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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21:34
둘다 겪어봤지만
만약에 치안에 대한 문제라면 미국에는 안살겁니다. 자유로운 나라긴 하지만 마약하고 총기때문에 거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중독자면 모르겠지만 한국처럼 놀게 많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둘다 싫습니다.
23/02/14 21:52
일 중독은 전혀 아니지마는... 놀 게 없어서? 더 좋을 거 같아요. 너무 다이나믹한 게 다른 친구들은 알맞아 하는 거 같은데 저한테는 좀 크크
23/02/15 03:25
총기문제요? 어느정도 벌면 그런동네 갈 필요 없고 남의 나라 이야기 입니다. 미국 전체적인 치안이 안전
하지는 않지만, 그런 못 사는 동네 안 살고, 갈 필요도 없고, 안가면 됩니다. 재미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돈만 있으면 세상이 재미 있을 것이고, 미국에 적당히 돈 많은 사람 훨씬 많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언어/문화/친구를 적응 하면서 살아야 해서 재미 없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미국 자체가 재미 없다는 것은 몰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23/02/15 11:03
저도 미국에서 그렇고 싶었는데 그렇지 않는 곳에 어쩔수 없이 가서 강도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워싱턴 DC 컨벤션 센터 300m 거리에서 말이죠. 한국은 그정도는 아니고 적어도 어떤곳을 가도 마약이나 총기사고 날만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23/02/15 13:40
네. 미국 무서운 곳은 엄청 위험하죠. 저도 30분만 가면 미국에서 총기 사고 가장 많은 도시 입니다. 어렸을 적에 겁없이 그 동네에서 운전 하다 옆에 다가온 차량에서 총 겨누워서 그대로 차 탄 상태로 강도 당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적당히 벌어서 적당한 동네 사는데, 저포함 주위에 아무도 총기 위협을 느끼면 살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대중 교통을 평생 이용한 적도 없고, 위험한 동네에 가지도 않지요. 한국에 놀러 가서 밤늦게 지하철타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면 너무 좋습니다. 한국 치안 최고죠. 미국 치안 완전 엉망이지만, 그런 동네와 치안 좋은 동네는 다른 세상 입니다. 본문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괜찮은 직장에서 일”하고 싶냐는 질문인데, 괜찮게 공부해서 괜찮은 직장다니면 아예 그런 동네를 가지 않으면서 사는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은 상상할 수 없는 빈부 격차 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성실하게만 살면 빈부격차에서 부 쪽에 속할 수 있는 것이 미국의 마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빈부의 “부”가 돈은 아주 많은 것이 아니라, 성실히 학창생활하고 직장 다닌는 것이죠. 미국 보험도 문제 많은 것 알고 그것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 많은 것 알지만, 제 주변(네, 아주 작은 제 눈에만 보이는 세상 지인들 친구들)에는 아무도 보험이 걱정되고 병원 다니기 힘들어 하는 것 못 보았습니다. 다들 하루 하루 직장 다니면서 그냥 성실히 사는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아 그리고, 도시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 대부분 가장 위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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