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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3 12:05
제기준은 국진이형입니다.
심형래씨는 저한텐 너무 올드한.. 그땐 심형래(영구)라서 좋아했다기보단 그냥 TV,영화에 계속나오는..? 어릴때 왜 영구가 도배되나 모르겠던..
23/02/13 12:09
형래형님은 그당시 볼거없던 시절에 영화에 공연에 다 쓸어가시던 분이고, 국진이 형님은 볼게 있어도 다 쓸어가시던 분이긴 한데 흠..
23/02/13 12:10
전 심형래의 전성기는 국딩부터 중딩까지였고 김국진의 전성기는 고딩부터 군대까지였는데 나이때문인지 심형래가 더 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 어렸을때라 그런지 애들도 전부 심형래따라하고 우뢰매 줄서서 들어가서 보고 막 그랬던 시절이라...
23/02/13 12:12
겪어봤는데 심형래인기는 좀더 아이들쪽이였던거 같아요. 영구 우뢰매...
김국진은 드라마 찍으면서 먹히는 연령대 범위가 더 넓은 느낌이고 저는 김국진 한표입니다.
23/02/13 12:13
피지알연령대가 김국진이라 체감은 김국진인데 심형래죠..
80년대 통신 보급수준에 그정도 인기면 그냥 지금이였으면 꼬맹이부터 100세 노인까지 전국민이 아는정돈데 말그대로 게임은 모르지만 임요환을 아는거처럼 롤은안하지만 페이커를 아는거처럼 티비나 영화 개그에 관심은없어도 심형래는 알았으니까요
23/02/13 12:14
국진좌는 더 터질수도 있는데 너무 일찍 번아웃이와서 유학... 진정한 전성기를 날린느낌
심형래가 순간포스나 기간이나 우위라 봅니다 그사람의 인기 플러스 캐릭터 시너지까지 넘사벽
23/02/13 12:14
대형떡밥이네요 크크
둘다 기억나는 중년인 제 입장에서는 심형래가 몇단계 위라고 보긴 합니다 아무래도 개그맨은 역시 공중파 꽁트가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아재 감성인 편이고 파생(?)되는 컨텐츠도 우뢰매에 홍길동에 나오는 것마다 대흥행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동네 극장들이 다 우뢰매로 먹고 살았다고.. 심형래 시절에 연예인 이름으로 만드는 빵이 있었으면 영구빵은 시리즈를 찍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크크
23/02/13 12:15
심형래는 전성기가 당시 기준으로도 꽤 긴 편이었지만 개그맨 한정 탑이었다면...
김국진은 전성기가 2년 남짓이었지만 연예인 원탑이었죠
23/02/13 12:21
저한텐 비교불가 심형래. 영구, 우뢰매, 포졸 등등으로 캐릭터가 확실히 각인되어 있는데 김국진은 딱히 기억나는 게 없네요.
국진이빵도 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
23/02/13 13:17
개그 흐름이 달라서일 뿐이죠. 심형래는 꽁트시대라서 캐릭터가 중요했고
김국진은 버라이어티로 흐름이 바뀌어가는 과도기적 시대라서 mc능력이나 애드립이 중요한거고, 유재석,강호동이 캐릭터로 성공한게 아니듯이요 (메뚜기는 그냥 토크소재 중 하나일뿐이고) 물론 김국진이 더대단하단 소리는 아닙니다.
23/02/13 12:26
한참을 고민하다가 나무위키에서 심형래와 김국진을 검색해 보고 나서 김국진으로 굳혔습니다.
