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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0 17:35:17
Name 레드빠돌이
File #1 1673224280932_3987t3djy7y.jpg (811.0 KB), Download : 58
출처 디씨
Subject [유머] 일본의 자기소개 문화


옆나라지만 아직도 신기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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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taki
23/01/10 17:38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진주만은 자기소개도 없이 그런거임?
쪼아저씨
23/01/10 17:40
수정 아이콘
아뿔싸...
레드빠돌이
23/01/10 17:42
수정 아이콘
폭격기 안에서 했나보죠
23/01/10 17:43
수정 아이콘
팩스 보냈다고...
Foxwhite
23/01/10 17: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겨울삼각형
23/01/10 17:54
수정 아이콘
도라도라도라
탈리스만
23/01/10 18:00
수정 아이콘
터졌네요 크크크
고오스
23/01/10 18:08
수정 아이콘
오늘의 댓글!
츠라빈스카야
23/01/10 18:1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선전포고문을 전달하긴 했습니다. 그거보다 먼저 때려서 문제지..
설레발
23/01/11 08:59
수정 아이콘
선전포고보다 먼저 때리면 이미 선전포고가 아니지 않나요? 크크
강동원
23/01/10 18:19
수정 아이콘
이래서 눈치빠른...
칙힌먹구싶당
23/01/10 18:2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3/01/10 18:28
수정 아이콘
아 분명 말했다고 못들은 놈이 잘못한거지!!
23/01/10 18: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조말론
23/01/10 18:45
수정 아이콘
청일 러일 다 아마.. 그냥 아예 타국한텐 안통하는건가봐요
23/01/10 20: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3/01/10 20:55
수정 아이콘
진지 먹자면,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같은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중일전쟁을 선포하면서 "장개석의 정권은 모든 중국인의 정권이 아닌 일부 지나 도적당이므로 전쟁이나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등, 20세기 일본제국의 전쟁은 '동등한 문명국이 존재하지 않는, 전근대의 그야말로 정벌에 가까운 오만 그 자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23/01/10 22:08
수정 아이콘
10점 10점 만점이에요
23/01/10 23: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동굴곰
23/01/10 17:39
수정 아이콘
아이사츠도 모르는 산시타놈. 하이쿠를 읊어라.
23/01/10 17:51
수정 아이콘
1회 엠부시도 못피하는 산시타 놈에겐 아이사츠따윈 사치다!
승승장구
23/01/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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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게 서로 피곤했던 문화 그런거군요 읭?
23/01/10 17:46
수정 아이콘
헤이세이 라이더는 나노리 거의 안한다 이놈아.......
dogprofit
23/01/10 17:52
수정 아이콘
철화단이 저래서 근본이 없는거죠.

일렬로 쫙 서서 토벌의 이유를 일장연설 + 나노리중인 애 머리 헤드샷..
23/01/10 17:52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진주만은 자기소개도 없이 그런거임?(2)
겨울삼각형
23/01/10 17: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작년 아베암살도 못막았다고..

보통 암살범은 찌르기전에 "아베~~~~" 라고 소리치고 달려오는게 관례인데...(?)

