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1/03 09:16:56
Name OneCircleEast
File #1 KakaoTalk_20230103_091254090.png (73.6 KB), Download : 74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전국시대를 맞이한 빌라 전세사기



수많은 왕들과 그 위에 신까지 등장....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03 09:19
수정 아이콘
한명만 더 있었으면 전국칠웅이었네요
시린비
23/01/03 09:19
수정 아이콘
저러면 안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23/01/03 09:21
수정 아이콘
3500채라니...
인생을살아주세요
23/01/03 09:2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코딱지만하더라도 내집을 갖고 싶어요ㅠㅠ 언제 전세 생활 끝내보나...
이쥴레이
23/01/03 09:21
수정 아이콘
전국적으로 조사하면 엄청 나올텐데 진짜 이게 몇년전부터 여러조직이 동일한 수법으로 헛점이용해서 갭투자라는 보호막으로 해먹다가
부동산 하락으로 하나둘씩 실체가 나오면 터지는거 같네요.
무도사
23/01/03 09:22
수정 아이콘
신 레벨이 너무 빨리(?) 나온거 아닐까 싶네요
일단 빌라의 황제부터..
사바나
23/01/03 10:36
수정 아이콘
별빛다넬
23/01/03 09:25
수정 아이콘
전세대출부터 손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세사기의 주범인것 같네요.
OneCircleEast
23/01/03 09:28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A씨는 왜 혼자 영문이니셜.... 외국인인가?
칠상이
23/01/03 09:44
수정 아이콘
성이 아주 특이해서 상당히 특정이 되는 경우 아닌가 싶슴다.
지구돌기
23/01/03 09:30
수정 아이콘
[전세 = 대출]로 보고 정책 및 규제를 만들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럼 집주인, 즉 채무자의 신용 및 상환능력을 고려하는 건 너무 당연해지죠.
23/01/03 09:45
수정 아이콘
전세를 처음 들어갈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입주한 뒤에 빌라왕으로 집주인이 바뀌어서 문제가 생긴거긴 합니다.
하아아아암
23/01/03 09:48
수정 아이콘
이렇게한다면 매매 시에도 동일한 검증을 거쳐야만 팔 수 있도록 소유권을 제한해야겠죠.
23/01/03 09:56
수정 아이콘
전세 제도의 헛점을 그나마 보완하려고 나온게 전세보증보험이긴 하거든요. 근데 그것도 빌라왕 본인을 죽여서 헛점을 만들었죠.
파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사는 사람이 문제가 되는 경우인데 사려는 사람한테 증명을 요구하는거잖아요. 쉽지않을꺼라고 보구요.
그리고 전세라는 돈이 워낙에 크기때문에 이게 채무자의 신용이나 상환능력으로 갚아줄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별로 없다고 봐야겠죠. 수십년에 걸쳐서 전세금을 갚는게 아니라 목돈을 만기시에 즉시 줘야하는거라서. 그래서 주택을 담보로 하는건데 하락기엔 그 담보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거구요. 그냥 전세라는 제도가 빨리 없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하아아아암
23/01/03 11:46
수정 아이콘
전세의 본질은 사금융이고, 사인간의 계약을 제도로 보완해주는 있는 형세죠. 국가가 정의한 제도가 아니다보니 국가가 어떤식으로 개입-금지-할 수 있을지 잘 상상이 안됩니다. (*월세에 높은 보증금을 설정하는 것도 금지인것인가) 기껏해야 전세보증금 대출제도를 손보는 정도가 될 듯 하구요.

정책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캠페인으로 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아아아암
23/01/03 11:51
수정 아이콘
캠페인, 그리고 보조적인 정책측면에서 도움이 될만한 것으로는 전세가율 및 전세의 위험성 홍보, 일정 금액 이상의 전세(보증금) 계약 시 해당 부동산의 등기현황 및 시세감정 결과 의무화 등이 있을 듯 합니다.
하아아아암
23/01/03 11: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세보증보험 제도에도 의구심이 있는데, (죄송스러운 말씀일수도 있지만) 빌라왕 사건들에 보증보험 가입자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보증보험 가입 심사기준이나 심사절차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느껴지고, 정상이라면 빌라왕 사건들에서는 보증보험이 있는 비율이 거의 없었어야하지 않나 싶고 이정도로 터지면 보험료로 감당되나 싶네요.
지구돌기
23/01/03 10:06
수정 아이콘
전세를 대출로 간주해서 관리하면 집주인이 바뀌는 건 대출이 승계되는거라 바뀔 때 신용 및 상환능력 평가가 다시 이루어져야죠.

