚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게 안 믿어 지네요.
저도 제 여자친구와 결혼이야기를 하면서 바로 현재까지 모은 재산, 빚이 있는지 여부등을 말하면서 결혼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말이죠.
스드메, 결혼식장, 신혼집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저런 이야기는 상대방이 꺼내지 않아도 자기가 먼저 꺼내야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는건 우선순위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말할 생각이 없었던거죠.
22/01/07 20:10
수정 아이콘
빚은 최우선 순위인데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게 말이 되나요? 님 저한테 6000만원 주실 수 있으세요?
22/01/07 19:30
수정 아이콘
얘기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하죠.
파혼할 수 있으니까!!
관장약한사발
22/01/07 19:31
수정 아이콘
시원하시네요. 네 파혼하면되죠!
22/01/07 20:11
수정 아이콘
100이면 99면 파혼하죠!
22/01/07 20:06
수정 아이콘
저건 결혼하면 퐁퐁남 직행이죠;;;; 결혼 직전까지 빚 숨긴 사람인데 감사하다니 스윗하시네요;;;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덧글이 정상이라 편안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큰돈도 숨기는데 다른건 얼마나 숨길지 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2/01/07 18:11
수정 아이콘
나이랑 직업이 머길래;;
22/01/07 18:15
수정 아이콘
저게 문제가 되어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 커플이 있고 실망감은 있겠으나 같이 헤쳐나갈 부분이라 생각하고 감내할 커플도 있겠죠
그건 그 커플이 지금까지 온 과정이 어떠했느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아요
22/01/07 20:12
수정 아이콘
같이 헤쳐나갈 커플이 결혼 직전에나 오픈할까요?
22/01/07 21:23
수정 아이콘
첫 만남에서 얘기하는 경우를 빼곤 언제 얘기하느냐에 따라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본질은 같다고 생각해요
22/01/08 04:54
수정 아이콘
최소 결혼 준비 하느라 돈 빠지기 전, 청첩장 돌리기 전에는 이야기 했어야죠. 이건 대마불사 같은 느낌이잖습니까?
Weinberg
22/01/07 18:16
수정 아이콘
뭐 요즘 1억 이하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닌데 일주일전에 말하는 건 조금 충격적이네요
우리아들뭐하니
22/01/07 18:16
수정 아이콘
신뢰가 깨진건데..
관장약한사발
22/01/07 18:18
수정 아이콘
신뢰가 깨진건가요? 저는 예비신랑이 예전에 얘기꺼냈었고 글쓴이가 대답회피한게아니면 그닥 신뢰를 깬건 없는것같다고 생각해요
우리아들뭐하니
22/01/07 18:24
수정 아이콘
그게 남자입장에서는 내가알던 내가 믿던 사람이랑 다른사람이구나 라고 느낀거죠.
22/01/07 18:29
수정 아이콘
숨겨놓은 아이나 말하지 않은 결혼 이력이 있었어도 그렇게 말씀하실까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44
수정 아이콘
숨겨놓은 아이, 말하지 않은 결혼같은 경우와 금전적 채무는 결이 좀 많이 다르지않나요?
22/01/07 18:54
수정 아이콘
숨겨놓은 아이는 결혼 후 함께 감당해야 하는 채무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유사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말하지 않은 결혼 같은 경우에는 딱히 금전적 불이익은 없고 감성적인 찝찝함만 있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낫지 않나 싶은데요.
안 물어봐서 말 안했으니 인정이라는 논리라면 돈이든 뭐든 같이 취급해야 되는게 아닌가요.

아니면 빚은 숨겨도 되지만 다른건 안된다는 의견이신가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9:01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빚은 숨겨도 된다고 하지않았습니다.
'예비신랑이 예전에 얘기꺼냈었고 글쓴이가 대답회피한게아니면' 빚을 숨겼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아이와 결혼여부는 되돌릴수없죠. 금전채무는 갚으면 되돌리는거고요. 전 단순히 그 차이를 생각한겁니다.
22/01/07 19:07
수정 아이콘
부부 사이라도 빚이 있는 것을 공유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시는거군요.
갚으면 그만이니까요.
부부가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되기가 어려운데, 그게 남성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가 아닌가요?
