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14 20:02:40
Name Aqours
File #1 a4d7a469a77fe4a2855425ceefdd0245.jpg (769.1 KB), Download : 58
출처 무엇이든 물어보세욤
Subject [기타] 학창시절 친구들 커서 안보는 이유.jpg




저도 학창시절 때 만난 친구보다
인터넷에서 만난 지인이랑 더 자주 보고 이야기하는 듯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3/02/14 20:07
수정 아이콘
저는 40 넘어서도 불알 친구들을 만나는 게 젤 잼나네요. 성인 이후의 지인들은 약간 거리 두고 만나는 느낌이라 재밌긴 한데 그 알 수 없는 지점이 있긴 합니다.
23/02/14 20:08
수정 아이콘
불알친구 만나면 잠깐이나마 그때 시절로 타임머신 타고 가죠
코코볼
23/02/14 20:09
수정 아이콘
전 30중후반이나, 님 얘기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불알 친구가 젤 재밌고, 맘편하고 좋습니다.
캐러거
23/02/14 20:34
수정 아이콘
저도요 분기마다 아니면 반년마다는 봅니다
뭐 암것도 안하고 차타고 이동만해도 뻥뻥터짐
23/02/14 21:16
수정 아이콘
초딩 친구들 8명 그룹입니다. 아직 자주 봅니다. 그리고 그 자리가 제일 행복합니다.
다만 친구들끼리 사회적인 서로의 모습은 잘 모르죠.
이웃집개발자
23/02/14 20:16
수정 아이콘
잘 맞는 애들만 남은거같아요 주변엔

불알친구들중에서도요
인민 프로듀서
23/02/14 20:16
수정 아이콘
저걸 극복하려면 친구무리 중 한명이 구심점이 되서 적극적으로 모임 갖고 그래야죠. 총무역이 한명은 있어야.
앓아누워
23/02/14 20:16
수정 아이콘
윗분들과 반대로 전 초,중딩때 친구는 단 한명도 안남았고 고딩,대학 친구들만 있습니다.
내가 이상한건가 했는데 주변 대부분 그런걸 보고 좀 안심했었네요 흐흐
마르키아르
23/02/14 20:18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초등학교때든 중학교때든 대학교때든 아니면 어떤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든...

친했던 사람의 90% 이상은 물리적 시간 문제로 만날수가 없죠.

1년에 친했던 사람들 2명씩만 생겨도 , 30대가 되면 50명이 넘는데..

그 사람들 일년에 2번씩만 만나도 100일을 넘게 친구들을 만나야 하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그 수많은 학교, 직장, 동호회 등등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중에 4-5명정도만 남을수밖에 없죠
무한도전의삶
23/02/14 20:19
수정 아이콘
두 분 다 정신의 아니신가요? 굉장히 단호하게 말씀을 하시네요.
valewalker
23/02/14 20:19
수정 아이콘
초딩때부터 친구는 2명, 중딩때부터 친구는4명, 고딩때부터 친구는 1명 아직도 만나네요.
23/02/14 20:37
수정 아이콘
유유상종. 비슷하게 사는 사람들이 제일 편해요. 나보다 너무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불편하죠
Chasingthegoals
23/02/14 20:4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긴 합니다. 안 보다 보니 손절도 자연스럽게 되어서 좋은 면도 있고, 얼마 없지만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낸 애들은 찐친입니다. 예전 팸타령하고 우정사진 찍던 무리들이 여러 문제들로 싸우고 와해됐다는 소식들으며 저 사진이나 이런게 죄다 흑역사가 됐으니 뭐라 할 말도 없죠. 피를 나눴네 어쩌네 했던 애들이 돈문제로 짜쳤다고 하는게 제일 어이가 없는 케이스였습니다.
Starlord
23/02/14 20:56
수정 아이콘
저는 30대 중반인데도 아직도 친구들이랑 피씨방가서 게임할떄가 젤 재밌습니다