임대차가 아니 대출로 정의되는 순간 각종 제도 및 사람들 인식이 다 바뀔겁니다.
아무리 집을 담보로 제공한다고 해도, 몇억을 대출해준다고 생각하면 지금처럼 허술하게 하진 않겠죠.
야크모
23/01/03 10:20
수정 아이콘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대출해주는 주체가 일반인이니까요. 전세집 내놓고 구하는게 훨씬 번거롭고 복잡해 질 것이고, 그러면 집주인은 임대로 돌리겠고 전세 구하기는 점점 힘들어 지겠죠.
결국은 점진적으로 전세를 없애는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괜히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인게 아니죠.
지구돌기
23/01/03 11: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번거롭고 복잡해지면 점점 fade-out 되겠죠.
점진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라도 대출로 바뀌어야한다고 봅니다.
23/01/03 09:32
수정 아이콘
일종의 다단계가 몇천억 쌓이니 터트리고 튄거랑
결과가 같은네요
23/01/03 09:38
수정 아이콘
2010년 초중반에 자연스런 전세소멸이 됐어야 했는데..
23/01/03 09:39
수정 아이콘
3500채는 진짜 신급이긴 하네요....
부동산 계약만 하루에 몇건씩 뛰어야할거같은데 ;;;;
동년배
23/01/03 09:40
수정 아이콘
갭투기를 갭투자라 부르던게 불과 1-2년전이죠
퀀텀리프
23/01/03 09:41
수정 아이콘
전세마피아 조직
23/01/03 09:42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주식 작전으로 개미털어먹는거랑 다를께 있나
피해자도 엄청날텐데
23/01/03 09:44
수정 아이콘
레베리지의 수익은 내가먹고 리스크는 세입자와 공동부담
헤세드83
23/01/03 09:48
수정 아이콘
심지어 공동리스크도 아니고 집주인은 바지사장....
23/01/03 09:47
수정 아이콘
팔왕의 난인가
23/01/03 09:48
수정 아이콘
저렇게 큰 규모의 사기가 많다는 건
잔잔바리는 훨씬 많다는 얘기인데..
23/01/03 09:51
수정 아이콘
하..제 동생도 집주인 변경되고 연락 안된다던데 전세사기 맞겠죠?하 열받네요
23/01/03 09:52
수정 아이콘
빌라의 왕 빌라의 신 크크크크
23/01/03 09:53
수정 아이콘
후삼국시대도 아니고 죄다 왕이네요.
지구 최후의 밤
23/01/03 09:54
수정 아이콘
저 뒤에 있는게 다 하나의 조직일 수도 ;;
똥진국
23/01/03 09:59
수정 아이콘
이게 전세 폐지의 빌드업으로 이어질까요?
23/01/03 10:04
수정 아이콘
건축왕은 직접 지은 거라네요 이건 이거대로 대단하네;
츠라빈스카야
23/01/03 10:24
수정 아이콘
인천에 직접 지은...어 이거 그 트와이스 덕후로 추정되는...?
https://cdn.pgr21.com./humor/464947
나연하우스 정연하우스 모모하우스 사나하우스...
플리트비체
23/01/03 10:04
수정 아이콘
빌라전세는 절대 들어가면 안되겠네요
하더라도 무조건 월세
레드빠돌이
23/01/03 10:08
수정 아이콘
서서히 전세를 없애야...
방과후티타임
23/01/03 10:12
수정 아이콘
엠페러, 테켄킹, 테켄갓, 트루테켄갓, 테켄갓프라임, 테켄갓오메가
23/01/03 10:20
수정 아이콘
빌라킹갓엠페러제네럴충무공마제스티
-안군-
23/01/03 10:20
수정 아이콘
다단계 사기나 주식 작전 같은건 사람은 안죽이는데...
저사람들은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군요;;
23/01/03 10:21
수정 아이콘
주식 작전은 죽여요 방검복 사비 들여서 따로 구입도 하던데...
-안군-
23/01/03 10:28
수정 아이콘
아.. 악재를 만들기 위해 살해도 하고 그러나 보군요;; 덜덜덜...
비행기타고싶다
23/01/03 10:20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어떻게 해결하려고 할까요
당하신분들은 인생이 걸린 문젠데...
23/01/03 10:24
수정 아이콘
상위 30위 악성 임대인들이 낸 보증사고 건수는 3630건 금액은 7584억원 규모...
본문에 있는 1139채를 보유하다가 사망한 빌라왕 김모씨의 보증사고 금액은 334억원으로 8위라네요.
1위 박모씨는 293채 계약에 646억원 보증금이라는데 본문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은..
23/01/03 10:26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 신이라니..
피해자 멕이는것도 아니고 ㅠㅠ
jjohny=쿠마
23/01/03 10:33
수정 아이콘
이게 좀 조심스러울 수도 있는데,
찾아보니까 저 권모씨라는 사람의 실명을 공개할 수는 없을테고
업계에서 권모씨의 별칭이 [빌라의 신]이라는 것 같습니다.
KBS에서 권모씨의 호칭을 '빌라의 신'이라고 정한 게 아니고, 권모씨가 '빌라의 신'이라고 불린다는 것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평가는 아니고요)
우자매순대국
23/01/03 10:29
수정 아이콘
'집값이 우하향하는게 당연한' 시대가 오면
전세제도는 즉시 붕괴죠
망고베리
23/01/03 10:33
수정 아이콘
진작에 없어져야할 제도인데 이제 좀 사라지려나요
라바니보
23/01/03 10:57
수정 아이콘
채로 계산이 되는거면 1채당 집이 8개씩 있다고 치면 저 숫자에 8을 곱해야하는거죠? 우어....
23/01/03 11:09
수정 아이콘
빌라는 다세대 주택이라서 한 건물에 집이 8개 있으면 8채입니다.
라바니보
23/01/03 11:15
수정 아이콘
아하! 감사합니다. 그럼 조금 낫네요...
23/01/03 10:5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해먹었군요.
피해자가 수십만은 되겠네요. 거의 사회문제수준
알빠노
23/01/03 11:01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세제도를 소개하면 매번 보이는 반응이 있습니다
"수 억이라는 큰 돈을 뭘 믿고 개인에게 맡길 수 있나요?"
하아아아암
23/01/03 12:04
수정 아이콘
답은 부동산 담보가치 믿고죠.

