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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8 22:59
현대 사회에서 타인을 부를 때 적절한 호칭이 아니고,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한 호칭도 적절하지않을 수 있다는 걸 모르는 척하면서 싸움거는 글이네요.
아가씨가 높임말이기만 하면 학교에서 선생님한테도 아가씨라고 부르고 선생님이 학생한테도 아가씨라고 부르고 병원에서 의사도 아가씨라고 부르고 환자도 아가씨라고 부르고 국회에서 의원한테도 아가씨라고 부르고 버스에서 기사한테도 아가씨라고 부르나요?
22/08/28 23:21
그럴 만한 나이대의 사람에게는 실제로 그렇게 부르죠. 저기 여초 사이트 댓글도 대부분 그런 점에서 그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그럴 만한 나이대의 남자에게는 총각이라 부를 수 있는 거구요.
22/08/28 23:25
실제로 그렇게 부른다는 말씀은 님께서 그럴만한 나이대의 교사, 학생, 의사, 국회의원, 기사를 아가씨라고 부르신다는 것인가요?
당사자가 원하지않아도요? 흥미롭네요.
22/08/28 23:30
그거야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가씨라는 호칭 자체는 사회적으로 더러 쓰는 표현이 맞고요. 본문 댓글도 여초 사이트 댓글인데 그냥 그러려니 하는 반응이 많지 않습니까. 그거 기분나쁘다고 법석 떠는 거 오히려 이해 못하는 편이죠. 총각 같은 표현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아가씨라는 표현에 기분 나빠하는 분들도 또한 더러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무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삼가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쳥하면 되는 거구요. 그렇다고 아가씨라는 표현 자체가 써서는 안 되는 잘못이라 하기엔 너무 비약이죠.
22/08/28 23:36
여초냐 남초냐는 중요하지않고요.
서비스업 종사자를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이 사회적으로 다수가 적절하게 받아들이냐는 것이 문제이고 저는 적절하지않다는 의견입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 나는 식당에서 종업원을 아가씨라고 부른다고 하시는 분이 몇일지 궁금하네요. 아래도 언급했지만 국립국어원 설문조사 결과도 봐주시면 좋겠네요.
22/08/28 23:33
그리고요. 누군가 기분 나빠한다고 그게 잘못이 아닙니다. 누가 기분이 나빴다면 안타깝지만 그건 그분의 사정일 뿐이죠. 잘못에 해당하기 위해선 보다 엄격한 형식적 조건들이 필요하구요. 물론, 그 사람이 기분이 나쁘면 기분이 나쁘다고 의사표현 할 수도 있고 그러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행위 자체를 잘못이라 할 수는 없는 일이구요. 그 요청에는 따라주는 게 덕스러운 일이겠죠.
22/08/28 23:38
맞습니다. 그래서 본문 댓글이나 여기 댓글에서 그러려니 하는 반응이 많다고 해서 잘못이 아닌 게 아닙니다. 그건 그들의 기분일 뿐이죠.
22/08/28 23:40
그게 뭐가 맞나요. 그래서 잘못이 아니라는 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댓글의 요지인데요. 누가 기분나빠한다고 잘못이 아니라구요. 잘못이 아닌 게 아닌 게 아니라. 잘못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형식적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22/08/28 23:48
맞습니다. 따라서 누가 기분 나빠한다고 아가씨가 잘못이 되는 것은 아니죠. 물론 말씀하신 대로 기분 안 나빠한다고 잘못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니까 더 합당한 근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22/08/28 23:24
사상최악 님은 그것을 잘 모르다보니 적절하지 않다못해 이상한 예시를 드셨지만 저 글쓴이는 잘 알고 있어서 상황설명을 함께 해준 것 같습니다.
호칭이 적절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자식 동반한 가족모임에서 어떠한 다른 부가적 사정없이 그 호칭만을 쓴다고 불편을 표하기 보다는 허용범위 내에 두고 넘어갈 수 있지 않나라는 얘기입니다. 불만을 표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의견보단 피곤하게 산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듯 보이네요
22/08/28 23:49
불편하지만 불편함을 표하지말라는 말은 적절한 지적입니다. 만약 글쓴이가 저 글 마무리를 불편하더라도 밥맛 떨허지니까 그냥 참고 넘어갔으면 안돼? 라고 했으면 괜찮았을 건데 왜 불편했을까를 물어보는 글이다보니 댓글이 길어졌네요.