못해도 한달에 두번은 모여서 롤 자유랭 5인큐하는데 아직도 너무 재밌어요

고등학교때 친구들인데 같이 게임한 년수만 치면 벌써 인생의 절반을 같이 게임하고있는 셈이라 크크
뵈미우스
23/02/14 21:13
수정 아이콘
워딩을보면 그냥 학창시절 친구가 성인되면 다들 안보게된다는게 아니고 그 시절 '무리'를 이루던친구들이 성인되어서도 똑같이 '무리'를 짓는경우가 드물다는 얘기네요 생각해보면 그시절 4~5명이서 가까이 지냈다하면 그중에 1~2정도는 뭔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거나 그중에 잘맞는 사람 몇명만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긴 한거 같아요 분명 그 중엔 나랑 그닥 잘 맞는건아닌데 무리로 보다보니 계속 봐오던 친구가 한둘은 보통 있지않나요
뽀로뽀로미
23/02/14 21:21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니에요?
자아형성되기 전 친구는 이미 친구니까 계속 친구고
커서는 새로운 친구 사귀기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그냥 강제로 한곳에 평등한 관계로 사람들을 모아두면 친구 생긴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는 그게 학교였고
커서는 그럴 기회가 없죠.
파르릇
23/02/14 21:26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됨

어릴 때 놀던 놈들 만나는데 세상 행복.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관계 자체가 피곤한데 ..
23/02/14 21:28
수정 아이콘
1년에 서너번정도 모임을하는 10명정도으 초등학교 동창모임이 있는데 지금 만나도 마냥 즐겁습니다.
다들 교수에 회사 대표에 자영업자에 회사원에 제각각 다르게 잘 살고있는데 만나서 놀다보면 세상 이렇게 멍청이들이 없어요,
근데 그래서 더 즐거운 느낌입니다.
Lord Be Goja
23/02/14 2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고딩친구밖에 안만나는데..저랑 비슷하기는 커녕 저보다 사회적으로 훨씬 성공한 친구들 뿐이구요.
군대나 사회에서 업무상 알게된 사람들,예전 퇴사자 이런 사람들은 친했어도 조금 지나면 관계 금방 끊어지더라구요
23/02/14 21: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친구가 많지도 않지만 학창시절은 흑역사라 만날사람이 없다보니 어느정돈 공감되네요.
나는모른다
23/02/14 21:56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30대 이후 사회생활에서 만난 관계는 그렇게 깊이 갈 수가 없지 않나...
추적왕스토킹
23/02/14 22:07
수정 아이콘
인생의 정점이 고딩때고 그때 만난 친구들 인생의 절반이상 만나면서 살고 있구만....

오히려 대학이나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냥 아는사람 수준...
23/02/14 22:10
수정 아이콘
자아형성 어쩌고 보다 결혼이 젤 영향큼
VictoryFood
23/02/14 22:22
수정 아이콘
그냥 사는 곳이 달라지니까 친구 만나는 시간을 빼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멀어지구요.
제 직장에 동네 친구가 같이 다니는 분이 있는데 아직도 계속 붙어 다니더라구요.
고오스
23/02/14 22:24
수정 아이콘
대학교부터 물리적 거리가 멀어짐

취업하면 여기저기 흩어짐

좋은데 취업한 친구와 백수 친구는 강제로 멀어짐 등등

자아 이전에 현실적으로 멀어지는 케이스가 많죠

자아는 좀 오버 같습니다
23/02/14 23:19
수정 아이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고 적어놓고 답변은 굉장히 편협하게 생각하네요
그냥 여유있으면 다 만납니다
학창시절 친구들 안보는 이유? 자아가 미숙할때 사귀어서
자아가 자란 지금은 나랑 안맞아서 굳이 에너지 낭비해서 관계유지할필요가없다가아니라
살기 바쁘고 대학교나 취업을 멀리가거나 해서 만나려면 귀찮은게 크죠 무슨..
펠릭스
23/02/15 00:42
수정 아이콘
고교친구. 고교친구.

대학친구. 같은 고교나온 동창.

