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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5 15:44
처조카가 아직 유치원다니던 시절에 와이프가 장모님 보고 엄마~ 하니까 이모 왜 할머니 보고 엄마라 그래요? -> 할머니가 이모 엄마인데? -> (혼돈 혼란)
23/02/15 16:06
제가 아는 분 따님은
할머니께서 할아버지를 당신이라고 부르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를 당신이라고 부르시면 어떡해요?” 하더랍니다.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하냐니 “선배라고 불러야죠!!” 라고 했다고….. (제가 아는 그 분들이 공대 cc셔서 결혼하고서도 선배라고 부르신다고..) ————————— 덧 —————————— 이 얘기 같이 듣던 다른 공대생 말하길 “형 아니라 다행이네” 라고…
23/02/15 15:49
크크, 조카가 집에 놀러와서 안방에 있는 결혼 사진들 보더니 우다다다다 달려와서, 누나한테
"엄마 엄마, 삼촌이랑 숙모랑 결혼 한 거 엄마도 알고 있었어?" 라고 외쳤습니다.. 아니 너도 왔었자나 이생키야..
23/02/15 16:47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제 아들은
양띠입니다!(1월생) 친구들은 원숭이띠 뭐 크게 중요한건아니고 평생 원숭이띠라고 알고지낼수도 있지요. 띠 구분이 입춘이 기준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아이 태어나면서 알게됨
23/02/15 16:59
아하 저랑 정확히 12살 차이나네요 흐흐
저랑 12살 차이나면 9살일텐데 왜 양띠지? 싶었는데 1월생이었군요!
23/02/15 17:38
우리 큰 아이는 양띠, 작은 아이는 닭띠죠.
그런데 작은 아이는 양이 더 좋았던지 자기는 닭띠 안 하고 언니처럼 양띠한다고 떼를 썼었는데 어느 날 유치원에 갔다 오더니 흥분해서 자기 친구들도 다 닭띠라고 말하면서 자기도 그냥 닭띠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귀엽고 웃기든지....
23/02/15 22:48
저는 35살에 1란성 쌍둥이 초등학교 동창들 생일날 축하해주면서
오 너네는 형젠데 생일이 같네 신기하다~ 라고 했었죠..... 말하고 나니 제가 바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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