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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5 23:29:41
Name phenomena
File #1 baseball_ab2_20221205_232845_000_resize.jpg (92.1 KB), Download : 129
출처 판갤
Subject [유머] 은근히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단어.. jpg






관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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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tar
22/12/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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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인터넷에서만 삼국지 많이 아는 거 같음…애초에 삼국지연의도 안 읽고 다들 나무위키로만 보자너 나무위키 닫으면 다들 삼국지 이야기도 못 하자너
EurobeatMIX
22/12/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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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필수교양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아니긴 하니까...
22/12/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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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삼국지가 왜 필수교양이죠.
초중고대 경험 상,
그 클라스의 10~20%만 잘 알고, 20~30는 조조 조운 관우 정도만 알고, 나머지는 무관심 정도였다고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2/12/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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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시리즈, 영걸전 시리즈는 필수 게임 아니었나요??
jjohny=쿠마
22/1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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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정말 관운장이 덕질용어가 되는 것 같군요...!
22/12/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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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컴퓨터가 없는 집도 꽤 있었습니다...
조던헨더슨
22/12/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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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평균 연령대라면 가능할지도...??
22/12/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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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피지알 평균 연령대일걸요 ? 40초중입니다 크킄
랜슬롯
22/12/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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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관우 자아아앙비
22/12/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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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세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하지 마라! 그래서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음...
22/1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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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운장은 몰라도 관우는 알지도 모릅니다.

자나 호를 모르는 사람은 의외로 많거든요.
카마인
22/12/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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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제갈공명을 알고 제갈량을 모르는 사람이라거나요
조운도 항적도 마찬가지고
22/12/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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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덕이 뭐임? 레알 덕후자너?
문문문무
22/12/0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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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덕 장익덕 관운장
22/12/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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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또 어디 나오는 왕가슴 여캐겠지
비선광
22/12/0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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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무쌍이라고 씹덕애니 있죠
22/12/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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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마지막 블라디미르의 필터링아닌가요...
ingenuity
22/12/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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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 관운쟝이와요
다시마두장
2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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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재밌는 컨텐츠가 워낙 많으니 삼국지까지 손이 안 갈 것 같기도 하고요
재활용
22/12/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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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우는 알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
에어버스
22/12/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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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삼국지 자체가 예전 세대들의 이미 지나간 유행이죠. 저도 삼국지 버전별로 읽은 거 합치면 5번은 족히 읽은 거 같은데 지금 세대 입장에서 보면 현실성 부족한 과거 판타지 소설이죠.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한국에서 삼국지가 유행했던 이유 자체도 서울대를 가기 위해 삼국지를 읽어야 한다는 일종의 미신적인 입시 의무감이었을뿐. 아니 그 예전세대도 삼국지를 소설로 직접 읽은 사람은 훨씬 더 소수겠지만요.
DownTeamisDown
22/12/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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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게임을하기위한 기초지식이었거나요
22/12/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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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감보단 그냥 재밌어서 읽었는데...
에어버스
22/12/06 00:40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저도 여러번 읽은 게 단지 입시를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한다로 읽은건 아니었겠죠. 재미가 있었을테니 여러번 읽었겠죠. 그런데 당시 재밌는 소설이 삼국지만 있던 것도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유행했던 소설 대표적으로 김용의 영웅문도 있었지만 영웅문에 대해 드라마, 영화가 아니면 얘기하는 사람은 잘 없죠. 그냥 삼국지 자체가 입시 도구로 쓰여졌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접근을 하게 해준거죠.
22/12/06 00:51
수정 아이콘
삼국지가 입시도구로 쓰였다는 의견에는 그닥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만... 논술대비라던가 해서 여러 텍스트를 다독하고 많이 분석하는 과정과 연습이 필요해서 그 중에 만만한(...) 것이 삼국지였다는건 인정하지만 삼국지 자체가 입시의 필수요소는 아니였던걸로 압니다. 논술세대라서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면서 책은 원없이 읽었던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펠릭스
22/12/06 01:0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님. 그냥 재미있어서 읽었는데염. 코에이 삼1을 하기 전 부터도.