22/08/28 23:26
때와 장소 말씀하셨는데..
저게 아가씨라고 불렀을 때 이상한 때와 장소라고 생각하셔서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건 일반적으로 이상하지 않은 장소죠 선생님, 학생, 의사, 환자 등한테 아가씨라고 부르면 이상한 게 맞는데 그런 예시는 왜 드시는건지? 그 사람들한테는 저기요 라고 해도 이상한 건데요. 본문 상황에서 저기요 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22/08/29 00:13
그러면 불쾌하지 않고 문제 없는 표현이라는 분들의 말씀에도 한번 귀기울여주시는건 어떠실까요?
특정 집단에서 나쁜 용도로 밀고 있는 용어가 아닌 이상 정상적인 표현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서로 좋은 표현과 좋은 말로 가꾸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8/29 00:25
마지막 문장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문제없다고 생각되어온 표현이 시대가 변해가면서 상황과 장소에 따라 불쾌하게 느껴질 수 표현을 서로 피해가며 상대방을 존중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게 된 것이죠. 과거에는 많이 쓰인 표현이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진 표현이 된 거죠.
22/08/29 00:47
음.. 전체적인 내용보다는 보고 싶은 내용만 보시네요.
상황과 장소에 따라 불쾌하게 느껴지게 된 계기를 보셔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22/08/28 23:03
저기서 굳이 뭐라 하는 알바도 이상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나쁠 가능성이 꽤 있는 호칭인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듣기 썩 좋은 호칭은 아니라는 거 인지하고 부를 땐 그냥 저기요나 여기요로 부르면 되죠.
22/08/28 23:08
위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중에서 막상 나는 식당이나 가게 등에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타인을 부를 때 아가씨란 호칭을 사용한다고 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하면 한 분도 없을 것 같네요. 있다고 하시면 저의 패배입니다.
22/08/28 23:19
식당 종업원을 부를 때 어떤 상황이면 아가씨라고 부르시나요?
상대가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요청했을 때는 그 요구를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22/08/28 23:23
어떤 호칭이든 간에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그렇게 부르지 말아 달라고는 할 수 있죠 당연히. 그에 따라주는 게 덕스럽긴 하겠구요(다시 말하지만 어떤 호칭이든 간에). 근데 그렇다고 아가씨라는 호칭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비약이구요.
본문의 경우에도 그냥 그렇게 부르지 말아 달라고 했으면 당연히 문제 없었겠죠. 근데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면서 뭐라 하면 그것도 덕스럽진 못한 거구요. 뭐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는 것도 자유겠습니다만, 그럼 거기에 대해서도 뭐가 잘못이냐고 따지고 드는 것 역시 그럴 수 있는 거구요.
22/08/28 23:32
저 직원은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요청만 했는데요.
호칭은 잘못이 없죠. 적절하지않은 사용이 잘못이죠. 국립국어원 설문조사에 의하면 서비스업 종사자의 35%가 아가씨/총각이란 호칭에 불쾌하다는 응답을 했다고하니 참고하는 게 좋겠네요.
22/08/28 23:37
35%가 불쾌하다고 그게 잘못이 되나요. 그냥 불쾌한 분들이 더러 있는 표현일 뿐이죠. 물론 그런 분들이 더러 있으니 만큼 다른 대용 표현을 사용하는 게 더 적절할 수는 있겠죠. 근데 덜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는 게 잘못은 아닙니다. 그것은 잘못을 대단히 비약하는 것입니다(물론 이때 잘못이라 함은 수사적인 의미가 아니라, 당위적 차원에서 ~해선 된다/안된다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22/08/28 23:53
당위적 차원에서 종업원을 김수한무로 부르든 두루미와거북이로 부르든 무엇이 잘못이겠습니까. 사회적 맥락을 이야기하는데 당위적 차원이라고 이야기하시니 재미가 없네요.