은행도 수억이란 큰 돈을 개인에게 맡깁니다. 포인트는 임대인보다야 이것저것 훨씬 조사한다는 거구요.

비판하시고자 하는 지점을 대략은 알겠는데, 좀 더 범위를 좁혀서 사격하시는게 이해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23/01/03 11:02
수정 아이콘
부동산 쪽에서 일하는데 21년부터 문제 있다고 말 나왔습니다. 왜 이제서야 늦장 대처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피해자들만 억울하겠어요..
23/01/03 11:09
수정 아이콘
웃어 웃어요 더 건강하게~ 안전하고 더 나은 미래가 있는 곳
바둑아위험해
23/01/03 11:11
수정 아이콘
약 8천채이면...
못해도 피해자가 몇 만명은 될텐데.... 어마어마하네요

본인이 피해자인지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하겠죠..?
23/01/03 11:56
수정 아이콘
전세보증을 없애거나 보증 비율을 낮춰야합니다. 이전에도 전세 사기가 있었지만 이렇게 크게는 없었죠.
전세보증이 없기 때문에 세입자들도 깐깐하게 따졌던건데 전세보증이 생기면서 어차피 보증보험에서 처리해줄태니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매매가에 근접한 전세도 팔리게 되고 이걸 이용홰서 바지사장을 내새워서 이런 사기를 치게 된거고요.

