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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 16:48
군대를 국경에 주둔 시킨다는 것 자체가 침략 준비라는 얘기라 크크
전시가 아닌 일반 나라들은 경찰소속 국경감시대가국경 순찰을하죠 비슷한 맥락에서 독도에도 해병대가 아니라 경찰소속 독도경비대가 배치되어있죠
22/02/04 16:54
꼭 그런 건 아닌게 중국의 역사를 보면 변방에 군대를 주둔 시키는 건 당연한 일이었죠. 대신 송나라가 약했던 이유가 군대를 국경에 두지 않아서라죠. 수호지의 80만 금군 이야기처럼 송나라는 결코 군대가 약한 국가가 아니었죠. 단지, 국경지역에서 잦은 반란을 겪었던 이전 국가들의 역사들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중앙에 대군을 두었더니 변방 이민족들이 너무 강해져서 약한 국가라는 이미지가 붙었다죠.
22/02/04 17:03
전근대 중국의 문제는 변방에 강한 군대를 배치하면 군벌화가 되고, 중앙에 강한 군대를 배치하면 변방이 약화되서 유목제국들에게 털린다는 양자택일이 ㅠㅠ
22/02/04 16:55
(수정됨) 한국(휴전국가)
추가로 전근대에서는 상비군을 국경에 배치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국력을 빨아먹는 일이라서 평시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죠. 보통 유목민족이나 야만인이 근처에 있어 선제타격이나 거점방어가 필요한 경우에나 국경 주둔군이 필요했죠. 진짜 국경에 진지구축해서 라인 방어한다는 개념은 근현대에나 생기죠
22/02/04 17:19
저도 그 사실 알고 엄청 충격 받았는디 사실 이건 거울치료가 제일 확실합니다.
우리가 주둔하는 건 당연하지만 중국이 뜬금없이 북중 국경지대에 육군 대규모로 주둔하고 서해 쪽으로 함대 집결하면 당장 쌍욕부터 튀어나올거라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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