그럼 당연히 미리 공유가 되어야 하는 사항 같은데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9:09
수정 아이콘
네 저희 부부의 경우는 서로 물어봤고 서로 솔직히 얘기했거든요. 그냥 대놓고 믿는게 바보..순진한거죠. 그래서 저는 빚에 대해 서로 물어보지 않았기에 속였다고 보지 않는거에요.
22/01/07 19:13
수정 아이콘
그런 걸 "생략을 통한 거짓말" 이라고 하죠.
관장약한사발
22/01/07 19:30
수정 아이콘
탐랑 님// 생략를 통한 거짓말이라..
잘 알겠습니다.
22/01/07 20:17
수정 아이콘
부인 분 빚 있는지 조회해 보셨나요? 아이 숨기고 있는지 뒷조사 해보셨나요? 지금 아이는 유전자 검사 해보셨나요?
22/01/07 20:30
수정 아이콘
norrell 님// 위쪽부터 죽 읽어와서 무슨 말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고 공감도 합니다만 진정하세요. 너무 많이 나가셨어요.
22/01/07 20:15
수정 아이콘
갚을 돈도 되돌릴 수 없죠;;;; 그렇게 따지면 아이도 파양 보내면 되죠.
서지훈'카리스
22/01/07 18:33
수정 아이콘
남자가 빚 5억 있었는데 안물어봐서 이야기 안했다.
결혼 1주일전에 이야기하면 오케이 일까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4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 궁금하신거면
일주일 시점보다 이전에 돈얘기에대해 얘기했었고 그때 빚 5억에 대해 언급이 없었던거라면 노노
그런 얘기 안했으면 오키
22/01/07 18:55
수정 아이콘
신뢰는 혼자 쌓고 유지하는 게 아닙니다. 나와 상대의 생각과 상황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상대에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쉬운 사실을 이해하고, 상대에게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상대에게 나에 대한 신뢰를 주는 행위입니다. 내 기준에 ok라 말 안했는데? 는 신뢰가 깊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내 멋대로 내 기준대로 한 것일 뿐이고, 더 나아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도 사실을 은폐한 것일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렇게 상대가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는 적극적 은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관장약한사발
22/01/07 18:58
수정 아이콘
옳은 말씀입니다
22/01/07 18:5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신뢰가 깨진건가요? 저는 예비신랑이 예전에 얘기꺼냈었고 글쓴이가 대답회피한게아니면 그닥 신뢰를 깬건 없는것같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씀하시기 어려울 일입니다
관장약한사발
22/01/07 19:07
수정 아이콘
저는 여전히 제가 썼던대로 생각하지만 async님도 옳은 생각을 하고계셔서 윗댓글을 달았습니다.
22/01/07 20:1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상에서는 그렇게 이야기 하실 수 있겠죠. 그런 분들 태반이 현실로 닥치면 말이 바뀌지만요.
22/01/07 20:13
수정 아이콘
신뢰를 와장창 깼죠. 뭔 일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6000만원 갚는거는 일반인들은 몇 년 걸립니다.
매버릭
22/01/07 18:17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크크
ridewitme
22/01/07 18:17
수정 아이콘
학자금 대출은 저리여서 원래 잘 안갚음. 4200이면 이공계일 가능성이 높고 상환능력 있을 수 있음. 차는 남자 쪽이 없으면 통과. 저축 1억정도 있으면 허물도 아님. 저축 0이면 다소 문제
시간이지나면
22/01/07 18:18
수정 아이콘
위 내용만 보면 남자가 결혼 안하겠다는 이야기는 없네요. 그 이야기 듣고 화냈다 연락을 안받는다 정도네요.
저라도 당장 1주일전에 저 말들으면 화내고 연락 한동안 못할듯 싶네요.
근데 그 화난 상태에서 저 글 보면 파혼할 듯..
더치커피
22/01/07 18:21
수정 아이콘
어그로 아닐까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1/07 18:21
수정 아이콘
퐁퐁남을 너무 만만하게 봤군 야래야래
6200은 한번에 설거지가 안된다구~
22/01/07 18:21
수정 아이콘
결혼은 사랑도 사랑이지만 신뢰가 가장 중요하죠.

신뢰 깨지는 순간 끝입니다.
그말싫
22/01/07 18:21
수정 아이콘
뭐 인생 망할 큰 돈도 아니지만 또 하하호호할 돈도 아니죠.
쌩돈 6200이면 생활비 빼고 벌이에 따라 4~5년 모아야 될 사람도 태반이죠.
