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1/27 18:21:05
Name 퍼블레인
File #1 17e34061db7539199.jpg (56.7 KB), Download : 26
File #2 17e341e1b9e539199.jpg (92.7 KB), Download : 6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현실에서 콜 오브 듀티 하기




어디 머피 Aidie leon muphy 1925년 6월생



12명의 형제 자매중 7째로 가난한 대가족 집안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도망쳤고 어머니는 일찍 사망함
어쩔 수 없이 동생들을 위해 일찍 학교를 중퇴하고 닥치는대로 일을 하며 번 돈으로 고아원에 들어간 동생들을 지원함
진주만을 계기로 입대를 희망하였으나 42년 당시 나이 17살이라 나이 기준 미만, 166cm, 50키로여서 완전 꼬맹이 몸뚱아리라
해병대 해군 모두 자원 입대 신청했으나 줄줄이 실패
식단 조절로 몸집을 좀 불리고 출생 증명서 위조를 통해 육군으로 자원 입대 성공함


지금부터 나오는 공적들은 전부 진급이나 상훈을 받게 된 전투들만 씀
북아프리카 전선에 배치되었으나 실전을 경험하진 못하고 시칠리아를 통한 이탈리아 침공 계획인 허스키 작전에 투입됨
이 때 척후대로 임무를 수행 중 이탈리아 장교 2명 사살한 공으로 상병을 달음


살레르노 상륙 땐 독일군의 매복된 기관총좌에 척후대가 제압되자 혼자 닥돌해 상처 하나 없이 총과 수류탄으로 기관총좌를 박살내 5명 사살
그 다음 독일군의 공세를 방어하며 3명 사살 4명을 포획해 43년 12월에 병장으로 진급



44년 1월엔 하사로 진급하였고 안치오 상륙 작전에 투입되어 무력화 된 전차 승무원들을 사살 후
탱크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완파하였고 계속된 공으로 전투보병휘장과 2개의 동성 무공훈장을 받으며 8월엔 부소대장을 맡게됨


같은 달에 투입된 남프랑스에서 부대 이동 중 독일군의 기습에 당하나 역공하여 총 8명을 사살하고 12명의 포로를 잡아 수훈십자훈장을 받음
다음달인 9월엔 박격포의 공격에 부상을 당해 퍼플 하트받았으나 10월에 바로 작전에 참가
10월엔 단독으로 독일군 기관총 진지로 뛰어가 수류탄으로 무력화 시키고 돌격해 기관총 진지를 점령하였고
독일군이 점령한 고지에 엄폐를 너무 잘해 정확한 적의 위치를 알 수 없자 혼자서 무전기를 들고 고지로 올라가
쏟아지는 사격에도  상처 하나 없이 적 진지까지 약 180m 정도 거리에 다가가 정확한 포병 지원을 요청해 고지에 있는 독일군을 쓸어버림

이 공으로 2개의 은성 무공훈장을 받음



10월 14일에 현지임관을 통해 소위로 진급하며 15연대 B중대 3소대 소대장을 맡음
소대장이 되고 26일에 독일군 저격수에 소대가 위기에 처하자 우회해서 공격하려 했으나 역습을 당해 큰 부상을 당하고
독일군 저격수 1명을 죽이고 2명을 생포함 (???)

이 때문에 12월 말까지 2달간 병원에 입원해야했고 퍼플 하트를 받음



다시 B중대 3소대 소대장 복귀 후 1월에 라인강 교두보 전투에 투입
여기서 다리에 부상을 당해 퍼플하트를 또 받고 부상을 당했으나 중대 유일 장교라 전선에 남아 있는데 독일군이 전차를 동원해 역습을 시작
도저히 독일군의 공세에 당해낼 수 없자 중대원들에게 숲 속으로 달려가 엄폐하라 명한 뒤 최전선인 중대 지휘소에 혼자 남아
무전으로 중대를 지휘하다 파괴된 m10 전차에 올라타 포와 중기관총을 막 갈기며 적 탱크와 병사들을 상대로 퓨리를 찍음
1시간 동안 약 350명을 사살하였는데 두 다리의 부상만 입고 겨우 살아남
후송을 거부하고 중대에 남아 드디어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음



45년 2월 중위로 진급 후 심각한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전선에 남아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 연대장의 지시로 겨우 후방으로 빠졌는데
B중대가 위기에 빠지자 멋대로 연대 본부 인원을 차출해 무단 이탈하여 B중대를 구출