22/08/28 23:54
뭐 그냥 덜 적절할 수 있다는 정도라면 다들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겠죠.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하지 말아야 된다 정도니까 뭐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먼저 재미없게 쓰셔놓고선...
22/08/28 23:53
그리고 저도 그 기사 찾아봤는데요. 탐랑님도 지적하신 거지만 "여기요·저기요"라고 부르는 경우도 33.9%였습니다(참고로 "아가씨·총각"은 35.4%). 그렇다고 여기요 저기요도 안 된다고 할 건가요? 솔직히 누가 그렇게까지 안된다고 하나요?
22/08/29 00:02
상대방이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이라는 걸 인지하고도 어떤 표현을 쓰느냐는 각자의 판단에 달린 일이죠. 제가 된다 안된다 어찌 결정하겠습니까.
다만 나중에 본문처럼 누가 그 표현이 불쾌한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그 설문조사를 다시 인용하여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1/3입니다 라고 말하겠죠.
22/08/29 00:08
사상최악님처럼 그렇게 결벽증적으로 타인의 불쾌를 최대한 피해서 언어생활 하는 분은 소수니까요. 밑에서도 말했지만 언어에는 원래 그런 다양한 중의성과 모호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다 더 적절한 표현들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덜 적절한 표현들도 쓸 수 있으니까요. 덜 적절한 표현들을 쓰는 것 자체가 언어적으로 봤을 때 적절한 겁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구요.
불쾌한 분들이 그 정도 있다고 말씀하시면 그때도 저는 음 그렇구나 근데 저기요도 1/3입니다 하고 말하겠죠. 사실 이쯤 되면 그게 판단의 근거로서 뭐 그렇게 대단한 설득력은 없다는 것을 다들 아실 거거든요.
22/08/29 00:15
타인의 불쾌함을 무릅쓰고 적절하지않은 단어를 쓰는 사람이 소수죠. 지금 이 글의 댓글만 봐도 실제로 아가씨란 표현을 쓴다고 하신 분들이 소수니까요.
불쾌한 단어의 사용 빈도를 떠나서 타인의 불쾌함에 민감하지않은 사람이 많다는 주장이시면 동의합니다.
22/08/29 00:18
사상최악 님// 그거야 아가씨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을 때의 일이죠. 그런 요청을 받기 전에는 충분히 아가씨라는 호칭 쓸 수 있죠. 마찬가지로 저기요 또한 그러할 것이구요.
22/08/29 00:31
실제상황입니다 님// 본문에선 부르지말아달라고 요쳥했다고하니 그 요청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태도를 보면 되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하고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22/08/28 23:24
젊은 여성분이시면 아가씨라고 부를수도 있는거죠.
상대방이 아가싸고 부르지 말라고 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다른 말로 부르겠지만 그게 제가 아가씨라는 단어를 쓰지 말아야 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22/08/28 23:43
부를 수도 있는 건 안 부를 수도 있는 거니까 그냥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고 식당에서 젊은 여성 종업원을 보면 아가씨라고 부르신다는 거죠?
본문에선 부르지말라고 요청했다고 하니 님처럼 깔끔하게 다른말로 부르지 하고 넘어갔으면 좋았을 건데 왜 기분나쁘냐고 따지는 게 문제네요.
22/08/28 23:46
기분나쁜 티를 엄청 냈다잖아요. 의사표현을 무례하게 했을 수 있죠. 다른 분들도 그런 자연스러운 가정 하에 말씀들 하시는 거고.
22/08/28 23:58
딱 그렇다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훨씬 그렇죠. 아가씨라는 호칭은 무례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편이니까요. 무례는 준당위 정도는 되지 않겠습니까? 뭐 솔직히 저는 좀 무례할 수도 있지 싶기도 하고 그게 당위냐 물으면 당위까지는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요. 아가씨는 적어도 저기요만큼은 종업원 분들에게 사용하기에 적절한 말입니다.
22/08/29 00:09
사상최악 님// 불쾌하게 듣는 사람이 있어도 적절합니다. 그렇지 않은 표현보다 덜 적절할 뿐이죠. 다시 말해 무례란 그런 어떤 불쾌의 절대다수를 말하는 거죠(양적인 요건만 보자면). 아가씨는 그 정도는 절대 아니란 거구요.