Cafe_Seokguram
22/01/07 18:22
수정 아이콘
숨긴게 제일크죠. 신뢰 깨져서 파혼 각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걸 '애 셋 나을 때까지 옷 감춘 나무꾼 심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대단하다대단해
22/01/07 18:24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이 포인트를 잘못잡은거같습니다.
금액도 문제입니다만
저걸 알려준 시기에서 남자입장에서 크게 화난거같네요.
결혼 1주일전에 알려주는건 통보죠 저라면 금액보다도 이걸 이제서야 말한다는거에 격분할꺼같네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29
수정 아이콘
일주일남기고 통보 받고 격분할정도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 그 때까지 물어볼 생각도 안했다는 점에서 남자도 크게 잘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2/01/07 18:34
수정 아이콘
그 얘기는 안나와있죠.
앞서 서로 얘기를 나눴는데 안 말했을 가능성이 정황상 높아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저 금액을 굳이 안물어봤다고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저때까지 말안한거를 탓해야하는거지 남자도 잘한게 없다라고 묶어버리면 말도 안되는 상황인거죠.
서지훈'카리스
22/01/07 18:35
수정 아이콘
얘기 안하면 없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으로 생각하는데요
여기 결혼하신분들은 다 채무 확인 조회서 띄워서 결혼하나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40
수정 아이콘
나는 대출 얼마얼마 있어. 자기 빚은 얼마나 있어? 없지? 라고 물어보면 되는걸 무슨 채무조회까지해요. 예비신랑이 물어봤을 때 거짓말했다가 일주일뒤에 반복한 케이스면 그냥 답도없지만
피식인
22/01/07 18:4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봅니다.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의 경제 상황에 대해 확실히 확인하지 않은건 꼼꼼하지 못했다 허술했다 정도의 잘못이라면.. 예비 신부가 미리 자신의 채무에 대해 말하지 않고 일주일 전에 말한건.. 배우자에 대한 신뢰의 의무를 져버렸다 정도의 잘못이라고 생각되네요.
관장약한사발
22/01/07 18:48
수정 아이콘
옳은 말씀이에요.
22/01/07 20:22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이면 결혼적에 치부는 다 이야기 합니다;;;;
Navigator
22/01/07 19:09
수정 아이콘
알아서 얘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보통사람이라면 별말 안하면 없나보다 하지 숨겨놨나보다 하진 않는데요.
이걸 남자탓을...
22/01/07 20:20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인간이면 그 전에 빚 이야기를 하거든요
타르튀프
22/01/07 18:26
수정 아이콘
너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그림이라 주작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뭐 인터넷 썰로는 별의별 일이 다 있으니까요
22/01/07 18:29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 어머니도 이해안간다고 하는거 보니 집안 전체가 제대로 된 집안은 아니네요.
DeglazeYourPan
22/01/07 18:31
수정 아이콘
저런건 미리 오픈을 해야 삶에 반영을 하죠 결혼 후는 물론이고 결혼 과정도 다 돈돈돈이구만
지성파크
22/01/07 18:32
수정 아이콘
2천에서 3천이야 그럴수 있다쳐도
6천은 파혼해야죠
몽키매직
22/01/07 18:33
수정 아이콘
아직 결혼할 마인드나 준비가 실질적으로 안되어 있는거라고 봅니다. 결혼 이야기 나오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정리해고 확실히 해놔야되는 게 금전 관계입니다. 결혼 뿐만 아니라 가족사 뭐든지 간에 금전 관계로 문제 안되게 미리 정리가 되어 있어야 돈 문제로 차후 갈등할 여지를 차단할 수 있죠. 가족간에 무슨 돈이 그렇게 중요하냐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오 집안 갈갈이 찢어지고 불화 생기는 압도적 1등 원인이 금전 문제에요...
지니팅커벨여행
22/01/07 18:34
수정 아이콘
갚기 전까지 혼인신고 안 하기...
아니면 갚을 의지와 노력을 보일 때까지라도 보류해야 할 것 같네요.
22/01/07 18:34
수정 아이콘
빛 6천이 문제가 아니라 미리 얘기 안한게 문제고

후속 대처 보니까 대충 답이 나오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1/07 18:43
수정 아이콘
학자금조금..... 차할부 조금... 그게 6천이라고?...