에어버스
22/12/06 01:09
수정 아이콘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67300/1

책이라는 것도 결국은 접근성이 중요한데, 그 삼국지를 읽을 수 있었다는 기회를 부여받은 자체가 부모님이든 주위에서든 그 삼국지 책을 기사에 나오는 이러한 이유로 손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는 거죠.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이문열 삼국지를 사 줬으니까요. 아무것도 모른 채 삼국지가 재밌다고 갑자기 도서관에 가서 찾아 읽겠다라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유니언스
22/12/06 01:06
수정 아이콘
제가 삼국지 읽은 첫 기억이 6~7살때인데 딱히 수능과는 상관없이 재밌어서 읽었죠.
아마 삼국지 애니의 영향도 있었을거고요.
다시마두장
22/12/06 02:00
수정 아이콘
입시까지는 모르겠지만 교양으로 받아들여진 건 맞았죠.
승률대폭상승!
22/12/06 03:42
수정 아이콘
예전세대(대충 조선시대)
작은대바구니만두
22/12/06 09:08
수정 아이콘
그쵸 본인들이야 재미있어서 읽었겠지만 그걸 사준 부모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 사준거죠
22/12/06 00:08
수정 아이콘
게임 대항해시대로 세계지리 외우고 삼국지나 진삼국무쌍으로 삼국지 배우던 시절이 아니니까 어쩔수 없는거죠. 그때도 책으로 다 읽은 사람은 그리 많진 않았을거에요.
지니팅커벨여행
22/12/06 09:31
수정 아이콘
제가 영걸전 먼저 하고 삼국지 읽었습니다 흐흐
신성로마제국
22/12/06 00:11
수정 아이콘
삼국지보다 워낙 재밌는 컨텐츠가 많으니깐요.
사실 삼국지 많이 읽던 세대에도 롤,해리포터,MCU가 있었다면 삼국지 많이 안 읽었을 걸요.
필수교양 어쩌고 하는데 사실 그런 이유로 삼국지를 읽는다고 하기에는 삼국지보다 동양사상,역사를 배우는 데 더 중요한 사기,사서삼경,손자병법 이런 걸 읽은 사람의 수를 생각해 보면...
Valorant
22/12/06 00:13
수정 아이콘
60권짜리 만화 삼국지가 그래도 입문 많이 도왔을건데 요즘은 안읽나봐요.
알라딘
22/12/06 09: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로 입문했습니다
22/12/06 00:20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미디어믹스로도 워낙많아서 저걸 모른다는건 진짜 초등학생들일수도
12년째도피중
22/12/06 00:23
수정 아이콘
중고생도 많이 몰라요. ㅡ.ㅡ 허허허. 남자애들도 삼국지 문외한 많습니다. 침튜브에서 첨 들어봤다는 애들도 있고.
개인정보수정
22/12/06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코에이 삼국지 아니었으면 별 관심없었을지도.
차라리꽉눌러붙을
22/12/06 00:40
수정 아이콘
이문얄 센세는 틀딱픽이었군여...ㅠㅠ
무한도전의삶
22/12/06 00:41
수정 아이콘
이젠 지나간 문화죠.
22/12/06 00:42
수정 아이콘
저는 60권 삼국지가 재밌어서 이후 소설까지 읽은 케이스라서
확실히 입문용 애니가 재밌는게 관건이지 않을까
반니스텔루이
22/12/06 00:47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출사표 모르던데 크크
22/12/06 00:50
수정 아이콘
소신발언하자면.... 삼국지의 그 재미를 웹소설이 대체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어렸을 때 삼국지의 스토리는 재미있었지만 좀 복잡한 게 많았어요.
용어도 어려웠고, 그 진입 장벽 때문에 중간에 하차했습니다.
요즘 세대의 시각에서 보자면 시험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웹소설보다 재미있는 것도 아니라서.... 과거의 유물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22/12/06 01:00
수정 아이콘
고전에는 힘이 있습니다.
웹소설로 시작을 해서 글을 읽는데 재미를 붙인 사람이면 클리셰, 소재, 이야기의 원천을 찾게되고 결국 고전을 찾아보게 되죠.