- 국찌니빵(당시 도산 직전이었던 삼립식품을 위해 노개런티 초상권 사용 허가) : 월 평균 40억 매출(참고 : '14년 허니버터칩 '3개월'만에 50억원) - 광복 50주년 최고 연예인 선정, 2위는 조용필 (,..) - 당시 김국진의 인기를 한 줄로 줄인 말 : 대한민국 방송계를 움직이는 네 인물 중 한 명(KBS 사장, MBC 사장, SBS 사장, 그리고 김국진) 근데 분야가 살짝 다르기도 하고, 기억보정, 취향 등이 있을 테니 심형래 찍으신 분들에게도 전혀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성시경 vs 장범준 이후의 엄대엄 등극인가요? 크크
23/02/13 12:36
정통개그 아닌 연예인으로보면 김국진 한표입니다. 영구와 땡칠이 비디오 빌려보던 세대지만, 98년인가 ses 오마이럽시절 김국진과 같이 학교에 온적이 있는데, 죄다 ses말고 김국진 얘기만 했습니다.
23/02/13 12:39
이게 심형래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겪어본 세대면 심형래에 손이 많이 가는 분위기네요.
어렸을적에 비디오 빌려보던 80년대 키즈(?)는 확실히 김국진이 많은 편이고 저는 심형래 한표 하겠습니다.
23/02/13 12:42
저도 심형래가 탑이라고 봅니다.
심형래가 지금이야 비웃음거리라 약간 내려치기당하지만, 전성기때 심형래는 그냥 등장만하면 무대를 뒤집어놓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인기인이었어요.
23/02/13 12:53
현재 40대초반생인 제가 초중고를 다니며 전교생이 따라한 개인기, 장기자랑이 딱 3개 있는데
띠리리리~ 영구없다. 하고 호랑나비춤하고 컴백홈입니다.
23/02/13 12:58
둘다 확실히 겪어본 바로는..
심형래 압승입니다. 심형래가 전성기때 개그맨 탑이 아니라 연예인 통틀어 수입탑 인기탑이였는데.. 위에 몇몇분들 착각하시는거 같습니다..
23/02/13 13:03
심형래가 훨씬 위죠.. 물론 고점 기준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심형래 고점은 엄청 길잖습니까... 심형래가 영화만 몇편인데... 김국진이 디워같은 영화 찍어서 자기 이름값으로 800만 관객을 들일 수 있다면 인정... 솔직히 유재석도 디워 찍어서 800만 힘들거 같은 느낌인데요...
23/02/13 13:22
이게 연령대로 구분될거 같긴한데
막상 시상이나 사회적으로 김국진이 엄청난건 맞는데 심형래가...진짜 어릴때 영화...랑 엄청나서
23/02/13 13:28
심형래 개싫어하는데 이건 인정안할수가 없죠.
김국진의 위엄을 모르는 아가들에겐 김국진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1시간짜리 PT도 해줄 수 있지만 심형래는 조금 더 다른차원의 어나더레벨이었습니다.
23/02/13 14:00
이게 논란인것도 신기하네요. 김국진이 당시 최고의 연예인이었던 건 맞습니다. 하지만 심형래는 연예인을 넘어서 사회현상 비스무리한 무언가 였습니다.
23/02/13 14:42
윗 분 말씀과 결이 비슷한 의견인데
김국진씨는 나와서 뭐라도 말을 해야 대중이 웃고 유행어가 되는 상황이 있었지만(여보세요? 어라?) 심행래씨는 등장만으로 아무런 말도 안해도 웃음이 터지는 일이 다반사라... 존재감 자체가 달랐습니다.
23/02/13 15:26
방금전 20명이 넘는 50대 단체톡에 물어봤더니 전원 심형래에요.
심형래, 김국진을 둘 다 생생하게 기억하는 나이층에서는 심형래가 우위인 느낌이네요.
23/02/13 18:35
개인적인 기억은 심형래의 타깃은 철저하게 05~13세 어린이 이었습니다
반면에 김국진의 타깃은 전 연령층이었구요 심형래 전성기 시절 저 어린나이 였다면 버프가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영화 이야기 하시는 분도 계신데 심형래의 우뢰매, 영구없다 등은 모두 B~C 급 영화였고 김국진 전성기에는 그런 B~C급 영화에 출연 고민을 할 이유가 없고, A급 영화, 드라마라도 찍을 시간도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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