이말에 여태 자기는 모은돈도 없었다라는 소리로 들리는데
모나크모나크
22/01/07 18:43
수정 아이콘
결혼할 때 쓰는 비용은 무슨 돈으로 했을까부터 별별 생각이 다 들겠죠. 결혼한다고 좋은 선물 다 받았는데 그게 남편 마통에서 나온 돈이었다면 신부가 해피할까요.
22/01/07 18:46
수정 아이콘
한국장학재단 2019년 학자금 대출 합계 금액은 1조8689억3200만원이고, 한국장학재단을 통하여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수는 462,672명이니, 평균 404만원이라는 값이 나오네요.
-출처-
https://www.data.go.kr/data/3060497/fileData.do
https://www.moe.go.kr/boardCnts/view.do?boardID=294&boardSeq=78398&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20402&opType=N
플리트비체
22/01/07 18:46
수정 아이콘
여자가 대기업이상되면 괜찮은데 그런거 아니면 남편이 설거지해주는거죠
자가타이칸
22/01/07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로 오랜 인연의 결과로 결혼을 하는 거라면 남자가 거의 모를 수가 없죠... 몇년을 같이 부대끼면 자연히 알게 되는 건데..

저런 큰돈을 결혼하기 일주일 전에 이야기한다?... 아마도 몇달전에 만나서 급하게 결혼하는 건가보네요..... 남자는 덤탱이 썼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듯....ㅜㅜ 불쌍하다.
윤석열
22/01/07 18:52
수정 아이콘
이게문제 없으면 결혼후에 말해도 되겠네요???
메가트롤
22/01/07 20:47
수정 아이콘
앗 닉이...!
트리거
22/01/07 18:52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그냥 흔한 어그로글에 가까운거 같은데.... 생각보다 감정이입하시는분들이 많네요;
박정우
22/01/07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미소속의슬픔
22/01/07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그냥 여혐하려고 만든 주작글인데 뭘 저렇게 열내면서 하는지
22/01/07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주작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근거를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미소속의슬픔
22/01/07 19:25
수정 아이콘
1.여자들은 결혼하기 직전에 남친이란 용어는 거의 안쓰고 예랑이라고 표현합니다

2. 결혼 일주일전이면 이미 신혼집, 스드메, 예식장 관련한 이야기가 마친 상태일수밖에 없는데 그 때 여자의 재정상태를 고려를 안 할수가 없어요. 당장 저단계에서 이미 많게는 억 넘는 돈이 들어가는데, 결혼준비하다보면 일단 최대한 땡길 수 있는 돈을 먼저 합의하고 그 예산안에서 식장 스드메 수준을 맞춰가는건데 그 전까지 모르기 힘들죠

3. 요새는 신혼부부 대출때문에 그 전에 서로 얼마나 대출이 가능한지 거의 다 알아요. 여자측에서 이미 빚이 저정도면 대출이 조금 나오겠죠 만약 숨긴거면 의도적으로 숨긴거지 결혼전에 그래도 말하는게 낫겠지? 라는 상황은 나오기 힘들죠

물론~ 정말 신랑측이 돈이 많아서 다 해오고 여자는 몸만 가는 결혼이라면 신랑이 모를 수 있겠죠. 근데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케이스가 얼마나 될까하며 설령 진실이라쳐도 굳이 저런 희귀한 케이스에 감정이입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22/01/07 19:38
수정 아이콘
무슨 말 하고 싶으신 건지는 알겠는데 마지막 문장은 좀 의견이 다르네요. 사람들이 한문철TV 보면서 감정이입하는 게 그게 흔한 케이스라서는 아니거든요.
미소속의슬픔
22/01/07 19:52
수정 아이콘
한문철tv야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게 객관적으로 증명된거고..저건 실제 있는 일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그걸 굳이 있다고 믿은 후에 감정소모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믿고싶다고 하는 분께 아니라고 설득하면서 에너지 쓰고싶지도 않고요~
22/01/07 20:26
수정 아이콘
서로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 보고 저 사람들 이상해 하지만 않으면 되는 거죠
윤석열
22/01/07 19:41
수정 아이콘
1. 용어야 뭐...그런거 오그라들어서 싫어하는사람도 많아서요
2. 여자가 빚말고 집에서 해줄수 있는 혼수들을 얘기할수도 있죠. 그리고 학자금 대출있는 상태에서 자기가 따로 돈모으는게 어려운일도 아니고 오히려 더흔한 일입니다.