우리 늙은이들이 책을 안읽네, 문해력이 딸리네 운운하며 따져봐도 새로 자라나는 책벌레들은 지적욕구(반쯤은 치기어린 지적 허영심일지라도)가 가리키는 페이지와 챕터를 따라 더 많은 책, 서가, 도서관의 잉크냄새를 좆아 수업시간 중에 선생의 눈을 피해서, 밤을 새워가며 책을 읽을것입니다.
우리가 젊을때 그랬었던것 처럼요.
NSpire CX II
22/12/06 06:09
수정 아이콘
그런 지적 허영도 결국 진짜 지성의 씨앗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없는 사람은 그런 허영도 없습니다.
네파리안
22/12/06 01:02
수정 아이콘
어린친구랑 대화하는데 유비,관우,장비가 한국사람인줄 알더라구요. 놀랐습니다.
VictoryFood
22/12/06 01:04
수정 아이콘
관우 아세요 밈도 이젠 옛날 얘기겠군요.
22/12/06 01:04
수정 아이콘
요새 애들이 '즐' 은 알까요? ...
jjohny=쿠마
22/12/06 10:01
수정 아이콘
어느덧 KIN이 클래식이 되었군요...
22/12/06 01:04
수정 아이콘
관운쟝 ㅠㅠ
정해림
22/12/06 01:09
수정 아이콘
삼국지5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으로 입문해서
만화책 소설책까지 손댔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게임을 하지 않았다면
책으로 바로 입문하기 힘들것 같아요
게임보다는 재미가 없으니까요
다레니안
22/12/06 01:38
수정 아이콘
저희 때야 삼국지가 정말 재미난 놀이거리였지만 요즘 애들에게는 삼국지보다 훨씬 재밌는게 널렸으니까요.....
22/12/06 01:40
수정 아이콘
현재는 재미있는 컨텐츠가 너무 많으니.. 굳이 고전 명작까지 찾아볼 어린 친구는 별로 없겠죠.
kartagra
22/12/06 01:42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요코야마 미츠테루 만화책(위에서 나온 60권) 입문이 국룰 아니었나요 크크. 요새 부모들이 그걸 사줄까 하면 좀 미묘하긴 하네요.
우자매순대국
22/12/06 02:3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삼국지를 원본보다는 파생작품으로 접하겠죠. 페이트에서 길가메쉬 접하고 마블에서 토르 접하듯이
에엑따
22/12/06 02:49
수정 아이콘
손찬 형님!!
-안군-
22/12/06 02:51
수정 아이콘
우롱이 출시되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지도?
유료도로당
22/12/06 02:55
수정 아이콘
아직도 관우아세요 하는 사람들은 커뮤니티 과몰입자라 봐도 무방해서 사실 덕후 맞지요 크크
호러아니
22/12/06 04:24
수정 아이콘
**가 눈에 띄는군요. 흐흠
22/12/06 04:40
수정 아이콘
카눈쨩☆
22/12/06 08:42
수정 아이콘
진짜 억지로 읽었지 취향상 너무 노잼이라.. 차라리 일본의 대망이나 한국의 토지가 더 재밌었음
고오스
22/12/06 08:51
수정 아이콘
이집트 람세스 2세 등 다양한 책 읽었지만

이상하게 삼국지는 그닥 끌리지 않아서 축약본으로 전체 훑어본거 외엔 잘 모릅니다 @_@
무냐고
22/12/06 09:25
수정 아이콘
상관없죠
22/12/06 09:36
수정 아이콘
관공 어찌하여 목만 오셨소 는 알지 않을까요?
22/12/06 09:51
수정 아이콘
아 손찬이형~
한국안망했으면
22/12/06 13:37
수정 아이콘
취향이 파편화되면서 공감대 형성이 점점 어려워지네요 ㅠㅠ
수퍼카
22/12/06 17:07
수정 아이콘
계륵이나 장판파 같은 용어가 흔하게 쓰이는 마당에 삼국지 정도면 필수 교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의건 정사건 찾아 읽지 않더라도 다들 이리저리 접해서 대강의 흐름은 알게 마련이죠.
이런 유머글도 올라올 정도인데요.
[유머] 삼국지 반박불가 무력 top3(연의기준)
https://cdn.pgr21.com./humor/45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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