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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8 16:50:29
Name 슬로
File #1 8E5F8101_EE2B_4252_B635_DE341E92AC3A.jpeg (226.6 KB), Download : 33
출처 페이스북
Subject [기타] 영화 하나때문에 관객이랑 다투다 선 쎄게넘는 평론가


대충 전개과정을 말씀드리면
김도훈 평론가가 영화 비상선언은 본인은 좋게봤는데
사람들 반응이 안좋은게 심히 거슬렸는지
인스타에 기이한 소비자 운동, 역바이럴이 있다 등등으로
비상선언이 억울한 음해를 당한다는 식의 글을 씁니다.
(역바이럴 건은 좀더 두고 봐야겠지만 있더라도 이건 비단 비상선언 혼자 억울하게 당한 일은 아닐거라 봅니다. 당장 앞서 개봉한 외계인이나 한산에서도 역바이럴 의심되는 정황들 꽤 나왔어요)
네티즌들은 거기에 비상선언은 영화가 별로니까 그정도의 평을 받는거다. 당장 본인이 외계인가지고 조롱하는거 퍼져서 피해볼땐 어쩌고 지금 이러는건 내로남불이다 이런 반박이 달립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랑 키배가 계속되다 이번에 이동진 평론가 혼자만 비상선언에 낮은 점수 준걸로 이동진 빼고는 다른 평론가들은 다 눈치보고 평준다는식으로 말이 나왔나봅니다.
물론 저건 저런식으로 함부로 의심하고 음해한 네티즌에게 먼저 잘못이 있겠지만
김도훈 평론가는 난데없이 가만히 있던 이동진 평론가를 저렇게 뒤에서 씹고 조리돌림을 하는데
사실 기이한 소비자운동 운운했을때부터 선은 많은 넘었다고 보는데 이제는 아주 멀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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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싱
22/08/08 16:54
수정 아이콘
올해 나온 대작들 다봤는데 비상선언 전반부만 놓고보면 탑 3 내에 드는데... 후반부는 압도적으로 뒤에서 원탑이었습니다.
하도 악평이 많아서 어디까지 가나 두고봤는데 후반 어느 시점이 구린게 아니라 쭈욱 구려짐의 클라이막스로 향해 가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2/08/08 17:00
수정 아이콘
평가가 너무 재밌습니다. 크크크
아트레우스
22/08/08 17:08
수정 아이콘
구려짐의 그라데이션인가요 크크
22/08/08 18:25
수정 아이콘
비행 재난영화 스타일이죠. 이륙할때 촤악 정점을 찍고 지상으로 꼬라박는..
바보영구
22/08/08 16:56
수정 아이콘
광고 카피도 아니고 시 쓰는 것도 아닌데 되도않는 ‘씨네21 한줄평’ 이라는걸 하는 무리답네요.
개념은?
22/08/08 16:56
수정 아이콘
겁나 별로네요.
비뢰신
22/08/08 17:00
수정 아이콘
도훈이 쫄? 크크
페스티
22/08/08 17:01
수정 아이콘
비상선언은 단군의 봤군만 봐도 대략 어떤 영화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혹시 된장일 수 있으니 맛보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읍니다만... 취향 문제는 아닙니다.
레드빠돌이
22/08/08 17:07
수정 아이콘
백종원, 강형욱 , 오은영 같은 분들이 동종업계사람들에게 까이는건 뭐 늘 있는 일이라..
AaronJudge99
22/08/08 17:10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셋 다 전문성으로나 행실으로나 까일 게 없어보이는 분들인데요
그 업계에서 최고의 실력자는 아닐 수 있겠지만 [뭣도 모르면서 티비에만 많이 나온다] 같은 느낌은 아니라 생각해서…
레드빠돌이
22/08/08 17:17
수정 아이콘
단순 업계탑을 향한 시기질투인거죠..
마음에평화를
22/08/08 17:40
수정 아이콘
백종원은 전문적으로 요리공부한 사람이 아니고 본인도 쉐프 하고는 비교가 안된다고 할 정도라 전문성으로 가끔 까이기도 하죠....
스테이크 같은 걸로 엄청 까였죠..
김유라
22/08/08 18:08
수정 아이콘
백주부님은 사실 요리사보다는 [요식업 사업가]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 요리 실력에서 괴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죠. 가성비 위주의 요리를 하는 쪽이라, 남 요리 깔 시간에 프차 챙기라는 비아냥도 꽤 듣고요 크크크