3. 신혼부부 대출 받으면서 시작하는 부부도 많지만 없이 시작하는 부부도 많아요. 돈이 너무 많아서 일수도 있고 돈이 너무 없어서 월세에서 시작하면 그럴 수 있고요
윤석열
22/01/07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저게 주작이게 아니게라고 물으면 어느한쪽에 걸만큼의 확신은 없는데 들어주신 근거는 빈약해 보이네요.
미소속의슬픔
22/01/07 19:54
수정 아이콘
네 그럼 믿으시면 됩니다~ 저걸 믿으면서 감정소모하기도 싫은데, 또 믿고싶다고 하시는 분들을 아니라고 설득하며 감정소모하기도 싫어서요. 그냥 주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윤석열
22/01/07 20:17
수정 아이콘
정답이시네요 흐흐 피지알에서까지 감정소모하고싶지가 않긴합니다,,
피식인
22/01/07 19:09
수정 아이콘
흔한 조작글일수도 있고 여혐 관련한 시각으로 볼 수도 있는데, 사실 이런 문제는 여자의 경우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 남자를 가리지 않고 현실에서 빈번하게 있을 수 있는 일로 보이거든요.
미소속의슬픔
22/01/07 19:29
수정 아이콘
연애할땐 모르다가 결혼얘기가 오고갈때 알고보니 빚이 있었다는 정말 빈번하게 있을 수 있는데, 결혼 일주일전에 저런일이 빈번하게 생길 수 있다는건 글쎄요.. 윗 제가 쓴 댓글과 같은 이유로 동의는 못하겠네요
The)UnderTaker
22/01/07 19:31
수정 아이콘
주변 커플만 봐도 연애중에 갑자기 알고보니 빚이 있더라는 상당히 자주보는 케이스인데 결혼 일주일전에 빚이 있는걸 몰랐다는건 믿기 힘듭니다.
미소속의슬픔
22/01/07 20:06
수정 아이콘
근데 위에는 굳이 믿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크크크
자가타이칸
22/01/07 20:17
수정 아이콘
충분히 믿으셔도 좋습니다. 현실에서 더 한것도 많으니깐요.
22/01/07 20:26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실입니다.
이재빠
22/01/07 21:28
수정 아이콘
가정법원가보시면 별의별 케이스를 다 보시게 됩니다.
결혼전에 재산, 빚 숨겼다가 결혼 후에 들키고 싸움 번져서 이혼하네마네로 온 케이스는 흔하진 않지만 가끔 있긴 합니다.
22/01/07 20:24
수정 아이콘
아뇨 현실에서 꽤 있어요
자가타이칸
22/01/07 18:55
수정 아이콘
순수한 예상입니다만..

6천만원 정도의 빚이라면 단순히 학자금이라고 할 수 없죠.. 재벌이나 아주 부자 또는 도박을 한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경우 빚을 지는것도 시간이 필요한 법인데 20대 초중반에 결혼하는 것이라면 6천만원이라는 큰 돈이 빚으로 있을 수 없죠.. 아마도 30대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전형적인 작년 말에 유행한 '그 이론'에 해당할 수도.....
달달한고양이
22/01/07 18:5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남편이나 저나 빚은 없었지만 모아놓은 돈도 거의 없었는데 어찌 결혼했누....=_ =....
VictoryFood
22/01/07 19:03
수정 아이콘
금액보다 1주일 전이라는게 더 문제죠.
22/01/07 19:04
수정 아이콘
안 물어봐서 안 말했고, 물어봐서 말했으니 숨긴건 아니다라고 하기엔 금액이 좀 크지 않나요.
결혼하고나서도 일반적으로 6천만원 정도의 무거움은 안 물어보면 걍 말 안 하고 묵혀두고 있을거라는거잖아요.
22/01/07 19:18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설거지시키려다 막판에 실패한거죠. 정내미가 떨어질거 같은데
십만전자
22/01/07 19:21
수정 아이콘
저 상황이라면 저는 6천이 아니라 3천이라도 파혼생각해보겠네요 결혼 1주일전 고백이라니...
