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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9 10:51
왜 MZ로 묶는지 모르겠습니다. 4-50대 분들이 젊은 것들은 다 똑같이 왜저래?? 하며 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냥 한 데 묶어버린 느낌이에요.
23/01/19 10:53
MZ세대는 그닥 공감 안 되네요. 범위가 너무 넓은데 문화적으로 특징적으로 구분되지도 않은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묶으려는 느낌이 들어요. 남녀의 격차도 너무 크고요.
23/01/19 10:59
MZ세대는 뭐랄까.. MZ로 묶여있지만 실제 해당은 Z만인 것 같다는 M세대로써의 소감입니다.
근데 우린 X세대 아닌가? 갑자기 왜 또 M이지
23/01/19 11:01
요즘 애들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의미로 언급하는 MZ 세대의 특징이라는 게 보편적으로는 90년대 중반생을 기점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M과 Z의 구분도 94~96년 범위의 90년대 중반이 맞다고 봅니다.
23/01/19 11:05
현대 한국에서 쓰는 MZ세대라는 단어는 더이상 M+Z세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81년생이 나이가 43살이고 80년대생 대부분 이제 중견연차 접어들고있는 와중인데...
MZ세대라는 단어가 현대 한국에서는 당돌하고 개념없는 사회초년생 정도의 의미로 쓰이고있고, 나이상으로는 90년대 중후반생정도라.. [M세대와 Z세대의 경계선 세대]정도를 MZ세대로 칭하게 됐다고 이해하면 될것같습니다. M세대-MZ세대-Z세대 라고 보면되겠죠.
23/01/19 11:10
세대 분류 범위가 넓게 느껴지는 건 그 세대와 동떨어진 나이 대의 세대가 평가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서양인이 보기에 동양인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
23/01/19 11:14
어린시절부터 스마트폰을 만져본 세대( 이미 관심사가 파편화된 세상에서 자란)와
다 자라서 사용을 시작한 세대(+인터넷의 초창기를 기억하는 세대)는 분명 차이날 것 같아요 소소하지만 제가 느낀 세대차이는 필기노트를 안빌린다는 것 이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으니 그냥 그 자리에서 스캔하듯 찍어가더라구요 M세대가 앞선세대와 약속시간 잡는 습관이 다르듯 이런 소소한 차이점이 쌓여 다른 세대를 만들것 같습니다
23/01/19 11:16
MZ 세대를 묶어서소비대상층을 넓히는 개념으로 마케팅 측면에서 계속 언론에 나오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20대, 30대, 40대 소비성향이 구분되었다면 지금은 20~40대초까지 소비성향이 비슷해져서 일거에요. 수명이 늘기도 했고, 미혼율이 높아져서 1인가구비율도 늘었고, 매체의 영향력이 분산되기도 했고 등의 영향으로요.
23/01/19 12:41
저는 모든 기준에서 엄격하게 M(Z) 세대였군요.
서울대 기준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역시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23/01/19 17:41
문득 생각해 보니 제가 옛날 세대라는 게 실감나네요. 00학번인데 생각해 보면 대학 과제를 디스켓으로 냈던 기억이 있고, 수업은 빔프로젝터보다 ohp필름을 더 많이 썼어요. 대입 때도 입학서류를 직접 종이로 학교에 갖다 냈던 거 같아요. 합격자 발표는 전화 ars뿐이었고요.... 아련한 추억이네요
23/01/19 18:10
MZ 세대 욕하는 사람들 특징이
자기도 MZ에 속하는데 그걸 모르더라고요. 95년생 이후만 MZ라고 생각하는거 같던데 M과 Z를 묶어서 MZ라 부르는거 자체가 한국에서만 그런다고 하고 그럴거면 그냥 Z세대라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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