22/08/28 23:13
다른 사람을 함부로 아가씨라고 부를 경우 불쾌하고 무례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2015년 육군 여단장인 남군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2] 에에 대하여 새누리당 송영근의원이 "그 하사 아가씨가 옆의 아가씨와는 이야기했어요, 그렇죠?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했는데 제도적으로 이것을 호소할 채널이 없었다는 거예요." 라고 하여 피해 여군과 그 동료 여군을 아가씰 표현해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예비역 여군들이 항의하려 방문하는 등[3] 논란이 되었다.
조선일보 김태익 논설위원은 "일반 직장에서 여자 동료를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은 금기가 된 지 오래다."[4]라고 밝혔다. 한편 송영근 의원은 30일 출석정지 징계 의견을 받았다.[5] 서비스·판매직 여성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아가씨 호칭에 대해 35.4%가 불쾌하게 느꼈다.[6] 매일경제신문은 2010년에 대부분의 아가씨들은 남성이 낯선 여성을 아가씨로 부르는 것을 불쾌해한다 고 보도하였다.[7] 친족어로서 아가씨 호칭의 사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존재한다. ‐------------------ 네이버에서 아가씨로 검색해서 나온 결과 중 위키백과에 쓰인 글로 제 댓글을 마칩니다.
22/08/28 23:31
뭔 부하 여군이랑 동료를 아가씨라고 부른 사례를 가져와서...
가서 [6] 보니까 "저기요"라고 불렀을 때도 30%가 넘게 불쾌해 하는데 그것도 안되겠군요?
22/08/28 23:56
부하 여군을 아가씨라고 부른 게 아닌데요.
그리고 불쾌한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지 된다 안된다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고 어떤 표현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일지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죠.
22/08/29 13:46
오.... 그러고보니 저한테 누가 아가씨라고 부르면 좋아서 남편이랑 애들이랑 주변에 마구 자랑하고 다닐 것 같네요. 적어도 특정 계층에게 아가씨는 불쾌한 호칭이 아닙니다.
22/08/28 23:38
걍 싫다잖아요
저도 아가씨라고 말했다가 개난리치는 사람 만나서 이후론 절대 아가씨라는 단어를 안 씁니다. 왜 저 단어를 듣고 자기가 접대부가 됐다고 느끼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데 이 악물고 싫어하니 걍 상대하기도 싫음
22/08/28 23:46
하아... 일단 여초 커뮤에 심취한 사람이라는데에 한표 던지죠
그리고 실제로 그런 사람 만나면 그냥 거르는 정도가 아니라 멀찍이 피해야만 본인과 가족들이 무사할겁니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되었고 점점 더해지겠죠 정반합이니 뭐니 그런 과정일수도 있지만 좀 아니지 싶긴 합니다
22/08/28 23:49
언어의 당위성 판단은 청자기준인가 화자기준인가 이거 참 모르겠읍니다.
알바 선생님이 유난 참 오진다 쯧쯧 싶다가도 정신차려보니 내가 그 입장이 아니고 사람마다 언어 민감도가 다르니 존중해줘야되는거 아닐까, 뭐 그런생각도 스칩니다. 무엇보다도 알바 선생님이 융통성이 아쉽읍니다. 상대방이 다소 무례했다 싶더라도 한참 손윗사람이라면 세대차이려니 하고 넘기는데
22/08/28 23:51
의외로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 옛날부터 많았습니다.
제가 약 20년 전에 여자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일컬을때 우리 아가씨가.. 이렇게 불렀는데, 어떤 중년 여성분이 왜 본인 여자친구를 그렇게 부르냐고 술집여자도 아니고.. 라고 해서 오히려 충격먹었던;; 전 전혀 나쁜 뜻이 아니고 오히려 존대였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비정상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해가 안가더군요.