22/01/07 19:22
수정 아이콘
아니 뭐 금액도 그렇다 치고 결혼전 일주일 통보도 그렇다고 할수는 있는데 상환계획을 어떻게 짯는지 모르겠는데
학교 졸업하고 바로 결혼 하는게 아닌이상 학자금 대출 4000이면은 거의 8학기 풀 대출상황에 상환을 거의 하나도 안한 수준인데
거기에 차 할부 2천은 선을 넘었죠. 경제관념이 안드로 저멀리 갔는데 신뢰문제도 신뢰지만서도 경제관념 문제 때문에 저는 파혼하게 될것같네요.
폰지사기
22/01/07 19:22
수정 아이콘
철없는 모습은 남친이 아니라 저 여성분 같은데
22/01/07 19:2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짓을 해야 학자금 빚이 4200... 여태 갚으면서 남은게 4200일꺼아닌가... 그럼 더 있단 소린데...
22/01/07 19:26
수정 아이콘
맞벌이면 6천 정도야 뭐...
아니라면... ㅡㅡ
욕심쟁이
22/01/07 19:27
수정 아이콘
신뢰에 금이 가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저라면 뒤도 안 돌아봅니다
노익장
22/01/07 19: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2인가구 중위소득이 326만원이랍니다. 저 부부의 소득은 모르지만 평볌한 이들이라면 20개월 동안 꼬박 모아야 할 돈이네요
22/01/07 19:58
수정 아이콘
학자금 4200이 어떻게 조금입니까
등록금 비싸다는 의대나 로스쿨이면 이미 못 갚은게 말이 안되는거고
다른과면 안 갚은게 맞다고 봐야하는건데

학자금이 4200이 남아있는데
거기에 차 할부를 2천을 새로 추가해요?

막말로 애 생겨서 사고쳐서 결혼하는거 아니면 이해 안가는데요
그나마도 그럴 경우에는 학자금이 남은건 이해가도
대신 졸업도 안한 학생이 2천짜리 차 할부로 바로 긁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이러나 저러나 이해해줄 여지가 없습니다
22/01/07 19:59
수정 아이콘
이런거 미리 확인할 방법 있나요?
raindraw
22/01/07 20:02
수정 아이콘
돈 문제 보다 결혼 일주일 전에야 저걸 말하는 것 때문에라도 파혼 생각날 것 같습니다.

물론 주작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 글입니다만...
이탐화
22/01/07 20:07
수정 아이콘
주작 여부를 떠나 왜 저게 여혐 게시물인지 여자든 남자든 같은 사람 아닌가 왜 이렇게 갈라치기를
22/01/07 20:2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여자가 명백히 잘못 했는데요?
이탐화
22/01/07 20:39
수정 아이콘
그니까 이 글을 그런 의도로 쓴건지 어떻게 아냐고요. 외계인이 뻘짓한 글 쓰면 외계인혐오입니까?
22/01/07 22:29
수정 아이콘
남자가 잘못한 글 가져와도 남혐 조장 어그로란 반응 나와요.
이탐화
22/01/07 22:37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논리인지 크크크 이길 자신이 없네요
22/01/07 22:51
수정 아이콘
아니 실제 그렇다구요. 그냥 어떤 성별이든 특정인이 잘못한 걸로 서로 까대기 좋아하는 거 맞잖아요?
이탐화
22/01/07 22: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윗글이 여혐 조장 글인지 어떻게 아냐는게 논지잖아요. 우하하 팡파레 정도로 주작할 능지면 남혐 조장 어그로라는 말 나올수도 있지만 결혼 앞둔 한 사람이 빚 숨겼던거 정도로 여혐 얘기 나오는 사회면 사람들끼리 대체 무슨 소통이 가능한데요? 남녀 원래 서로 까대기 좋아한다는 프레임하에서는 근거 없이 갈등 조장하는 말 해도 되나보네요
22/01/08 05:03
수정 아이콘
빚 숨겼던게 대수롭지 않으신가봐요? 님은 재산이 넘치셔서 6000만원이 우습게 보이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수년을 모아야하는 돈입니다.
22/01/08 05:01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의도가 뭐던 글에서 잘잘못은 명확한데요? 명백히 잘못한 사람이 있는데도 갈라치기이고 혐오입니까?
님이 의도를 어떻게 아나요? 저도 님 의도를 관심법으로 읽어볼까요? 페미니스트 최선봉이신 남페미인것 같으신데?
