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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4 21:19:22
Name 드라고나
File #1 20230114_211514_HDR.jpg (1.99 MB), Download : 70
File #2 20230114_211616_HDR.jpg (1.96 MB), Download : 61
출처 핸드폰
Subject [서브컬쳐] 만화책을 전자책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이유




이렇게 창고 공간까지 차지하고는 억지로 우겨넣고 버티고 있는데, 여기다 눈에 띄게 새 책들 넣었다간 뒷일이 너무나도 겁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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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성
23/01/14 21:25
수정 아이콘
공간 문제도 있고, 고급종이를 쓴게 아니다 보니까 관리 한다고해도 세월이 갈수록 실시간으로 책 상태가 맛이 가는게 느껴지죠(...)
드라고나
23/01/14 21: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나온 당시에 왜 이리 비싸냐 싶었던 만화책하고 1500원 주고 산 만화책은 지금 와서 상태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당시 3000원 주고 산 불의검이 1500원 주고 산 슬램덩크보다 훨씬 상태가 좋습니다
맹렬성
23/01/14 21:45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좋은 종이를 쓴건 다르죠. 결국 문제가 되는건 앞으로 애장판이나 이북으로 나올 확률이 없는 고만고만한 작품들인데, 이건 개인적으로 스캔 뜨는 수밖에...
드라고나
23/01/14 21:46
수정 아이콘
그건 문제죠 정말..
일모도원
23/01/14 21:26
수정 아이콘
와 부럽습니다
근데 전자책은 너무 느낌이 안나더군여 아재라서 그런가..
아날로그 감성이 없는
피죤투
23/01/14 21:28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제가 아는거랑 다르네요 작다!
23/01/14 21:30
수정 아이콘
책 모아봤자 그냥 짐덩어리입니다. 수석이랑 똑같아요.
Your Star
23/01/14 21:31
수정 아이콘
부럽당
코우사카 호노카
23/01/14 21:32
수정 아이콘
라노벨 소설 모았다가 이사하면서 그냥 당근 중나로 다 팔았습니다
집안에 있어도 전자책 보는게 더 편해서
terralunar
23/01/14 21:37
수정 아이콘
북워커 50% 할때만 사는데 1년간 500권 증식..
LCK 시청만 10년
23/01/14 21:38
수정 아이콘
저는 날잡고 전부 알라딘으로 보냈습니다
수년간 모은게 아깝긴했지만 후련하더군요
리얼포스
23/01/14 21:41
수정 아이콘
만화책 목록에서 근본이 느껴지네요
저도 공간 문제로 2천권쯤 처분했습니다...
단비아빠
23/01/14 21:42
수정 아이콘
와 책꽂이에 꽂혀있는 작품들이 워낙 옛날것들뿐이라 옛날 사진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추억을 자극하는 것들도 많고... 정말 보고 싶은 작품도 많네요 프라 대장군이라니... 저거 정말 다시 보고 싶은건데...
도대체 어디서 구해오신건지 출처가 궁금한 것들 잔뜩... 망한 책대여점에서 가져오신 느낌인데...
드라고나
23/01/14 21:44
수정 아이콘
당시에 동대문 돌며 사놓고 이후엔 못 버리게 버텼습니다
리얼포스
23/01/14 21: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책 권수가 늘어나면 보고 나서 정리하는게 또 일인데다가
결정적으로 보고 싶은 책이 어디 들어가있는지 찾기가 힘들어져서
드라고나
23/01/14 21:50
수정 아이콘
책 놔두는 공간이 흩어지면 찾는 거도 문제죠
성야무인
23/01/14 21:48
수정 아이콘
오 저중에 현재 구하기 힘든 탐나는 문건들이 몇개 있네요.

크크크

저거 다 스캔한 뒤 소장해도 괜찮겠는데요?
총사령관
23/01/14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나중에 집이 생기고 제 서재가 있다면 종이로 사야할 만화책 목록을 생각해놨습니다. 우선은 슬램덩크 /원피스 /베르세르크/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드래곤볼 이정도까지만 생각중입니다..
에이치블루
23/01/14 21:54
수정 아이콘
스캔뜨는게 최고 현명한 일이지만, 이것도 파일이라 날아갈 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음란파괴왕
23/01/14 21:55
수정 아이콘
이사할때 책 절반을 버린 경험이 있어서 그냥 무조건 E북으로 삽니다. 결국 다 짐이 되더라고요.
닉네임바꿔야지
23/01/14 22:05
수정 아이콘
많이 사는 것도 아니고 진짜 소장하고 싶은 작품만 몇개 소장해도 이사가거나 이러면 많이 부담되더라고요. 라노벨이고 만화책이고 실물로는 소장하지 않습니다.
23/01/14 22:15
수정 아이콘
팡팡을 몇십권 가지고 있었는데 공간 문제 때문에 절반 정도 처분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엄청 후회 중이네요
개인정보수정
23/01/14 22:24
수정 아이콘
이사할때 책은 그냥 벽돌이에요 크크
광안리
23/01/14 22:36
수정 아이콘
분가하면서 버린 책들 지금 다시 사고 싶고 그렇습니다..
승승장구
23/01/14 22:39
수정 아이콘
양평에 200평짜리 단독주택 짓고 사는 삶이 오기전엔 종이책에 대한 미련을 버렸습니다?
결국 전자책만 보다 삶이 끝나겠네요
한사영우
23/01/14 22:40
수정 아이콘
저..책장 설치하러 갔다가 단독주택 2층 전체가 만화책장으로 채워진곳을 본적이 있습니다.
본인은 1층에 사는것 같았구요.
다니면서 단독 주택집이 부러웠던건 처음이였습니다.
피터파커
23/01/14 22:41
수정 아이콘
와 저는 게임라인이 더 눈에 띄네요
23/01/14 22:49
수정 아이콘
와 한편으로 부러우면서도 저 오래된 책을 보면 입에 세균이 들어가서 근질근질되는 느낌이 드네요
사진상으로 보는것만으로 입이 간질간질 됩니다 크크
달달한고양이
23/01/14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이건 정말 소장해야해 하는 것만 사고 때때로 색이 바랜다 싶으면 새걸 또 사고 합니다 이게 무슨 짓이야…? 크크
깜디아
23/01/14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래서 리디북스에서 구입하는데 이것도 몇백기가 용량을 먹네요...
드라고나
23/01/14 23:14
수정 아이콘
책꽂이보다 하드디스크가 싸게 먹힙니다. 다만 하드디스크도 기판 쪽 수명 문제가 있는 게 문제죠.
진산월(陳山月)
23/01/15 00:07
수정 아이콘
음 술꾼은 아니지만 책장 위에 시바스리갈이 눈에 띄네요. ^^
벌점받는사람바보
23/01/15 05:26
수정 아이콘
오래된 책들진짜 다 스캔해섶정리해버리고 싶어요 크크크
맥핑키
23/01/15 12:12
수정 아이콘
좋은 종이를 써도 결국 안보고 보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개봉 소장에만 의의가 있고 그와중에 바랠까봐 전시도 못하고
디지털로만 보게되죠
23/01/16 14:51
수정 아이콘
추억의 가메 리네군요. 저도 꽂아둔 만화책이 900권 정도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저하고 겹치는 만화가 미드나이트 세크리터리, 치하야후루, 카페 알파, 전영소녀(일본어판) 뿐이라는 게 흥미롭네요. 그리고 '네가 없는 낙원' 언젠가 사야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지금 본 김에 주문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또 열다섯권이 늘겠네요 허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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