22/08/29 00:03
원래 말에는 그런 중의성과 모호성이 있습니다. "당신" 같은 표현이 대표적이죠. 따라서 가급적이면 오해를 피하는 방향으로 언어생활 하는 게 덕스럽긴 할 것입니다. 물론 언어란 덜 적절한 표현들이 긍정될 때 더 풍성해지는 거구요. 보다 더 적절한 표현들이 있다고 해서 덜 적절한 표현을 사용해선 안 되다가 되진 않죠.
22/08/29 02:21
당신. 이라는 표현에는 원래 중의성과 모호성이 있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가씨라는 표현이 '술집 아가씨' 등의 사용으로 어감이 변질되어 낮춰부름이라 인식하는 것은 분명히 '오해'의 영역이거든요. 그 일부의 '오해'로 인해서 그 표현 자체가 금기시 되는 문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8/29 00:41
아가씨 쓰지마 이모 쓰지마 아줌마 쓰지마.
도대체 지칭할 수 있는 용어가 있긴 합니까? 아저씨 삼촌 총각 다 기분나쁘니 시의적절하게 호칭을 바꿔 주십시오. 년은 비하적인 뉘앙스가 가득 담겼지만 놈은 좀더 대명사같은 뉘앙스가 포함되어 보편적으로 쓰이네요. 기분나쁩니다. 쓰지맙시다. 우리 그냥 선생님 하나로 통일합시다.
22/08/29 00:50
그런데 실제로 아저씨라는 호칭도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사장님, 선생님같은 호칭을 훨씬 많이 쓰게 되긴 했죠.
또 xx씨라는 호칭을 좀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초면일 때 xx님으로 부르는 문화가 널리 퍼지기도 했고요.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냥 호칭 정도는,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불쾌해해선 안 된다며 이유 캐묻고 꾸짖기보단 다른 방식으로 불러주는 게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22/08/29 01:06
피지알 회원세대분들은 아마 아가씨라는 표현을 잘 안쓰시긴 할겁니다.
근데 본문처럼 아버지,할아버지 세대분들은 또 그렇지 않을수 있거든요 본인세대때는 당연히 통용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던 호칭이나 단어들이 기성세대와 충돌을 일으키는 문제인데 알바생 입장에서 처음엔 기분이 나빴더라도 다음에 부르실땐 이렇게 불러주세요 라고 정중히 요구했으면 좋지않았을까요?
22/08/29 01:13
맞습니다. 저는 원글 에피소드에서 누가 더 이상하고 누가 더 잘못했는지 얘기하라면 주저없이 알바를 고를 겁니다. 특히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아가씨라는 호칭을 악의 없이, 오히려 존중의 의미를 담아 부르는 경우가 많고 그런 세대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어쨌든 아가씨란 호칭에 대한 불쾌함 자체는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사람들이 갖는 불쾌한 감정을 부정하고 무시하기보단 인정하고 가능하다면 다른 방식으로 불러주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도 얘기했듯이,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냥 호칭일 뿐이잖아요. 사고실험으로 상황을 좀 바꿔보면, 식당에 나이 좀 있어보이는 남성 직원 분이 있을 때 이 분을 아저씨! 라고 잘 안 부르고 보통 사장님, 저기요, 여기요 등으로 부르죠. 그런데 누가 이 직원을 아저씨! 라고 불렀을 때, 이 직원이 기분 나쁘다는 티를 팍팍 내면서 손님에게 뭐라고 했다면 저는 그 직원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아저씨라는 호칭이 이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었을 수 있다는 점에는 수긍을 했을 겁니다. 아가씨도 딱 그 정도라고 생각하고, 듣는 사람이 싫다면 웬만하면 다른 식으로 불러주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22/08/29 01:26
그게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할텐데.. 아무래도 한국어 체계에서 아무 때나 다 쓰일 수 있는 3인칭 표현이 별로 없고 그러다보니 상황별로 다른 호칭을 쓰죠.
