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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5 10:41
지방 학교 사라지는건 이미 몇십년부터 저랬는데요.
이제 와서 수도권 학생 수 주니까 난리피는거 보면 어떤 의미로 역겨움. 지방 학생 줄고 학교 사라지고 할때는 큰 관심도 없다가 수도권까지 올라오니까 이제서야 관심있는 척.
23/01/05 15:28
비꼬기가 실패한걸로 보이셨군요? 원하는게 싸움이면 지적부터 하세요. 언행은 딱 집에 못가게 하는 중고차 딜러나 용팔이랑 느낌이네요... 어우 무서버라
23/01/05 13:26
이 글에 적어도 되는 문제인가 싶긴 하지만 과밀학급, 과대학교 문제도 심각합니다. 친한 지인이 사는 곳 초등학교는 학교 설립 전 수요예측 잘못해서 매년 증축한다고 공사하고 모듈러 교실 갖다놓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알고보니 신도시라고 만들어놓은 곳 초등학교엔 모듈러 교실이 필수라고..
급감하는 출산율때문에 학교 더 만드는거 어려운건 알겠는데 좁은 학교부지에 어떻게든 학생 밀어넣으려고 하면서 갈때마다 좁아지는 운동장 보면 이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23/01/05 13:35
학군문제때문에 애들이 있는 곳에만 몰려서 그렇죠.
제가 근무하는 지역 관내 초등학교가 30갠데, 5년 전 기준 전교생 110명인 학교가 학생수 랭킹 16위였습니다. 1위는 1700명이었구요. 몰리는 곳에는 계속 몰리는데 없어지는 곳만 없어지니 양쪽 다 문제가 심각합니다.
23/01/05 11:17
무료재화로 지존급 무기 줄거 아니면 기존 재화 가치 너프도 같이해야하는데
당장 여기서도 부동산 가격 떨어지면 다 죽는다고 난리입니다. 안떨어져도 죽게생겼는데요.
23/01/05 11:03
라떼는 국민학교 전체 조례하면 한 학년 12개반에 반에 50명으로 600명씩 6개 학년 총 3600명이 운동장에 팔꿈치너비 간격으로 서서 듣고 그랬제...
라고 옆에 삼촌이...
23/01/05 11:15
제 모교도 찾아보니까(네이버에 학교 치면 재학생통계가 있더라고요) 1학년에 10~15명정도네요. 저는 8반 40명씩 300명 이상이었는데 엄청 줄었네요. 그 건물 뭐에 쓰냐....
23/01/05 11:20
추가로 뽑는거야 줄일수 있겠지만 지금 있는 직장은 문제 있을까요 극단적으로 1대1 수업하게 되더라도 저사람들이 수입을 유지해야 소비가 안죽는데...
23/01/05 11:44
와이프가 국공립 유치원 교사인데 만5세(7세)반 28명 보고 있습니다;;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겠죠..교대나 사범대 정원도 줄어들고요.
23/01/05 16:00
아예 저렇게 소멸되는 곳 제외하면 여전히 반당 학생수가 많습니다..
애초에 지침상 28명,27명까지 같은 반에 있을 수 있게 하거나 그래요..그러다보니 30명 넘는 곳도 생기는거고.. 반당 학생수 줄이면서 대응하면 될 일이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20명대 가르치는게 동일해서..솔직히 체감이 안되요.
23/01/05 16:13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여전히 많습니다. 교사 수도 줄 수밖에 없겠지만 1인당 학생 수도 같이 줄여야 공교육의 퀄리티가 유지되겠죠.
23/01/05 11:25
카테고리 안 보고 들어와서 게임 얘기 나올 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출산율,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90, 00, 10년대 위정자분들이 잘 못하신 거 아닌가요..
23/01/05 11:59
다잘못했죠.
다행인건 민주고 국힘이고 다 잘못해서 딱히 정치 이슈는 아니라는거죠. 진정성있게 노력한 유일한 정치인이 노무현 뿐이죠. 물론 헌재 노망 크리..
23/01/05 12:22
출산육아같은경우는 10대 후반~20대때 영향을 받았을거라봐서 넓게잡으면 80년대후반부터 10년대 초반까지의 정책과 사회분위기가 영향을 끼쳤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나이쯤 되면 그 어떤 달콤한 정책을 뿌려도 가치관이 쉽게 바뀌는 나이가 아니죠 지금 결혼할 나이의 사람들중 비혼 맘먹은 사람들이나 딩크족인 사람들한테 뭔수를 써도 쉽게 안바뀔거라 봅니다 지방소멸도 그 많던 기업들 수도권이전만 좀 막았어도 지금보단 덜했을건데 많이 아쉽죠
23/01/05 12:53
악영향이 크냐 작냐 문제지
악영향이 없진 않겠죠… 어찌어찌 틀어막고 뜯어고치고 해서 좀 쓰나미를 견딜만하게 맞을 수는 있겠지만 쓰나미가 안 올거같진 않으니까요..
23/01/05 12:54
저 아이들이 출산연령대가 되는 대략 30년 뒤엔 도대체 출생아수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때 저는 50대인데…..아휴….
23/01/05 16:15
개인적으로 저런이유로 둘째를 더 못낳겠어요
가진거 없는 부모가 디스토피아에 애기랑 참전하는 느낌이라 미래에 애한테도 미안해질거같은 기분입니다.
23/01/05 16:45
저라도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정치권과 행정부가 이걸 최우선으로 두고 고민을 해야 되는데 자기네 표 얻는 것과 부 챙기는데 집중이라 에효...
23/01/06 15:42
저 다녔던 초등학교 찾아보니까 총학생수(1학년~6학년)가 354명이네요. 제가 다닐 때는 한 반에 50~60명, 12반까지 있었는데 대략 한 학년이 600~700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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