결국 개인간의 거래를 국가(공기업)가 보증해주면서 이걸 이용해먹는 세력이 생긴거라고 봐야죠.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개인간 거래를 국가가 보증해주지 않으면 되죠. 세입자 보호 장치를 확대할것이지 직접 보증해주는건 이런 부작용만 생기게 한다고 봅니다.
이제 집주인 체납세금도 조회 가능하다고 하니 전세의 몇가지 헛점(당일 대출 실행 등) 만 보완하고 보증제도는 없애는쪽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하아아아암
23/01/03 12:08
수정 아이콘
보증보험 거절되어본 입장에서, 저런 건들 (역전세) 대체 보증보험 어떻게 통과했는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반찬도둑
23/01/03 14:55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래서 보증보험 적용되는 시기도 실제로 늦춰졌죠
원래는 전세 사기 당하면 거주자가 나가기 전에 돈을 줘서 좀 더 이사가기 쉽게 만들었는데
하도 저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보증보험사에서도 정확히 전세 계약 기간 끝나고 1 2개월 후에 보증금을 주게 만들어서 보험 든 사람은 그 사람대로 손해를 보죠 대출 이자도 그렇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0736 [유머] '부활'의 필요성 [25] 맥스훼인11474 23/01/03 11474
470734 [유머] 침착맨 공지 레전드.JPG [35] Myoi Mina 15163 23/01/03 15163
470733 [기타] 현대 기아 1월 납기표 [42] 길갈12416 23/01/03 12416
470732 [기타] 사는게 재미도 없고 무슨 낙으로 사는지 모르겠네요.jpg [68] Pika4813483 23/01/03 13483
470730 [유머] 자취생 세탁기 VS 냉장고 하나만 집에 들여놓는다면? [91] Pika4810302 23/01/03 10302
470729 [유머] 6천원짜리 한식뷔페.jpg [26] 핑크솔져11075 23/01/03 11075
470728 [게임] [엘든링] 말레니아 따위 발로도 깸 [17] 아케이드9418 23/01/03 9418
470727 [LOL] 제가 당한 교통사고 근황 [4] Avicii8616 23/01/03 8616
470726 [기타]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22] 츠라빈스카야13867 23/01/03 13867
470725 [유머] 이탈리아인들 사실 제일 경악하는 음식 [78] 여기13049 23/01/03 13049
470724 [유머] 남동생한테 페이스톡을 걸어본 여자.jpg [19] 한화생명우승하자11372 23/01/03 11372
470723 [유머] 맛없으면 환불해드립니다. 영화 버전 [25] 트럭11778 23/01/03 11778
470722 [기타] 다누리호가 달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 [27] 덴드로븀10823 23/01/03 10823
470721 [방송] 일본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스토브리그 [32] 카루오스13275 23/01/03 13275
470720 [서브컬쳐] 역습의 샤아를 일반인의 말로 번역해보자 [29] 길갈9181 23/01/03 9181
470719 [유머] 소름끼치게 본인들 미래를 예견한 일제의 총력전 연구소 [21] 된장까스13555 23/01/03 13555
470718 [음식] 아직도 집에서 업장용 레시피로 피자만드세요? 가정용 레시피 [26] Lord Be Goja12956 23/01/03 12956
470717 [기타] 스노우 체인의 위험성 [10] 꿀깅이11540 23/01/03 11540
470716 [기타] 뽐뿌 커플의 데이트 통장 문제 [32] 꿀깅이13546 23/01/03 13546
470715 [기타] 게임 좋아하는 아내에게 키보드와 마우스 선물했다가 욕먹었다는 남편.jpg [54] insane12780 23/01/03 12780
470714 [동물&귀욤] 남자가 능력이 있어야 되는 이유 [18] 꿀깅이10113 23/01/03 10113
470713 [LOL] 방송인들이 방송키고 게임하면 계속 지는 이유.jpg [24] insane8735 23/01/03 8735
470712 [기타] 28살에 이런 브라 입는 게 욕 먹을 짓이야? [52] 꿀깅이14563 23/01/03 145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