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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16:31
다 포샵입니다.
강조하고 싶거나 확연하게 보고자 하는 영역에 따라 다른 파장대로 관측하는 겁니다. 그래서 해당 천체를 구글에 검색해 보면 사진에 따라 다른 모습인거죠
22/01/20 16:34
팟캐스트 들어보니까 우리나라 천문학자들이 되게 잘하는게 파장분석해서 시각화 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전파망원경은 관측하면 숫자만 나온대요 그걸 이해할수 있게 시각화해야 천문학에 투자가 들어온대요
22/01/20 18:18
본문 사진에서 보이는 건 성운 외에는 전부 별이 맞습니다.
저기가 허블 딥필드 찍은 것도 아니고 그만큼 장노출한 것도 아니에요. 게다가 별이 탄생하는 곳을 찍은 거니까 젊은 별들이 많죠. 괜히 창조의 기둥이라고 부르는 게 아닙니다.
22/01/20 16:32
일반 카메라 센서들도 워낙은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데 인간 눈에 맞추기 위해 적외선 필터를 적용하죠.
그래서 적외선 필터 제거하면 적외선 촬영이 가능하긴 합니다... 마개조해서 카메라로 적외선 촬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22/01/20 16:45
그래서 니콘의 d810a같이 적외선 필터를 제거해서 천체 촬영용으로 내놓은 제품들도 있고 따로 개조를 하거나 그렇게 촬영하는 분들도 있죠
d810a로 찍은 일반 사진들을 보니까 크게 차이는 안나는데 적외선쪽이 다 들어와서 그런지 사진들이 조금 더 붉게 나오더라구요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22/01/20 17:02
제가 이런 걸 볼 때마다 궁금한 게 있는데 적외선은 이름 그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 아닌가요?
적외선 카메라 촬영 결과라고 돌아다니는 사진은 어떤 방식으로 편집을 한 건가요?
22/01/20 17:09
그냥 더 낮은주파수대역(긴파장대역)에 대한 이미지를 촬영하고 눈에 보이는 대역으로 높여서 파장 순서에 맞게 배치해주면 시각화는 되는거죠.
22/01/20 17:22
우리 눈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어두운 데서 카메라로 장노출로 찍고 감도 올리면 보이게 되죠?
이건 눈에서 감지 못하는 노출범위를 눈으로 감지 가능한 노출로 끌어올려서 가능한 것이고요. 주파수 역시 마찬가지로 눈에 안보이는 주파수 대역을 보이는 주파수 대역으로 끌어올려서 디스플레이하면 눈에 보입니다.
22/01/20 17:38
쉽게말해서 사람눈이 0보다 큰 값만 볼 수 있다고 했을때,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된 -2, -1 값들을 출력할때 0.1, 0.2 등으로 바꿔서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2/01/20 17:53
후보정이죠. 단순하게 생각하면 적외선이 -100부터 0까지고 인간의 눈이 0부터 100까지 볼수 있으면 사진을 쪼개서 픽셀단위로 적외선 숫자값을 측정하고 거기서 100만큼 더하면 됩니다
22/01/20 17:34
얕은 지식이지만 저 성운은 우리은하 내부 천체일텐데, 그럼 찍힌 별은 우리 은하를 이루고 있는 별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외부은하가 보일만큼 장노출하면 성운과 지구 사이의 별 때문에 완전히 하얗게 나오지 않을까요? 허블 울트라 딥 필드 같이 외부은하 관측사진은 별이 없는 영역(없다기보단 굉장히 어두운 좁은 영역)에 아주 오래동안 찍는 것이라고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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