물론 몇몇 비판은 들을 필요도 없습죠
황씨라던가...
아스날
22/08/08 20:41
수정 아이콘
방송나오는 의사분들 쇼닥터라고 까이는데 다른분들도 마찬가지로 까일수도 있다고봅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8/08 17:13
수정 아이콘
SNS에서 저러고 노는 거야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긴 한데, 늘 느끼지만 참 없어 보입니다.
이츠씽
22/08/08 17:13
수정 아이콘
뒷부분이 너무 형편없어서 전반부의 날카로움조차 무뎌지는 영화
코코볼
22/08/08 17:16
수정 아이콘
네 이게 맞죠. 전반부는 볼만 했어요. 뒤가 너무 루즈해서 그렇지
Lord Be Goja
22/08/08 17:18
수정 아이콘
어제밤에 세탁실에서 영화 카터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네요
뱅기에서 뛰내리기전까진 괜찮은 액션겜같았는데..
대박났네
22/08/08 17:16
수정 아이콘
역겹고 추하네요 싸울려면 계속 네티즌이랑만 싸우던가
Lord Be Goja
22/08/08 17:17
수정 아이콘
너무 쌔게 질러놔서 후퇴하면 자기가 무너질판이 된건가 보군요
다시마두장
22/08/08 17:18
수정 아이콘
그냥 이동진 평론가랑 결이 다르다고만 표현해도 될 걸 빨간 안경에 육두문자 섞어 질색을 하고 패션을 사랑하면 쓸 수 없는 아이템이라는 양 이야기하고...
평론가라는 양반이 참 저렴하게 노네요.
캬옹쉬바나
22/08/08 17:19
수정 아이콘
뒷부분은 진짜 딴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22/08/08 17:22
수정 아이콘
무슨 비상선언 때문에 이렇게 평론가들이 거품물고 관객탓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평론가랑 관객이랑 극과극일수 있죠?
근데 무슨 비상선언 때문에 이러는지

외계인처럼 너도 까고 나도 까면 평화로운데
비상선언은 평론가들이 적극실드 치네요
이동진 하나 빼고
Lord Be Goja
22/08/08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카르텔이 있다(다른 분야에서 이문열은 쓰레기로,고은은 스승님으로 모시던 그런 종류)
2.평론가분들의 계층이나 성장때 겪은 문화/사상 요소,혹은 세대에 강하게 어필하는 요소가 있다

중에 하나 아닐까요
저는 1~2중에 1.8정도로 생각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8/08 17:27
수정 아이콘
왠지 최근에 게임계에서 일어났던 일이 떠오르네요.
22/08/08 17:28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람 참 저렴하게 노네요.
라멜로
22/08/08 17:29
수정 아이콘
김도훈이 더 우스운 게
비상선언에는 역바이럴 있다고 크게 논쟁을 일으켜놓고는
증거는 모른다 미투운동 같은거니까 남들이 조사할거다 이러고 있더군요