박보검
22/01/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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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칰칰폭폭
22/01/07 20:19
수정 아이콘
피지알도 특이하게 남초커뮤니티인데 남자 x새끼류 글 올라오면 충분히 가능하죠 있을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여자 미친x류 글 올라오면 여혐글 주작이네요 하면서 엄근진하는 경향이 있어요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가..
22/01/07 20:24
수정 아이콘
주 이용 나이대에 스윗하신 분들 많죠
조말론
22/01/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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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유저라는 전제하에 본인보다 본인 딸을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셔서?
22/01/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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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같긴한데 이건 신뢰의 문제잖아요
22/01/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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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이 4200만원이라는게 이해가 안 가지만 모두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좀 만나보면 씀씀이는 이미 어느 정도 파악 했겠죠. 그런데 씀씀이가 큰데 빚이 저렇게 많다하면 파혼하는게 맞죠.
antidote
22/01/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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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야 학자금 대출이 저렇게 나오지? 의전이나 로스쿨 학자금 아닌가 싶은데 전문직 같은데 1년 안에 다 갚겠죠 뭐.
차 산것도 전문직 마통으로 샀을거 같은 느낌이고. 아 마통이 아니라 할부군요.
댓글자제해
22/01/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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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어째야 학자금 대출이 4천이 넘죠
거기다 차 할부 2천 크크
4천 넘게 받은것도 웃긴데 그게 결혼전까지 남아있다는데서 앞으로도 더 빚내면 냈지 갚을 마음은 없네요
Path of Exile
22/01/07 20:45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짜증나는건 주작이네, 주작이라고 하다니 서윗하네, 서윗하다니 그게 무슨소리냐 이렇게 무한으로 즐겨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우-_-;;
22/01/07 20:50
수정 아이콘
맞벌이라는 전제하에 각자 빚은 알아서 갚으면 문제없지 않나 싶어요
차도 뽑은거보니 지방에서 직장을 다닐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거 같고
카미트리아
22/01/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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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로 차를 사시는 분이네요..
대장햄토리
22/01/07 21:09
수정 아이콘
걍 주작입니다..
엄마도 결혼했는데 남친이 이해가 안간다??? 크크
화가나도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이리 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글만봐도 노골적으로 혐오감 조장하는거죠..
이딴 똥글 싸제끼면서 혐오감 조장하는게 젤 극혐이에요 진짜...
-안군-
22/01/07 21:34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액수가 아닙니다. [신뢰]죠.
믿을 수 없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이런 xx...
앗잇엣훙
22/01/07 22:40
수정 아이콘
학자금 대출이 한참 남았는데 차를 대출로 산다??

저런 경제관념이면 손절가야죠.
Sousky Seagal
22/01/07 23:07
수정 아이콘
자기 잘못한 걸 저렇게 명확하게 써놓는 사람이 있다구요? 크크크
Naked Star
22/01/08 01:38
수정 아이콘
어우 리플 어질어질하네 크크크
이재인
22/01/08 01:44
수정 아이콘
학자금 대출이 왜 저렇게 많은거에요..?제법 갚고 남은 금액일텐데 덜덜
22/01/08 02:03
수정 아이콘
결혼전에 경제상황공유는 일반적으로 할텐데
그렇게했다면 여자측이 숨겻을 가능성이 있다고봅니다
그렇지않다면 이상한 커플이라봐요.. 1달을연애하든 몇년을연애하든 결혼전엔 편부모라던가 빚이라던가 서로 오픈하게되어있는데말이죠
대출규모도 좀 그런게 학자금 4천이면 여자측의 사회생활기간이 얼만진몰라도 아예 안 갚은 수준인거라.. 이것도 이상하구요 (물론 개인사가있을순있겠습니다만..)
일주일전통보는 사실상 빚 절반 혹은 전체 떠넘기기와 다름없는데 태도마저 뻔뻔하게 잘못한게없단식이면 문제가 심각하다 봅니다
22/01/0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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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네
22/01/08 03:33
수정 아이콘
8학기 학자금대출에 생활비대출(150만) 다 받고 하나도 안갚았으면 저정도 남습니다.
등짝에칼빵
22/01/08 05:07
수정 아이콘
달달한 댓글 많네요
그대를 돕겠어요
22/01/08 08:38
수정 아이콘
앵무새 같은 사람 많네요
SG워너비
22/01/08 09:48
수정 아이콘
너무 싫다 이런 렉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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