그냥 길 가다가 저기요, 여기요 들으면 불쾌할 수 있죠. 그래서 실제로 선생님 같은 좀 많이 높여주는 호칭을 많이들 사용하거나 실례하겠습니다, 죄송한데 길 좀 묻겠습니다 처럼 호칭 없이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렇지만 식당에서 알바를 부르거나 편의점 알바를 부르는 것 같은 상황은 '불러야만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고, 선생님같은 존칭이 많이 어색하다보니 그냥 여기요, 저기요 정도면 익스큐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호칭으로 인한 불쾌감은 대부분 정말 별 것 아니고, 내가 정 그 호칭으로 부르겠다면 그게 멸칭이 아닌 이상 별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저는 큰 수고 들이지 않고 누군가 불쾌해 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네요.
22/08/29 01:35
네..
식당에서 아가씨라고 부를 때 30% 이상이 불쾌해 한다고 조사한 설문 조사에서 식당에서 알바를 부를 때 여기요, 저기요 하면 30%이상이 불쾌해 한다고 합니다. 아저씨, 아주머니도 마찬가지 입니다.
22/08/29 01:40
그건 식당에서 부를 때만 조사한 게 아니라, 관공서 등에서 민원인이 부르는 호칭도 다 포함한 겁니다.
사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좀 웃기는 거긴 한데, 식당 알바를 여기요 저기요 부르는 것과 관공서직원을 여기요 저기요 부르는 게 느낌이 다르긴 하죠. 아마 굳이 3인칭으로 지칭할 필요가 없어서인 것 같긴한데, 저도 구청이나 은행같은 데 갔을 때 업무 봐주시는 공무원 분이나 은행원 분을 따로 어떤 호칭으로 불러본 적이 없네요. 그냥 앉아서 이런이런 일로 왔습니다 하면 되지 굳이 그 분을 지칭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22/08/29 01:51
직업 별로도 볼 수 있는데,
단순노무직을 손님이 여기요,저기요 라고 불렀을 때도 29.7%가 불쾌해 합니다. 서비스직도 32.3%가 불쾌해 합니다. 기능직은 30.2%고 관리직/전문직/사무직은 비율이 좀 더 높습니다.
22/08/29 01:47
그리고 이건 로우데이터를 좀 보고 싶은데, 그 기사 그래프만 보면 아저씨, 아줌마, 총각, 아가씨 등의 호칭에 따른 불쾌감이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가씨 호칭에 불쾌함을 느끼는 여성의 비율이 35.4%보다 높을 가능성이 좀 있어보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저기요 여기요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아무튼 기사 결론도 불러야한다면 성별이나 나이 등에서 중립적인 저기요나 여기요가 가장 낫다는 것인 것 같고요, 더 나아가 선생님, 사장님 등을 쓰자고 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22/08/29 01:53
[‘아가씨·총각’으로 부르는 경우 역시 불쾌하다는 응답이 35.4%였다 반면 ‘여기요·저기요’라고 부르는 경우는 33.9%로 가장 낮았다]
[호칭하기 애매한 경우 자주 쓰이는 ‘여기요·저기요’가 오히려 성별이나 나이 등을 나타내지 않아 객관적으로 느껴저 거부감이 없는 호칭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는 단 1.5%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를 가지고 저런 결론을 내는 게 설득력이 높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 정도 차이면 아가씨/총각이나 여기요/저기요나 똑같이 결론을 냈어야죠 하나는 불쾌하고 하나는 객관적이어서 거부감 없는 호칭인가요.
22/08/29 01:59
탐랑 님// 국립국어원에 데이터가 있나요? 자료를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여성들 중 '아가씨'를 불쾌하게 느낀 게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사실, 저 자료는 그냥 낯선 사람이 나를 뭐라고 지칭하는 것 자체가 싫은 사람들이 20~30% 정도는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일상생활에서도 굳이 호칭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호칭을 붙이지 않고 대화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요. 그런데 뭐 어떤 이유에서든 '지칭' 해야만 한다면, 그나마 가장 거부감이 덜한 거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뭐 아저씨 아가씨 쓴다고 나쁘다는 건 아니니까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좋겠고요.
