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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8 15:28
2785년 : 정글러가 갱킹 플레이에 치우쳐져 있어 정글 캠프 위주로 플레이하도록 유도
2786년 : 정글러가 정글 캠프만 도는 플레이에 치우쳐져 있어 갱킹 보상을 늘림 2786년 중반 : 롤백 2787년에는 정글 포지션 대규모 개편(웃음) 예정 무한반복
23/02/28 15:44
사실 서폿은 초보자가 가는 라인이라는 확고한 수요가 있긴 했죠.
반면에 정글은 게임의 전반적인 운영을 해야하는데 조금만 삐끗하면 욕받이가 되기 마련이라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포지션이고요.
23/02/28 16:04
롤 플레이어는 아니긴한데 제 생각엔 정글은 집타이밍, 이동경로가 진입장벽이 큰편인데다 우리정글 내 적 와드 영향도 커서 일정시간동안은 우리 정글에 카오스 위아래 포탈같은게 있으면 크게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3/02/28 16:09
(수정됨) 지금 그냥 정글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정글유저조차도 상대 정글이 나보다 더 풀리면 뭘해도 못이기니까 게임돌리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정글을 재밌게 만들어야지, 정글이 1옵션되게 만드니까 그 부담감때문에 오히려 더 인기가 없어졌습니다. ㅡㅡ;; 솔직히 저 패치만으로도 부족해요. 개인적으로 초반에 빨간렌즈 쿨타임 좀 늘려야하고 엘리스나 리신은 딜갱못하게 1렙 방호나 6렙 이전 새끼거미도 너프해야 합니다. 저정도로 정글 주인공 만들어줘도 대회에서는 갱킹도 턴개념 그대로 쓰이는데 솔랭은 와장창 되버렸으니 패치 대실패가 맞습니다. 이게 또 웃긴게 정글이 잘 풀리는게 내가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 라인이 구멍 뚫리면 거기가 계속 죽어요. 크크크크크 이게 보통 바텀이거든요? 여긴 1~2렙에 스펠 다 빠지니까... 전판에 13-2-10 이렇게 슈퍼캐리한 정글이 다음 판에는 자기 팀에 대구멍나서 0-8-4 이런 처참한 KDA에 딜량 5000 이런게 요즘 정글입니다. 이번 시즌 라이엇은 손 대는 패치마다 다 망하고 있어요. 유저들 급감하니까 호다다닥 대규모 패치를 1주 단위로 올려서 때워막으려는게 보이니까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23/02/28 16:18
https://www.youtube.com/watch?v=ZtXPWtqmFWo
전 프로게이머 인섹선수 유튜브입니다. 현역시절 탑도 정글도 했었지만 유튜브 와서는 주로 탑을 많이 플레이하는데요, 첫 판 영상이 정말 정글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표본같은 판이었습니다. 인섹 선수는 남탓을 심하게 하거나 험한말을 많이 쓰지도 않고 클린한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멘탈 터지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었네요,,
23/02/28 17:40
요번 패치가 갱킹 리스크를 늘리는 패치란건 압니다. 12시즌 후반기부터 정글 유저수를 늘리려고 이것저것 건드는 데 잘안되는 상황을 말하고 싶은거였습니다.
23/02/28 17:38
2년만에 복귀해서 100판만에 정글로 플레 찍고 삭제했는데 중간중간 뇌정지 너무 옵니다.
갬 속도 따라가면서 정치질도 하고 라이너 삐지지 않게 멘탈관리도 해줘야하는데 힘듭니다. 그리고 지금 메타는 오공이 좋은 것 같습니다.겜이 늘어져도 잘 안 터지고 혼자 캐리가능하다는게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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