45년 8월 21일 되어서야 장애 등급 판정을 받고 중위 계습으로 예비역 전역
주 방위군에 들어가 소령까지 진급 후 1969년 5월에 퇴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27 18:24
수정 아이콘
출시는 언제죠?
22/01/27 18:24
수정 아이콘
입대지원서류가 위조되었으니 입대가 원천무효라서 결국 병역미필...???
미러스엣지
22/01/27 18:25
수정 아이콘
육군으로 자원 입대 성공함 -> 미 육군 이야기죠?
Blooming
22/01/27 18:29
수정 아이콘
이름부터 틀렸네요. Audie Leon Murphy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udie_Murphy
제3지대
22/01/27 18:39
수정 아이콘
영화배우로도 나름 성공한 분이죠
자신의 자서전을 영화한 작품에서 본인이 직접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어릴적에 티비에서 그 영화보고서 와~했는데 나중에 실제 이야기를 알고서는 우와~하게 되었습니다
현실 전쟁 활약이 영화 속 활약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었으니..
검색해보니까 이 사람도 PTSD에 시달린걸로 나오네요
제아무리 전쟁영웅이라고 해도 결국 인간이기에 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는건 어쩔수없는거죠
MissNothing
22/01/27 18:42
수정 아이콘
인간병기네;; 2차대전 슈퍼솔져가 콜드슬립만 안들어갔다 뿐이지 완전 캡아네요.
다빈치
22/01/27 19:22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나오는 공적들은 전부 진급이나 상훈을 받게 된 전투들만 씀
북아프리카 전선에 배치되었으나 실전을 경험하진 못하고 시칠리아를 통한 이탈리아 침공 계획인 허스키 작전에 투입됨
이 때 척후대로 임무를 수행 중 [이탈리아 장교 2명 사살한 공으로 상병]을 달음


살레르노 상륙 땐 독일군의 매복된 기관총좌에 척후대가 제압되자 혼자 닥돌해 상처 하나 없이 총과 수류탄으로 기관총좌를 박살내 5명 사살
그 다음 독일군의 공세를 방어하며 [3명 사살 4명을 포획해 43년 12월에 병장]으로 진급

병장 달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22/01/27 20:02
수정 아이콘
이분 전역이후에 영화배우로써 삶은 또 드라마틱하죠,, 바로 본문의 스토리로 만든 영화에 본인역할로 출연했고, 이후에도 성공하다가 사고로 사망했었던것 같습니다.. 들어보니 클린트이스트우드가 나왔던 유명한 영화에 주인공에 캐스팅되었는데 사망하는 바람에 클린트 옹이 출연해서 스타덤이 되었던,,
사고만 아니었어도 전쟁사와 영화사를 휩쓴 엄청난 인물이 되었을지도
전자수도승
22/01/27 20:06
수정 아이콘
뭐지 현대판 예수초즌 뭐 비슷한건가
22/01/27 20: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미션 클리어할때마다 피 채워서 다시 총질한다 이거죠?
아이군
22/01/27 20:43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AA%85%EC%98%88%20%ED%9B%88%EC%9E%A5

여기보면 영화 시나리오가 주르륵...
서린언니
22/01/27 23:32
수정 아이콘
수많은 공훈에 덤으로 존잘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7061 [유머] 진심으로 딸 이기려드는 못난 아빠 [16] KOS-MOS10754 22/01/28 10754
447060 [유머] 후배 폭행한 개그맨들.moum [13] KOS-MOS9902 22/01/28 9902
447059 [서브컬쳐] 디지몬,포켓몬 1세대 요약 [6] 이브이4555 22/01/28 4555
447058 [유머] 건강에 좋으니 지중해식 요리 해 드세요! [51] GUNDAM EXIA9672 22/01/28 9672
447057 [기타] 할아버지 유골이 화장 됐습니다 [12] KOS-MOS10020 22/01/28 10020
447055 [LOL] 아 세대차이.. [1] League of Legend6995 22/01/28 6995
447054 [유머] 포켓몬스터 대체 가능 [8] 어서오고7278 22/01/28 7278
447053 [기타] 한국 만화잡지 아이큐점프 근황.jpg [21] 고쿠11379 22/01/28 11379
447052 [기타] 중국 극초음속 미사일 핵심 개발자가 미국으로 망명? [11] 가라한12810 22/01/28 12810
447051 [유머] 플레이리스트 : 뉴욕에서 보내는 하루 [6] SaiNT7254 22/01/28 7254
447047 [LOL] ??"피터 선수는 역천귀 하시라." [10] roqur9297 22/01/27 9297
447046 [기타] 맥주의 엔젤링이 사실 링이 아닌 이유 [4] 판을흔들어라9405 22/01/27 9405
447045 [유머] 영화 장진호 엔딩.jpg [19] Starlord12083 22/01/27 12083
447043 [기타] 모터싸이클 종류... [27] 우주전쟁9219 22/01/27 9219
447042 [연예인] 비행기에서 난동으로 나락갔던 가수 [34] 퍼블레인15018 22/01/27 15018
447041 [유머] 말하기도 전에 셋팅을 끝내버린 영화관 알바 [23] Rain#112965 22/01/27 12965
447040 [기타] 조나단...한국 귀화 결정 [42] Aqours12189 22/01/27 12189
447039 [유머] 주식도 코인도 안좋은데 [5] 이니그마9846 22/01/27 9846
447038 [연예인] 마마무 팬 근황.jpg [3] 내설수9706 22/01/27 9706
447037 [LOL] T1밖에 모르는 바보...JPG [9] insane9013 22/01/27 9013
447036 [유머] 흔한 맥심 브로마이드.jpg [4] Davi4ever10765 22/01/27 10765
447035 [유머]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치 요약.jpg [9] 파랑파랑11975 22/01/27 11975
447034 [LOL] 아펠 미친 초대박 월광포화.MP4 [19] insane9096 22/01/27 90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