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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14:49
엥? 이게 맞는 자료에요? 2010년 이전에 우리나라 남자 평균키가 170을 못넘었다구요?
이런거 다른대서 본거는 한80년대쯤 지나서는 거의 비슷했던거 같은데..뭐가 맞는건지
23/03/03 14:58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그게 신검 자료네요.
이제 영양부족등 으로 못크는 사람은 거의 없고 그렇게 못컷던 옛날 사람들은 점점 돌아가시니 전제 평균키가 커진거네요. 결론은 2030 눈높아 진거랑은 상관없는걸로..
23/03/03 14:51
우리가 아는 자료는 신검(대충 20세) 기준이고 저건 전세대 평균키라 차이나는 걸까요? 근데 그럼 현재 172.5가 너무 높은거 같은데
23/03/03 14:57
(수정됨)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01399
우리가 흔히 아는 평균키는 20대 기준이고 위 표는 전체 남성인구(20~69세까지)의 평균키네요 (2021년 기준) 30대 남성이 174.9 (79년 166.1) 20대 남성이 174.4 (79년 167.4) 40대 남성이 173.2 (79년 163.9) 50대 남성이 170.5 (자료없음) 60대 남성이 168.3 (자료없음) 1979년 20~69세 전체 남성 평균키 166.1 2021년 20~69세 전체 남성 평균키 172.5
23/03/03 15:13
키 큰 사람들이 계속 선호받죠. 그들이 연애 더 잘하고 결혼 더 잘하니, 키 큰 유전자가 계속 살아남아 앞으로도 계속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23/03/03 15:27
아직까지는 유전적 선택보다는 영양상태가 좋아진 게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민족 역사상 만성적인 단백질 부족이 해소된 것이 1980년대 초반이라던가 1990년대 초반이라던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고요. 물론 앞으로는 말씀하신 대로 유전적 선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앞으로 수십 년은 더 지나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이제 한민족의 신체적 성장치는 최고에 달한 거라는 이야기도 있긴 있더군요. 이제 영양이 풍족하게 공급되고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키라서 더 클 여지는 별로 없다고......
23/03/03 16:34
예,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낭설일지는 모르겠지만, 꼭 우리민족 아니더라도 북쪽으로 갈 수록 사람 키가 커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척박한 환경이라 진짜 유전적 선택이 된 건지는 몰라도요.(아무래도 북쪽으로 갈 수록 춥고 척박한 환경이라 신체적으로 강건한 개체(사람)가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23/03/03 15:31
저도 그렇게 느꼈었는데 군대가고나서 아 나보다 작은사람이 엄청 많구나 느꼈습니다. 제가 딱 평균키인 174인데 저보다 키가 작은 친구들이 더 많았어요
23/03/03 15:54
그렇죠 크크.. 돌아다니다가 어이쿠 어린학생 무리가 나보다 커서 나를 내려다보네 하고 느끼는 감정이 예전보단 늘었다싶거든요. 어디까지나 체감이라 확실하다고는 못하겠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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