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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7 14:58
로또 되면 괜히 가족에게도 알리지 말란 소리가 있는게 아니죠 큰돈이 갑자기 생기면 피곤해지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뜻대로 안들어주면 인간관계 다 파탄나고..
22/01/17 15:03
예전에 저희 회사에 피자배달 오시던 분이 어느날 피자 10판을 쏘시면서 이제 일 그만둔다고 하길래 물어봤더니 로또당첨됐다고...
그분 왈, 강남에 아파트 하나 사고 외제차 하나 샀더니 남는 돈이 이제 별로 없다고 하시던데...
22/01/17 15:06
저렇게 홀딱 망하는분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잘 살것같긴한데 저런분이 당연히 없진 않겠죠.
큰돈 굴리는거 잘 모르고 자신없는 상태에서 로또 당첨돼서 30억 생겼으면 무조건 일단 부동산 하나 사놓고 봐야죠.
22/01/17 15:07
로또 당첨만 해도 엄청 돈이 불어난건데 거기서 더 뻥튀기 시키려고 이것저것 손대기보다 그걸 유지하는게 중요한듯
22/01/17 15:14
그동안 수천명의 사람들이 당첨되었는데 저런분들 거의 없는거죠.
로또되는거나 환경미화원이 수십억 자산가가 된다거나.. 주변인들에게 어떻게해야하는지는 똑같죠.
22/01/17 15:31
상도동 장사 잘되던 유명한 치킨집 있는데 2008년이었나
9년이었나... 문 닫으셔서 장사 잘되는데 왜닫냐고 물어봤더니 로또 되셨다고... ㅠㅠ
22/01/17 15:45
몇 년 전에 저희 고향에서는 남자친구가 준 돈으로 로또를 산 여자친구가 1등 당첨되는 바람에 둘이 싸우고 소송걸고 난리났었다는...
그 뒤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22/01/17 17:59
비슷한 사건인가 같은 사건인가 모르겠는데
결혼예정인 커플> 남자친구가 로또사서 여친줌 >여친 당첨되고 가족에게 알림 가족이 남친연락못하게 끊음 >추후 당첨사실 알게되고 법정소송 >반반크리 로 알고있습니다
22/01/17 15:58
가족에게도 로또 당첨 얘기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월급쟁이인데 로또 1등 당첨되고 사업하면 99% 말아먹으니 자신없으면 서울 입지 좋은 아파트 사서 존버하고 남는 돈으론 슨피 500 ETF에 분할 매수해서 롱런 준비 해야죠
22/01/17 16:49
SPY 기준 배당금이 1.27%라 은행이자보다 약간 낮지만
20년 평균 슨피500 지수 연평균 성장률이 약 7% 이니 성장성 등을 고려하면 은행이자보다 훨씬 높죠 물론 적립식으로 매수했을 때 기준이고, 2020년 처럼 토막나는 이벤트 시점도 있으니 주의는 필요합니다
22/01/17 16:52
그럴일은 없겠지만 로또가 되면 은행반 spy반으로 해야겠군요
지금은 코카콜라 이런 배당주 위주로 했는데 etf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2/01/17 17:07
그래서 저는 이번달 월급 중 일부를 또 JP Morgan 우선주와 Ryld를 매수했습...
세상에 배당 높은 우량 금융사 우선주와 커버드콜 ETF 만큼 맘 편한게 없어요.
22/01/17 21:34
하 3등 됐었어요... 하나 차이로 3등인데 같은 종이에 그 숫자도 있었고요... 그냥 이런 글 보면서 3등이 나은거야라고 최면을 걸어봅니다
22/01/18 00:49
딱히 재태크 안하고 아파트 하나 사고 나머지는 그냥 소비하면서 살아도 충분하죠
아 근데 다시보니 2003년에 33억이요??? 세후 33억이니까 이건 그냥 망하기가 힘든 수준인데요? 진짜 딱 건물 하나 사서 전문 관리업체에 맡겨두기만 해도 평생 먹고 살텐데요... 저당시면 진짜 24억짜리 건물 하나 사도 9억이 남는데... 평생 자식들에게 물려줄 부까지 만들 수준인데 저런 케이스는 로또 된 사람중에서도 0.1% 수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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