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7/28 19:18:46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서브컬쳐] 터미네이터 근황

image.png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감독 팀 밀러: "나의 잘못이다."
https://sffgazette.com/sci-fi/movies/terminator-dark-fate-director-tim-miller-reflects-on-the-movie-at-a1871#gs.6tdb2d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감독 팀 밀러


최근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팬들과의 대담을 통해


"터미네이터는 탐구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한거 같네요.

저는 이 작품을 만들 당시 '내가 보고 싶은 작품을 만든다면 잘 할 것이다.' 라는 덕후 같은 믿음을 가졌었죠.

하지만 저는 틀렸습니다.

엄청난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었어요. 물론 나쁜 쪽으로요.

영화가 아주 술에 쩔어있는것 마냥 취한 수준이었으니까요."


한 팬은 팀 밀러에게 영화는 괜찮았다 위로했지만 팀 밀러는

"그러면 왜 아무도 저한테 전화를 안 걸어주는걸까요?"

라고 대답함.


이어 팀 밀러는


"만약 당신이 터미네이터 영화를 만든다면, 다른 감독과 영화 스타 데리고 만든다면 더 좋은게 나올거에요.

양말 인형으로 찍어도 멋진게 나오겠죠. 전 CG만 맡고싶어요."


이렇게 속마음을 전했다한다.





제임스 카메론까지 참여했음에도 시리즈 최악의 흥행을 기록...(거의 프랜차이즈에 쐐기를 박아버린)


스타워즈 망가지는걸 보고선 느낀게 없나 (카메론은 옆에서 뭐한거임)


시작하자마자 존 코너를 죽여버리질 않나.... 여기서 기존 팬들 가슴에 비수가 박혔고..


죽여놓고 제대로 스토릴 끌고 갔으면 모를까..결국 그냥 여자 존코너 하나 탄생하는 똑같은 스토리..


시작부터 터미네이터3,제네시스를 부정하고 2 이후 시점에서 리부트한 작품이라.. 이걸 또 리부트  할 엄두나 낼 수 있을런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28 19:27
수정 아이콘
실수한거죠..터미네이터가 결국 존코너..코너가 이야기나 마찬가지인데..
그런식으로 죽여놓고 시작하고 잘 되길 바란 것부터가 개오버..
사라 코너가 등장하니까 된거 아니냐고 하기에는.........사라 코너가 주인공인 이야기도 아니었고.
걍 초반부 존 코너 그런식으로 등장 가능할 정도 기술력이면 그런 식으로 쭉 활용해서 이야기를 끌어나갔어야..
22/07/28 19:30
수정 아이콘
터미네이터는 1,2편이 끝이죠
나머지는 그냥 동인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재빠
22/07/28 19:32
수정 아이콘
이거또한 PC로 망친영화중 하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07/28 19:34
수정 아이콘
4편인 미래전쟁은 그래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이제와서 보면 진짜 선녀임
앓아누워
22/07/28 20:50
수정 아이콘
제 취향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터미네이터 4를 엄청 좋아하고 재밌게 봤고, 미션임파서블도 고스트프로토콜을 제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망작이라 하긴하는데....
22/07/28 21:23
수정 아이콘
미래전쟁도 애초에는 연작으로 기획이 되었던걸로 아는데...
흥행에 실패했어도 좀 뚝심있게 나갔으면 제법 볼 만한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나름 연작의 시작으로 보면 빌드업은 괜찮았다고 기억하거든요.
근데 뭐.. 한 두푼 들어가는 영화도 아니고 말아먹었으니 어쩔수 없었다 싶기도 하지만 뒤 이어 나왔던 물건들 생각해보면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모노레드
22/07/28 19:35
수정 아이콘
전 1,2 이후 시리즈 중에선 나름 제일 재밌게 본 작품인데..
메타몽
22/07/28 19:36
수정 아이콘
기존 영화에 PC를 끼얹는 작품들은

