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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6 16:47
4 에서 머물다가 이제 잘 안 보는데
예전에 용아맥에서 덩케르크 보다 지루해서 졸았다고 영화 커뮤니티에 글 한번 썼다가... 놀란 팬들한테 댓글로 집중포화 당했던 생각나네요 크크크크크
23/01/16 17:10
장실때문에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폭격기 소리 한 번 들으니까 정신이 나갔는데 크크 참 다르네요.
용아맥으로 엔드 게임 보다 졸았어서 남일 같진 않네요.피곤해서 그런 거였지만요
23/01/16 17:14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cgv 들어가서 보니까.. 백수일 때라 평일 1시에 봤네요 크크크크 전날 술 마시고 갔으면 꿀잠 잘 시간이었네요 크크크크
23/01/16 16:50
4가 딱 제 스무살 때네요. 5를 넘나 들면서 사는 것 같은데, 나이 들면서 영화를 과감하게 못 보게 됩니다. 점점 무서운 걸 잘 못 보게 되는데, 이 영화가 무서운 영화인지 줄거리나 예고편을 보는 건 흥을 깨는 느낌이라 싫은 이지선다에 걸려서요..
23/01/16 16:56
나머진 괜찮은데, 4단계에서 5단계로 넘어가는 순간이 그야말로 누벨바그갤러리 답달까....
저는 그런 취향이 전혀 아니라사 오히려 5단계로 쓰레기 B급 마이너로 갔습니다. 정성일에다가 타르코프스키 이런건 너무 누벨바그 씨네필에 치우쳐진 감성이라. 저의 5단계는 네크로맨틱, 세르비안필름, 떼시스, 마스터즈 오브 호러나 이탈로 호러쪽이네요. 고전까지 가면 마리오 바바까지도.
23/01/16 17:32
여기서 말하는 단계는 마치 영화의 급을 나눈 것 같아서 별로네요.
그냥 많이 보고 좋아하는 장르, 감독, 배우 생기고 나름 분석(개똥 같아도..)하게 되면 덕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 굿즈나 포스터, DVD나 블루레이, 프로젝트 빔 같은 관련 된 것들에 발을 들이는 순간 찐덕후 탄생~
23/01/16 18:02
저도 3~4단계에 걸쳐있는 것 같은데 이건 딱히 시네필 감성이라기 보다는 재밌다고/유명하다고 소문난 걸 잘 찾아보는 느낌정도인 것 같습니다.
23/01/16 18:46
이상하게 영상매체 예술은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애니는 그래도 몇몇 꽂히는 작품들 딥하게 파는 편인데, 영화는 마지막으로 본게 아바타1 크크 대체 언제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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