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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1 14:47
아이리버 정도면 위트있는 비교광고죠. 미국 가면 저것보다 팔천배쯤 독한 맛 광고도 수두룩이고
하지만 망했으니 놀림당하는건 킹쩔수없다
22/01/21 14:54
아이리버는 잘 나갔죠. 아이팟보다 아이리버 mp3p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작살낸 수많은 시장(mp3p,pmp,pda,전자사전,보급형 디카,내비게이션 등)의 피해자 중 하나..
22/01/21 15:08
사실 "아이리버" 그 자체와 국내 한정으로 보면 억울할 수도 있겠는데, 본문의 아이리버 H10과 그 이후 전세계를 두고 보면 그냥 폭망이죠.
저때가 2005년 초일텐데 당시 하드디스크 기반 MP3에서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아이팟한테 밀리고 있었고. (H10의 터치식 인터페이스 자체도 애초에 아이팟 벤치마킹이었고) 첫 플래시메모리 기반 아이팟이었던 셔플은 액정도 없는 물건이었던지라 그래도 경쟁력은 남아있었으나... 그 해에 나노가 나오면서 개같이 멸망.
22/01/21 15:21
저 당시의 아이리버 저 제품은- mp3p로 세계적으로 잘나가다가 아이팟 나오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마찬가지로 하드디스크 타입으로 애플에 도전장을 던졌다가 완전히 깨지고서 (덩치가 훨씬 크고 못생기고 느리고 불편한 물건이었죠. 이런저런 기능만 엄청 때려넣은...) 교훈을 얻고 아이팟을 많이 벤치마킹해서 내놓은 제품 입니다. 하단 가운데의 길게 패여 있는 부분은 아이팟의 휠을 흉내낸 상하 스와이프 인터페이스 였구요. 거기에 MS와 제휴를 맺어서 빌게이츠와 함께 홍보 영상을 찍은 적도 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는데 대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22/01/21 15:37
저도 ihp-100 썼던 기억 있네요.
아이팟은 도대체 왜 쓰는 걸까 했다가. 솔직히 3세대까지도 별 감흥 없었는데 클릭휠 들어간 미니, 4세대 한번 써보곤 어 편한데? 싶었고 나노를 접하곤 완전히 앱등앱등으로 전향했었죠 크크크
22/01/21 16:05
그리고 일단 아이폰은 폰하나만 들고다니면 음감 + 통화 다되는데 아이리버가 아무리 기기 잘만들어도 결국 핸드폰 + 아이리버mp3p 두개를 들고 다녀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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