하나같이 주인공들을 개차반으로 만들어서 끌어내리고

자신들이 내세우는 여성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려고 하죠

그게 기존 팬들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 행동인지를 모르고요
이른취침
22/07/28 20:0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지들 생각이 귀한 줄 알면
남들도 배려할 줄 알아야...
22/07/28 19:38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7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주인공만 여자로 갈아치운거 말고는 몇십년전 영화의 열화복제품같아요
재활용
22/07/28 19:40
수정 아이콘
T2의 진엔딩인 상원의원 엔딩..이 나노머신으로 이어졌으면 그나마 설렜을 것 같네요 크크크
22/07/28 19:57
수정 아이콘
너무 아쉬운 작품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제작이라 나름 기대했는데 말이죠. 터미네이터는 그냥 2편이 끝인걸로 생각할래요 ㅠㅠ
단비아빠
22/07/28 1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신기한게 왜 터미네이터는 리부트 얘기가 안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배트맨도 맨날 리부트... 스파이더맨도 맨날 리부트인데...
터미네이터1이 벌써 만들어진지 40년이나 된 작품입니다. 리부트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단 말이죠.
사실 이번에 다크 페이트도 리부트에 가까운 생각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스토리라인이 1과 차이가 없다는 면에서 말이죠.
다만 리부트할거면 그냥 리부트라고 말하고 새로 만들면 되지 괜히 어설프게 이전과
연결고리도 끊고 신작 느낌 내느라 1편 주인공 죽이고 뭐 그래서 망한거죠.
전작 주인공 대접 함부로 하면 망한다는건 라오어2가.. 음.. 라오어2가 나중이구나.
다크 페이트가 만약 리부트였다면? 멋진 새 여주인공이 사라 코너를 연기했다면?
대성공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면서 기존 1, 2에는 이후 시리즈 연장을 위한 연결고리를
거의 준비 안했었지만 리부트하면서 시리즈 연장을 위해 설정 약간만 바꿔뒀으면
두고두고 뽑아먹었을지도...
TWICE쯔위
22/07/28 20:00
수정 아이콘
전작 주인공 밟아뭉개는 건 캐슬린 케네디가 스타워즈로 불을 지르기 시작했었죠
제주삼다수
22/07/28 20:00
수정 아이콘
3류팬픽에서 메리수 내세워서 기존인물들 다 썰어버린뒤 '제 캐릭터 매력 개쩔지 않나요 헤헤' 이짓하면
악플도 달리다 말죠. 아무도 안보니까
valewalker
22/07/28 20:01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영화 때문에 제임스 카메론에 대한 신뢰가 팍 식었습니다. 아무리 감독이 아닌 제작 참여라고는 하지만 본인의 역작을 이 정도까지 망쳤는데..
아바타2도 이제는 별로 기대가 안돼요
매버릭
22/07/28 20:28
수정 아이콘
우리 없던 일로 해요가 답
Jedi Woon
22/07/28 20:51
수정 아이콘
터미네이터는 이미 망했으니, 터미네이터가 해골 밟는 장면부터해서 켄시로가 등장하는 북두의 터미네이터를 새로 만듭시다!
제랄드
22/07/28 20:58
수정 아이콘
(이경영 짤)
Thanatos.OIOF7I
22/07/28 22:57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 ...있어!!
캡틴에이헙
22/07/28 20:51
수정 아이콘
사라 코너는 그 자체로 걸크러시인데 존 코너를 안 죽여도. 안타깝네요. 2 보면 사라코너는 거의 매드맥스 퓨리오사급 같은데 흐흐흐
머나먼조상
22/07/28 20:52
수정 아이콘
근데 존 코너 병신만든건 제니시스가 몇배는 더 심한데 다크 페이트만 언급되는거 보면 카메론 이름값이 커서 그러려나요 크크
라멘가게
22/07/28 21:30
수정 아이콘
전 볼만했는데 망한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떡국떡
22/07/28 23:23
수정 아이콘
제네시스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항상 말로만 나오는 '미래세계'가 표현된것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어요 마지막에 목숨을 나눠주는건 좀 ?? 싶었고..
'터미네이터란 살인로봇이 주인공을 쫓아오는 쫄깃함이 메인인 스릴러물이라고!' 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다크페이트를 만들었는데 액션이 더멋져진것도 아니고 화면이 세련된것도 아니고 스토리는 너무 뻔하고 그저 pc pc 이미지만 열심히 덧대어놨으니 보는 내내 지루하기 짝이 없었죠
알파센타우리
22/07/29 01:09
수정 아이콘
액션은 나름 괜찮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9164 [서브컬쳐] 어릴때 몰랐던 케로로 설정 [25] 이브이9052 22/07/31 9052
459123 [서브컬쳐] 아동학살자 [9] 인민 프로듀서6215 22/07/30 6215
459111 [서브컬쳐] 전영소녀는 내 청춘이라는 분들에게 전합니다 [16] 드라고나6808 22/07/30 6808
459078 [서브컬쳐] 1992년에 자율학습 하던 남학생들은 보십시오 [37] 드라고나9073 22/07/29 9073
459070 [서브컬쳐] 수상할 정도로 교통사고를 잘 내는 트럭 운전수의 진실 [5] 묻고 더블로 가!9165 22/07/29 9165
459066 [서브컬쳐] 마블 코믹스 근황 [26] roqur7925 22/07/29 7925
459034 [서브컬쳐] 레이져 문신 제거 [8] 카미트리아7182 22/07/29 7182
459022 [서브컬쳐] 어학연수는 못 참지 [15] 이호철5681 22/07/29 5681
458985 [서브컬쳐] 터미네이터 근황 [25] TWICE쯔위7559 22/07/28 7559
458952 [서브컬쳐] 한국 웹소설계의 트렌드에 많은 영향을 미친 작품들 [70] EpicSide12190 22/07/28 12190
458938 [서브컬쳐] 이상한 신작 만화 하나 소개합니다..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8331 22/07/28 8331
458916 [서브컬쳐] 퀴릴 만담.jpg [7] 삭제됨6626 22/07/27 6626
458903 [서브컬쳐] 스타워즈 괴담 [40] 인민 프로듀서7611 22/07/27 7611
458899 [서브컬쳐] 명탐정 코난/달빛천사/바사라 외 만화책 할인 (~8/2) [4] 고쿠3737 22/07/27 3737
458895 [서브컬쳐] 시간이 짧다..라는게 이런의미였어?! [8] Lord Be Goja7147 22/07/27 7147
458883 [서브컬쳐] 어벤져스 신작 감독 선임완료 [37] 대체공휴일7248 22/07/27 7248
458797 [서브컬쳐] 응 성능캐 내봐 안뽑히면 접으면 그만이야 [56] Cand9710 22/07/25 9710
458788 [서브컬쳐] 37세 김전일 사촌동생 근황.jpg [43] 실제상황입니다13223 22/07/25 13223
458784 [서브컬쳐] 서울코믹스에 돌았다던 괴담.. [63] Lord Be Goja11097 22/07/25 11097
458772 [서브컬쳐] 한번 들으면 또 듣고 싶은 노래 [15] 이브이5978 22/07/25 5978
458768 [서브컬쳐] 슬램덩크 신극장판 티저영상 [25] 삑삑이7634 22/07/25 7634
458737 [서브컬쳐] 샤잠!신들의 분노 1차 예고 [13] 츠라빈스카야7520 22/07/24 7520
458734 [서브컬쳐]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티저 트레일러 [55] 츠라빈스카야8969 22/07/24 89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