22/08/29 02:00
탐랑 님// 다만 아저씨,아줌마의 경우 46.6%인데 아줌마만 따지면 58.4%라서요. 총각,아가씨도 35%이긴 한데 아가씨만 따지면 45% 내외이긴 할 것입니다. 물론 이는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란 이유만으로 호칭이 사용되는 과정에서 차별을 받고 아랫 사람 취급을 받는경향이 큰 탓에 거부감이 생긴 것”이라며 “호칭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호칭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같은 거라서요. [전문가들은 어원과 관계없이 ‘여성’을 상징하는 모든 호칭이 여성의 현실적인 위치와 맞물려 차별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돌보미 아줌마’나 ‘복지관 아줌마’로 불리는 아이돌보미를 ‘돌보미 선생님’으로 호칭하도록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같은 얘기죠. 여선생이라 그러지도 마라! 뭐 그런 얘기랑 비슷합니다.
22/08/29 02:03
피우피우 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145180?sid=102 저도 그냥 저기서 본겁니다. 중간 표에 있더라구요.
22/08/29 02:09
실제상황입니다 님//
뭐.. 어느정도 이해가 가려고 하다가도 그러면 "거기 여성분 대신 거기 인간님" 같이 불러야 하나? 여배우 같은 건 잘 쓰던데? 여성을 강조하지 말자던 사람들이 오히려 성별을 굉장히 강조하던데? 같은 생각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결국 이해 안됨으로 귀결 되더라구요.
22/08/29 02:13
탐랑 님// 여배우도 뭐 비슷한 맥락에서 지적하는 사람들 많죠. 사실 아가씨야 기사에서 나온 그런 맥락 말고도 성적인 함의가 약간 있기도 하구요. 저는 이해는 어느 정도 됩니다. 근데 그거야 각자 알아서 하면 될 일이고 남이 뭐라고 하든 참견이나 좀 하지 말았으면 싶기는 합니다.
22/08/29 01:38
마지막 문장에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만, 해당 조사는 동일한 사안(서비스직 또는 판매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칭 관련 불쾌감 조사)에 대한 것입니다.
22/08/29 01:31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강은 아니까요?
그러니까 초면인 남성 분 지칭할 때 아저씨보단 사장님, 선생님같은 호칭이 훨씬 일반적이고 직원 부를 때도 아저씨라고 잘 안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2/08/29 01:48
윗세대분들한테는 그런 부분이 취약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주고 알려드리자는 얘기에요
피우피우님 말씀대로 세월이 흘러서 우리세대때는 배려라고 생각하고 부른 호칭이 불쾌감을 유발한다고 또 바뀔수 있는 부분이구요 누가 잘했네 못했네를 따진다기보단 굳이 저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하나? 우리사회가 화가 너무 많이 나있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2/08/29 01:54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바가 이상하고 잘못했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
아가씨라고 부른 원글쓴이 아버지는 잘못 없으시죠. 그냥 젊은 세대의 문화나 감성을 잘 모르셨을 뿐인 걸요. 근데 솔직히 불쾌할 수 있으니 다른 호칭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친절하게 알려드려도 그게 왜 불쾌하냐고 하거나 조롱으로 대응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제 기우일까요 크크.. 뭐전부 다 화가 많은 우리 사회의 단면이겠죠.
22/08/29 02:04
불쾌할 수 있으니 다른 호칭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물론 그런 권유 자체는 절대 잘못된 게 아닙니다). 불쾌하다는 것, 그리고 불쾌함을 "알려준다"는 것은 그런 함의를 가지는 것이잖아요? 에듀케이티드죠. 젊은 세대의 문화나 감성을 모르셨을 뿐인 걸요... 라는 말에도 그런 함의가 조금은 들어가 있는 것 같고요. 그럼 알고 쓰셨으면요? 당연히 알았더라도 충분히 쓸 수 있는 표현인데 말이죠. 그리고 반대로 굳이 쓰겠다고 하는데도 왜 굳이 쓰겠다는 거냐며 조롱하는 분들도 많죠. 그분의 정당한 자유임에도 불구하고.