총부터 쏴서
바부야마
23/01/10 17:54
수정 아이콘
무협지도 자기소개 많이 하죠
23/01/10 18:06
수정 아이콘
+기술명까지 외쳐줘야하는게 룰이죠
개발괴발
23/01/10 17:54
수정 아이콘
코에이 고전게임 원평합전(겐페이 갓센)에서 일기토 해보면
정말 오만가지 대사가 다 나옵니다. 본문에 소개된 저런 걸 줄줄줄 읊어요.
자급률
23/01/10 18:05
수정 아이콘
돈키호테도 보면 돈키호테가 싸우기 전에 나는 어디의 기사 돈키호테고 무엇을 위해 싸우고 어쩌구저쩌구 썰을 풀고 싸우려고 하죠. 실제로 백년전쟁 초중반에 기사도 관념이 절정에 이르렀을때는 양국 기사들이 저런식으로 싸우는 사례가 종종 보이고요.
신롬이나 이탈리아쪽으로 가면 또 어땠을진 잘 모르겠습니다. 중세 기사나 봉건제도 양상이 지역별로 각양각색이라.
퍼피별
23/01/10 21:31
수정 아이콘
프리랜서의 시대에서는 홍보가 엄청 중요하죠...
멍멍이개
23/01/10 18:06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이제 본문에 씨발 개병신 이런거 들어있어도 상관없나요?? 짤로 퍼와서 인정될거면 그냥 글로 써도 인정이 되야 하지 않나
23/01/10 18:07
수정 아이콘
아이사츠 전 엠부쉬 1회 허용은 고사기에도 나와있는 내용이다.
23/01/10 18:09
수정 아이콘
과연!
고증이 확실한 닌슬이였군요
고기반찬
23/01/10 18:07
수정 아이콘
얼마 후 갑자기 북치고 피리 부는 소리가 들리니 여창이 크게 놀라 북을 쳐 대응하였다. 밤새 굳게 지키다가 새벽이 되어 일어나 텅 비었던 들판을 보니 군대가 푸른 산처럼 덮여 있었고 깃발이 가득하였다. 때마침 날이 밝자 목에 경개(頸鎧)를 입은 자 1기(騎), 징을 꼽은 자【징(鐃)인지 아닌지 자세하지 않다】 2기(騎), 표범 꼬리를 끼운 자 2기(騎) 모두 합해 5(騎)가 말고삐를 나란히 하고 와서 묻기를 "어린 아이들이 '우리 들판에 손님이 있다'고 하였는데 어찌 맞이하는 예를 행하지 않겠는가. 우리와 더불어 예로써 문답할 만한 사람의 이름과 나이, 관위를 미리 알고자 한다."고 하였다.
여창이 "성(姓)은 (고구려 왕실과) 같은 성이고 관직은 한솔(杆率)이며 나이는 29세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백제 편에서 반문하니 또한 앞의 법식대로 대답하였다.
드디어 표를 세우고 싸우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도 나노리 했었죠.
23/01/10 18:29
수정 아이콘
여창이 백제 왕자 맞죠?
백제 왕자가 스스로를 고구려왕실과 성이 같다고 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고기반찬
23/01/10 18:33
수정 아이콘
네 성왕의 아들이자 훗날 위덕왕입니다
지대호
23/01/10 18:13
수정 아이콘
부산 족보싸움도 저런거 아닌가요 크크
ingenuity
23/01/10 18:48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
마 니 민식이 햄 아나?!
Equalright
23/01/10 18:20
수정 아이콘
이분 펨코에서 이런 식으로 시리즈 많이 올려주는데 진짜 재밌습니다.
큐리스
23/01/10 18:22
수정 아이콘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도 이런 얘기가 나왔을 법 한데
기억력이 안 좋아서인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라이디스
23/01/10 18:28
수정 아이콘
초반에 나옵니다. 시네마틱으로 한 사무라이가 자기 이름 밝힐때 몽골장수가 횃불을 던지던가 해서 불태우고,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때 맨 처음 잠입해야하는 거의 첫 미션때 당당하게 자기 이름 밝히고 돌진했죠. 보면서 저게 뭔 짓이야 했습니다. 크크
저도 본문 읽으면서 고오스생각이 났네요.
레드불
23/01/10 18:30
수정 아이콘
오프닝에서 코툰 칸이 개무시하고 참수해버리는 장면이 나오죠
ingenuity
23/01/10 18:52
수정 아이콘
고오쓰 갓겜 냄새 못 참겠네요… 제발 pc 이식 해줘잉
큐리스
23/01/10 19:40
수정 아이콘
역시 그랬었군요. 보긴 봤는데 저런 문화가 있는 줄도 몰라서 별 인상 없이 기억 속으로 사라졌던 것 같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린앰버
23/01/10 22:57
수정 아이콘
해보고싶어요 제발 스팀으로 나와주세요
23/01/10 18:44
수정 아이콘
기습 같은거 할 때도 저러나요?
자급률
23/01/10 19:34
수정 아이콘
원평합전에서 헤이지가 겐지에 진 이유중에 하나로 헤이지가 이끄는 서국에서는 저런 각종 격식들을 꽤 엄하게 지켰는데 쳐들어온 동국 무사들은 서국에서 통용되는 규율중에 몇개에 그만큼 빡빡하게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행동해서...라는 썰도 있습니다.
퀀텀리프
23/01/10 19:03
수정 아이콘
구독자를 늘리려면 자기 소개를 확실하게 해야죠. 구독과 좋아요 !
23/01/10 19:03
수정 아이콘
진실은 안타깝지만 저 예산으로 의한 분량 채우기..
판을흔들어라
23/01/10 19:28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자기소개 하는게 속마음으론 '내가 누군지 알지? 우리 싸우지 말자' 라고 봤었는데...
23/01/10 20:37
수정 아이콘
명분작
23/01/10 20:5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좀더 확장하자면, 사무라이 문화로서의 '나노리'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에도 시대 도시민 연극으로 발달한 '가부키'에서 다룬 나노리로 확장이 됩니다. 그래서 두 인물이 나노리를 하기 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카메라는 돌고 고수가 북을 동동동 치는 연출이나, 무언가에 대해서 언쟁을 벌이면서 서로 더 크게 크게 소리치는 것 등등의 요소는 엄밀히는 '봉건제 무사 문화'보다는 그걸 '극장의 연출로 바꾼' 것에 가깝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CAYP224eZgg
몬테레이
23/01/11 00:31
수정 아이콘
과거 한국(삼국시대) 및 중국(춘추전국시대 등)의 전장에서 흔히 있었던 일이죠. 장수가 자기의 신분을 소개하고 상대방 장수와 신경전을 하는 것. 당시 역사기록에 나와 있으니. 일본만의 풍습이 아닙니다. 오히려 중국, 한국을 거쳐 일본에 전파된 풍습일 거 같네요. 한국과 중국은 통일된 국가가 되면서 위와 같은 지역간 전쟁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나노리 같은 것이 없어졌지만, 일본은 근대화되기 전까지 남아 있었을 걸로 보입니다.
23/01/11 07:28
수정 아이콘
전투전의 두려움을 달래기 위한 목적, 전투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목적이었을건데

하다보니 간지가 중요해지고.. 뭐 그런거였을거라 추측해봅니다

결론은 허세라는거
人在江湖身不由己
23/01/11 20:52
수정 아이콘
헤이 들어봐 리슨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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