역바이럴이 있다고 쳐도(영화계에 많을 거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만) 왜 역바이럴이 비상선언에만 있다고 난리치는건지
다른 영화는 실컷 조롱해놓고 비상선언 조롱은 왜 못 견디는건지 의아할 지경입니다
제3지대
22/08/08 17:30
수정 아이콘
영화는 안봤지만 스포돌아다니는거 보면 일본제국시절의 군국주의 정신을 적절하게 섞은 영화인거 같네요
민주주의 어쩌고 반일 어쩌고 하면서도 일본의 전체주의, 군국주의를 무의식적으로 신봉하는게 우리 사회에 남아있나 봅니다
그래도 그 부분에 불편해하고 비판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선화
22/08/08 20:09
수정 아이콘
사실 평론가들이 가장 경기를 일으켜야 할 부분이 거기에 있는데 오히려 대중보다 평론가들 평이 좋으니 좀 아이러니하네요.
후치네드발
22/08/08 17:31
수정 아이콘
원래 일반인만도 못한 평하던 양반이라 놀랄 것도 없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2/08/08 17:35
수정 아이콘
비상선언 관람객 평점이 네티즌 평점보다 0.1점 높긴 하네요
동굴범
22/08/08 17:36
수정 아이콘
얼마전 해프닝으로 흠집이 났던 이동진 평론가는 가만히 있다가 상대적 떡상~!!
평론가로서 인지도는 더 올라 갈 곳도 없어 보이는데 남들이 알아서 더 올려주네요.
Lazymind
22/08/08 17:40
수정 아이콘
비상선언이 역바이럴로 망했으면 외계인은 익무 역바이럴로 망했다고 봐야
동굴범
22/08/08 17:40
수정 아이콘
근데 트위터만 하면 다 그렇게 되는 것인지.. 어째 흐름이 그 웹툰 작가들이나 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하던 짓과 똑같네요. 서로서로 편들어주고 남들 무시하는 게....
마감은 지키자
22/08/08 17:46
수정 아이콘
저건 페이스북이긴 한데, 어차피 거기서 거기입니다.
동굴범
22/08/08 18:48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페이스북.. 페이스북 접었던 이유가 끼리끼리 우쭈쭈하는 게 너무 심해서였는데... 역시나..
봐도봐도모르겠다
22/08/08 17:45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중간이 없고 뭐든 과하게 표현 하시긴 하네요.
외계인 표정 하나로 표현한다면서 아주 썩은 표정을 지으시면서 외계인 사람들 안보게 일조하신 분이 비상선언에는 저러시니...

전 외계인 그저그렇게 멍하니 잘봤거든요? 물론 최동훈감독 작품중에 최악이긴 하지만..크크
저 분 평가보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쓴 평가가 더 좋았습니다. 재밌게 봤던 재미없게 봤든 분석해서 쓴글들이 더 좋더군요.
22/08/08 17:49
수정 아이콘
굳이 저렇게 멀리 갈 필요가 있나....ㅠㅠㅠㅠ
같은 업계 다른 업이지만 황석희 번역가님이 인스타로 거의 항상 장문의 글 올리시지만 참 깔끔하게 쓰시고 잘 빠지시던데...
이웃집개발자
22/08/08 17:5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살면 자기자신이 좀 더 있어보이나...?
양현종
22/08/08 17:57
수정 아이콘
한재림 감독 전작인 더킹도 범작급은 되는데 용두사미 느낌이었습니다.
썬업주세요
22/08/08 17:59
수정 아이콘
추하다 추해
22/08/08 18:06
수정 아이콘
뭐에 스위치가 눌렸길래 폭주하나 모르겠네요.
타란티노
22/08/08 18:09
수정 아이콘
뭔 안경 가지고 조리돌림하고 있나요?
어처구니가 없네 크크
김하성MLB20홈런
22/08/08 18:16
수정 아이콘
아 이 형 때문에 무비건조 날아가게 생겼네ㅠㅠ
시린비
22/08/08 18:45
수정 아이콘
열등감 폭발을 줄인게 열폭이었죠
22/08/08 19:18
수정 아이콘
역이 맞진 않지만 일종의 원균 포지션
천사소비양
22/08/08 20:48
수정 아이콘
이런 소리 나오면 한재림에게만 독일텐데요.
어차피 쉴드칠 사람은 보는 사람이고 여기에 반감 가지는 사람들은 봤다가 실망했거나 안 볼 사람들인데...
앞으로 영화 안할 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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