그나마 유일하게 남은 대학친구는 단 한명있네요. 같은 직업이라는 공통점 있음.
로피탈
23/02/15 07:09
수정 아이콘
전 완전 공감. 고등학교 친구 1명 빼고 다 대학 친구들입니다
23/02/15 11:34
수정 아이콘
모임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를 누군가 짊어지거나 다 같이 분담해야...
30대 후반인데 30대에 만난 친구들이 젤 친합니다 경제력, 환경, 취미가 비슷하니 자연스럽게 더 자주 보게 됨
취미 비슷하니 모여서 와인 마시고, 골프 치러 가고, 각자 애들 데리고 만나서 놀러 가기도 하고..
23/02/15 12:49
수정 아이콘
이건 어릴 때 살던 고향에서 계속 사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영향도 크다고 봐요.
20년 전에 서울로 올라온 저는 대학 친구들만 남았고 가끔 경조사 때 고향 친구들 만나면 예전 같지 않더라구요.
서울 경기서 쭉 살던 친구들이 지금도 어릴 때 친구들 만나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3810 [연예인] 카리나 겨드랑이 좋아하는 고양이.MP4 [19] insane11210 23/02/15 11210
473809 [서브컬쳐] 제발 DC가 마블을 따라잡게 해주세요... [54] insane11305 23/02/15 11305
473808 [유머] 야쿠르트 피규어 [28] DogSound-_-*10378 23/02/15 10378
473807 [스타1] 나는 스타를 하는게 아니야 낚시를 하는거지...MP4 [6] insane9062 23/02/15 9062
473806 [기타] 테슬라) 테슬라 인프라 다운 문제로 전기차 충전 이슈 발생 [3] 타카이8110 23/02/15 8110
473805 [유머] 기차 탔다가 승무원에게 격리당한 남자.jpg(혐) [2] Myoi Mina 10260 23/02/15 10260
473804 [스포츠] 황희찬 김진수 결혼식 축의금 썰.JPG [1] insane10151 23/02/15 10151
473803 [유머] ???: 10년 보유할 주식 아니면 10분도 갖고 있지 마라 [21] 김유라10756 23/02/15 10756
473802 [유머] 프랑스는 바다가 없다.jpg [50] Myoi Mina 10351 23/02/15 10351
473801 [유머] AI가 만든 한국남자 얼굴 평균 [31] 메롱약오르징까꿍10532 23/02/15 10532
473800 [기타] 한국이 지은 다리인데…중 "지진 버틴 기술력" 자랑했다 망신 [19] 아롱이다롱이11319 23/02/15 11319
473799 [유머] [약간후방] 실사느낌 테니스복 ai 저도 만들어봤습니다 [16] 비야10591 23/02/15 10591
473798 [서브컬쳐] 앤트맨 3 초반 메타 점수 [29] 짐승9607 23/02/15 9607
473797 [기타] 인도는 왜 그 과학력에 인구로도 중국처럼 못 크는거지.. [40] Lord Be Goja12166 23/02/15 12166
473796 [기타] 코카인 vs 코카인 [8] 묻고 더블로 가!9182 23/02/15 9182
473795 [방송] 이스포츠에 신입 캐스터가 들어왔습니다. [14] telracScarlet10304 23/02/15 10304
473794 [기타] 177시간만에 어머니를 매몰현장에서 구조하는걸 본 터키인의 환호 [6] Myoi Mina 9646 23/02/15 9646
473793 [기타] (실시간) 러시아의 몰도바 전복 시도와 방어전 [10] Myoi Mina 10489 23/02/15 10489
473792 [유머] 미국 화장실 근황 [20] Myoi Mina 12670 23/02/15 12670
473791 [유머] 의외로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상식 [11] 길갈9813 23/02/14 9813
473790 [유머] [미국] 실시간 CPI 발표 후 도박장 [29] 김유라12415 23/02/14 12415
473789 [방송] 난임 치료 지원을 확대하면 돈이 많이 듭니다 [16] 로켓11354 23/02/14 11354
473788 [유머] 안여돼이지만 초콜렛 받기 가능 [2] 메롱약오르징까꿍9098 23/02/14 90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