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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9 10:21
한국에 비해서 외모 언급을 거의 안하긴 해요.
특히 동성한테는 하는거 본적 없고, 이성한테도 예쁘다는 말보다는 좀 더 성적으로 어필되는 단어를 많이쓰죠.
22/01/19 10:25
흠 어쩌다 니후라는 잘 생긴 유튜버 세계 각국 여성분 (나이대10-20대가 주로) 상대로 랜덤채팅하는 컨텐츠 있는데 얼굴 보면 귀엽다 잘생겼다 외모칭찬 잘 해주던데요 크크
22/01/19 10:31
이탈리아에서 시골 지나갈 때조차도 휘파람 불면서 예쁘다는 말 밥먹듯이 들었다는 썰은 무엇.. 언제는 또 양남들은 저런 표현을 잘해줘서 좋다며? 크크
22/01/19 10:46
뭐.. 어차피 저 얘기나 본문 얘기나 딱히 현실하고 매치시켜서 받아들인 건 아니고, 그냥 확연하게 다른 두 반응을 비교한 거니까요.
22/01/19 10:48
누가 예쁘다/안예쁘다 이런 외모 품평을 잘 안한다는거 아닌가요?
당장 pgr만 봐도 얼마전에 아이유가 예쁘냐 안예쁘냐로 100플이 넘게 달렸었죠..
22/01/19 10:54
일단, 유럽에 나라가 몇개인데....
전 이탈리아에 있었고, 친해지면 뭐 너 오늘 예쁘네, 오늘 섹시한데? 정도의 이야기는 합니다. 뭐..'챠오 벨라~' 요정도의 인사도 하긴 합니다.. 외모품평은 남자들이나 여자들끼리 모여서 뒤에서 합니다... 애당초 대놓고 사람 앞에서 넌 진짜 못생겼다 하는 경우는 한국에도 잘 없지 않나요?
22/01/19 10:55
실제 맞는 얘기 같은데요. 일반인끼리 얼굴평가 피부평가 패션평가 몸매평가 우리나라처럼 심하게 하는 문화가 그렇게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어요. (이성간에 찝적대는건 완전히 다른 얘기고요)
22/01/19 11:15
저건 명제가 틀렸기 때문이죠.
품평은 둘째치고 외국에서 이쁘다, 잘생겼다라는 말 엄청 많이 합니다. 오히려 그런 칭찬은 우리나라보다 더 자연스럽고 흔하게 합니다. 패션 칭찬해주는것도 유독 튀거나 멋들어지게 입은게 아닌이상 외모로 칭찬할게 없을때 해주는게 패션칭찬이고...
22/01/19 11:36
제가 청소년기 절반 이상을 독일에서 보냈는데 저는 본문 글에 동의합니다. 넷플릭스발 미국문화랑 본토 유럽문화는 다릅니다 선생님. 외모에 대한 관심은 어느 나라를 가도 높죠. 근데 남의 외모에 대한 직설적 코멘트는 매우 삼가는 편입니다.
22/01/19 11:42
'직설적 코멘트'와 '칭찬'은 좀 다르게 봐야죠.
외모에서 거슬리거나 눈에 쉽게들어오는부분에대한 지적은 우리나라가 더하기는 하지만 칭찬은 여자들끼리 '꺄악~ 언니 너무 예쁘다' 이런거 말고는 외국이 더 흔하게 합니다.
22/01/19 11:48
뭐 이재빠님이 유럽 두세달 여행하고 미드 영드 몇번 보고 느낀점을 말하시는건지 아니면 수십년 살고 얻어진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건지 저는 알 방법이 없으니 걍 님 말이 맞는걸로 하죠
22/01/19 12:25
비꼬시는게 기분나쁘긴 한데 일단 대답하자면
청소년기에는 방학기간내내 외국에 있었고 대학 이후에 5년정도 쭉 살다가 이후에 일년에 한두달씩 또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지역/직업상 온갖 외국인들을 많이 만났는데 겪으면서 대체적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사람보다 칭찬에 후하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 못생긴편인데도 외모칭찬은 종종 들었습니다. 물론 저 한번 들을때 옆에 다른사람은 서너번 듣지만 그게 빈말이건 진심이건 칭찬자체는 흔하게 한다는거죠.
22/01/19 11:22
다른 변인이 통제가 덜 되었을 가능성도 농후하죠. 아무래도 유럽에서 살때면 한국에서보다 친한 사람이 적었을테니까
안 친한 사이에 외모이야기 안하는건 한국도 똑같죠;;;
22/01/19 11:48
외모 품평을 안한다는 글에 그건 니가 (안 예뻐서야) 라는 댓글이 달리는거 보니 대한민국 외모 품평이 얼마나 활발한지 알겠네요 크크
22/01/19 12:01
외국은 취업이 잘되는데 우리나라는 취업하기가 바늘구멍이에요 라는 글의 댓글에 그건 니가 능력이 없어서~ 또는 그건 니가 학벌이 딸려서~ 달렸으면 아마 난리났겠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 외모는 정말로.. 정말로 비대칭전력입니다. 부자들이 재력 과시하면 꼴불견이고 고학력자들이 학벌주의 펼치면 위화감 조성인데 예쁘고 잘생긴 외모는 나서서 자랑할 필요도 없이 옆에서 띄워주느라 난리니까요. 한국에서 빈부갈등 조성, 학벌 엘리트 주의의 폐해같은 키워드는 많이 들어봤는데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인것 같습니다.
22/01/19 22:19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독일에서는 최소 직장에서 외모나 몸매, 옷 입은 걸로 친한 친구 사이가 아니면 지적하는 일이 없긴 합니다. 아픈 제스쳐나 증상을 보이는게 아니면 아파 보여 이런 이야기도 잘 안 해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일할 때는 제가 가끔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 현상이 있었는데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간지 계속 물어보는데 여기선 회사에서 외국 동료들에게 한번도 그런 이야기 들은 적이 없습니다.
22/01/19 22:35
왜 저런 사람을 까겠나요
폐미들이 예쁜 여자들만 예쁘다 칭찬 듣는 꼴을 보기 싫어서 예쁘다고 칭찬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가스라이팅하는 게 워낙 만연하니까 저 글도 의도가 뻔히 보이니까 그렇죠
22/01/20 00:25
확실히 남녀갈등이 극에 달하긴했네요
자기가 경험했던 외국은 이래서 좋다의 글이고 비교하는 멘트는1도 없고 우리나라 남자들의 니은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냥 이래서 좋앗다글인데 니가 못생겨서 그렇네부터 페미에 망상에 가스라이팅에 난리가 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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