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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12:09
감정이 저정도로 나타나는건 사실 좋은 현상이 아니긴한데... (약간 많이 흔들린다는 의미라) 잘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사실 국내에서 정말 잘하다가도 국제전가면 국내에서 보여주던 기량을 제대로 못내던 선수들 정말 많은데 (대표적으로 칸이고) 저는 약간 심리적인게 꽤 크다고 보는입장인데, 그런만큼 이번 MSI에서 잘극복하면 앞으로 본인에게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구마유시의 국제전무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작년 롤드컵이였고 작년 롤드컵에선 정말 괜찮게 잘했던 만큼 이번엔 단순히 국제전 알러지같은게 아니라 뭔가 부가적인 요소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무튼 좋은결과 냈으면 좋겠네요
22/05/23 12:14
제 생각에 진정한 국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해요 G2 RNG와 같은 상대를 대회에서 만난건 EDG 밖에 없었으니..
8강 한화, 4강 담원이어서 심리적으로도 준비 되어있고 익숙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G2선수들 RNG선수들 나이대도 비슷해서 앞으로 많이 만날텐데 이번 대회에서 익숙해져야겠죠..
22/05/23 12:28
멘탈 부여잡고 잘하길 빕니다 감정에 휩싸이면 잘되던것도 안될텐데 ; 보는 저도 화나는데 본인은 얼마나 화날까요..많이 실망했는데 응원해야겠네요
22/05/23 12:58
이번 msi에서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낸다면 페이커가 흔들려도 안심이 됐던 그시절 skt의 수호신 뱅처럼 완전체 원딜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2/05/23 13:13
제가볼때는 구마유시는 관중앞이라 긴장한다기보단 남들 또는 관중 앞에서 말리거나, 폼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걸 본인 스스로 못참는 스타일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팀이 패배할수록 더더욱 멘탈케어가 힘든 모습듯 하네요. 이거는 선수 코치들간의 꾸준한 멘탈케어와 꾸준한 국제경기 경험이 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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