22/08/29 00:44
본문도 어질어질하고 댓글도 어질어질하네요 크크크 프로 불편러라고 새로운 단어가 생겻던게 뭐 제작년쯤 이엿던 것 같은데, 이젠 프로 불편러 라고 하기도 뭐할 정도로 어디 불편하신 분들인지
적절한 호칭이 있다면 적절한 호칭으로 부르면 되고, 그게 아니면 보편적으로 부를 수 있는게 학생, 총각, 아가씨, 이모, 아저씨, 아줌마 인거 아닌가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상식이 개변이라도 된건지
22/08/29 00:47
전에 비슷한 글이 질게에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https://cdn.pgr21.com./qna/163956?divpage=67&ss=on&sc=on&keyword=%ED%98%B8%EC%B9%AD
22/08/29 00:50
"우리는 관대함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군대에서 봇물 터진다는 말을 성희롱으로 신고했다던 이야기가 생각나는 상황인데 기분 나쁨은 만능 무적의 무기 그 자체네요
22/08/29 00:52
반대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가씨라는 표현은 이러 이러한 상황에서 A 계층이 B 계층에게 쓸수도 있으니 (쓰는거니에서 수정) 기분 나쁘다. A는 B를 그렇게 생각했는가? 아니다. 그럼 B는 A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22/08/29 01:17
근데 가게 점원의 정식 호칭이 있나요?
보통 '예?', '여기요', '저기요'라고 하지 정식 호칭하니까 떠오르는 게 없네요. '거기 직원분?'?
22/08/29 01:31
뭐 저는 발작하시는분들을 몇분 봐서 물리기 싫어서 안쓰긴 하지만
주변 어르신들이 써도 반응잘해주시는분들이 많았고 이걸 쓰지말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커뮤글 보면 아가씨도 안되고 이모도 안되고 아줌마, 아주머니도 안되고 진짜 별걸다 불편해 하네요
22/08/29 03:07
할짓이 없어서 별거 아닌거 가지고 계속 댓글 달고 인터넷 검색해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 들고 와서 또 달고 그러는거 같은데..
열심히 사네요. 본인 스스로가 만족하는 방향으로만.
22/08/29 06:57
어이 아가씨! 하고 하대하거나 음흉하게 아가씨라고 부르면 기분나쁜건 당연하죠. 근데 요새 돌아가는 꼴은 걍 아가씨라고 부르면 잘걸렸다는 심뽀로 기분나빠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저는 소심해서 보통 “매니저님”이라고 부릅니다.
22/08/29 07:03
아가씨가 기분 나쁜 표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거보다 논란이 있으니(내 생각과는 달라도) 그냥 식당가서 안쓰는게 맞겠죠.
22/08/29 07:09
1.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의 아버지가 아가씨라고 부르는것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저열한 상상력
2. 거기에 기분 상하는 속좁음 3. 그걸 대놓고 표현하는 무례함 4.서비스직이 아무리 알바라지만 고작 저따위일로 손님 고객에게 따지는 광기 저 알바친구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를 같은 선상에서 보면 안된다는 걸 값싸게 배운 계기였으면 좋겠네요. 착한인간 코스프레가 아니라 저런 인간들이 많으면 그냥 사는데 피곤하고 질이 저하됩니다
22/08/29 08:25
맞습니다
아가씨가 기분나쁠수있으니 쓰지맙시다 아저씨도 아줌마도 저기요도 알바도 사장님도 이모도 기분나쁜사람이 있을수있으니 쓰지맙시다 모든식당은 호출벨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하며 기분이 나쁠수있는 호칭으로 직원을 부를 경우 벌금정도는 부과하는 법안이 필요하네요
22/08/29 08:47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모습이네요.
지금은 그래도 아가씨라 부르는게 무슨 잘못이냐가 더 많지만 언젠간 반대 상황이 올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드네요.
22/08/29 11:20
뭐 그렇게 쓰고 싶었나 보죠. 본글 댓글 타래에도 아가씨라는 말의 어감이 예뻐서 좋다는 분도 있구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다면 굳이 그러지 말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필요는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22/08/29 10:58
이렇게 보면 영어가 편리하네요. 그냥 Excuse me. 이거 하나로 다 퉁칠 수 있으니깐요.
근데 이 단어에 대해서도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네요 크크크
23/04/07 23:20
저런 거 일일이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보니 정상적인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진 요즘이죠.
그냥 비정상의 정상화 이거 하나만 몇 년을 바라는데 세상이 만만치가 않네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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