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09 15:14:00
Name Myoi Mina
File #1 ffs.jpg (438.4 KB), Download : 80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조선시대 갑분싸된 조정 분위기를 살리는 법.jpg


안타깝게도 집은 못받았다고 함


유세윤의 개코원숭이 흉내정도였다면 집 받았을수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3/02/09 15:18
수정 아이콘
신하 누군지 궁금하네요 크크
이른취침
23/02/09 15:18
수정 아이콘
역시 권력의 핵심까지 올라가려면 저정도 순발력과 정치력이 있어야…
귀여운호랑이
23/02/09 15:22
수정 아이콘
임금을 능멸한 죄로 집에 가두고 평생 원숭이 흉내를 내게 했다는 엔딩이었다면. . . . .
울리히케슬러
23/02/09 15:58
수정 아이콘
주원장이었으면 이랬을수도?
따마유시
23/02/09 17:14
수정 아이콘
주원장이면 신체 몇군데 커팅도 했겠죠
고기반찬
23/02/09 19:02
수정 아이콘
멀리 안가고 아들은 뎅겅했죠.
23/02/09 15:27
수정 아이콘
역시 풍자와 해학의 나라..
23/02/09 15:30
수정 아이콘
갑분싸 됐을때 윾쾌함으로 푸는 재능 너무 부럽습니다 크크크크
덴드로븀
23/02/09 15:39
수정 아이콘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0811004_003
하였다. 손비장이 아뢰기를,

"어제 [사복시(司僕寺)에서 토우(土宇)1047) 를 지어서 원숭이를 기르자고 청하였고, 또 옷을 주어서 입히자고 청하였는데,]신의 생각으로는 원숭이는 곧 상서(祥瑞)롭지 못한 짐승이니, 사람의 옷을 가지고 상서롭지 못한 짐승에게 입힐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한 벌의 옷이라면 한 사람의 백성이 추위에 얼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신은 진실로 전하께서 애완물(愛玩物)을 좋아하시지 않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사(太史)1048) 가 사책(史策)에 쓴다면 후세(後世)에서 전하더러 애완물을 좋아하였다고 하지 않을는지 어찌 알겠습니까?"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시경(詩經)》1049) 에 이르기를, ‘사슴은 윤기가 흐르고 백조(白鳥)는 희기도 희도다[麀鹿濯濯 白鳥翯翯]’고 하였는데, 이것은 그 만물(萬物)이 각각 그 살곳을 얻은 것을 말한 것이다. [내가 애완물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외국(外國)에서 바친 것을 추위에 얼어 죽게 하는 것은 불가(不可)할 것이다. 사복시(司僕寺)에서 청(請)한 것은 옷이 아니고 녹비(鹿皮)를 주어서 이에 입히고자 청하였을 뿐이다. 경이 잘못 들은 것이다."]

실록에 이런 내용이 있긴 하네요
23/02/09 16:12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23/02/09 16:51
수정 아이콘
실록에는 정말 별의별 내용이 다 있군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23/02/09 19:20
수정 아이콘
승정원일기 앞부분이 남아있었다면 조선왕조실록 해당부분 최소 50줄은 될겁니다.
비뢰신
23/02/09 15:49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장관이 개코 원숭이 조지면 못참지 크
abc초콜릿
23/02/09 15:58
수정 아이콘
다 웃었다는 거 보면 연기가 기가 맥혔나보네
23/02/09 16:02
수정 아이콘
이런게 스타급 센스지 크크크
23/02/09 16:05
수정 아이콘
어떤 말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거라서....
평소에도 유쾌한 사람이었을 것 같네요.
도라지
23/02/09 16:13
수정 아이콘
유쾌한걸 떠나서 저 당시라면 저런것도 목을 걸고 해야하는거라… 잘못하면 가족이나 일가친척들 목까지 다 걸어야 할 판이죠.
엑세리온
23/02/09 16:23
수정 아이콘
네 이놈 짐을 능멸하는게냐! 소리가 나올법한게 화기애애하게 끝났다니
이혜리
23/02/09 16:56
수정 아이콘
성종이니 가능,
연산이었으면 진짜로 나무에 매달았을 듯..
세츠나
23/02/09 18:45
수정 아이콘
짐승조선(대역물)이 의외로 과장이 아닌...
23/02/09 18:48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집은 못받았다고 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3421 [LOL] ??? : 초가스 친구가 대놓고 부캐네.jpg [6] Starlord10380 23/02/09 10380
473420 [LOL] 도란이 솔랭 10연승 후 신나서 꺼낸 챔피언.jpg [3] insane8454 23/02/09 8454
473419 [LOL] 10년만에 원딜 드레이븐을 꺼낸 젠지.jpg [11] insane9916 23/02/09 9916
473418 [유머] 해리포터) 볼드모트의 호그와트 침공당시 가장 많이 모였던 기숙사 [10] 동굴곰11335 23/02/09 11335
473417 [LOL] 간단정보) 젠지의 드레이븐픽은 근 10년만에 나온 픽 [1] Starlord4742 23/02/09 4742
473416 [유머] 커피의 맛은 XX가 9할.jpg [26] Myoi Mina 11252 23/02/09 11252
473415 [기타] ChatGPT는 왜 그리 급작스럽게 발전한걸까 [4] Lord Be Goja9980 23/02/09 9980
473414 [기타]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근황 [2] 판을흔들어라8861 23/02/09 8861
473413 [유머] 택시기사에게 행패부린 취객이 갑자기 공손해진 이유 [11] Myoi Mina 10009 23/02/09 10009
473412 [유머] 슬램덩크] 후...지구도 벌써 2023살이구나.. [4] 동굴곰8575 23/02/09 8575
473411 [게임] 오락실에서 듣는 연애 상담.txt [13] KanQui#19183 23/02/09 9183
473410 [게임] 긴박한 격겜 대전 영상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580 23/02/09 7580
473409 [유머] 골목식당 당시 막걸리 빌런 이었던 박유덕 사장님 근황 [5] Croove10463 23/02/09 10463
473408 [기타] ChatGPT 피셜 한국의 데스메탈밴드.list [12] valewalker7315 23/02/09 7315
473407 [유머] 오랜만에 연락하는 친구에게 안부전하기.jpg [4] 핑크솔져8335 23/02/09 8335
473406 [유머] chatGPT의 태세전환 [9] 지구돌기7686 23/02/09 7686
473405 [기타] 수상할 정도로 싸게 파는 회사가 또... [13] 묻고 더블로 가!9942 23/02/09 9942
473404 [유머] 오늘 데뷔한 버튜버(이걸 진짜하네.../김실장 pd) [11] Lelouch10682 23/02/09 10682
473403 [기타] 오늘 연금복권 1등 번호 [16] 밥과글10716 23/02/09 10716
473402 [유머] 청년이 되고싶으면 목포로... [14] 졸업10518 23/02/09 10518
473401 [기타] 수능 만점자가 해본 최고의 일탈.JPG [23] 인민 프로듀서11847 23/02/09 11847
473400 [스타1] 클템 근황 [8] 껌정7601 23/02/09 7601
473399 [기타] 현재 슬램덩크 인기 보여주는 지표... [16] 우주전쟁9048 23/02/09 90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