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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6 22:54
2주전 80시간 일함...
매주 그렇게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9시 출근 10시 퇴근을 7일간 연속으로....(그이상 한 날도 있음)
23/03/06 22:59
미국을 일으킨 거인들 다큐를 보면 카네기가 제철소 운영하던 시절에 주6일 하루 12시간 근무를 했다고 나오는데...
그때가 무려 19세기 말인데...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인데...어...
23/03/06 23:22
나치는 상당기간동안 독일에 점령당한 외국인이나 유태인들을 빨아먹었지 순혈 독일인들에게는 인기영합주의적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연합국 대비 맨파워를 비효율적으로 굴려서 전쟁에 진 하나의 원인이 된 것이고요. 하지만 전황이 악화될수록 종국에는 돈은 찍어놨지만 물자가 부족해져서 상대적 물가의 파멸적인 상승을 피할수는 없었고요.
23/03/06 23:26
자네 많이 힘들어보이는군 하지만 진군속도를 늦출수 없으니 우리 함께 메스암페...민을 먹고 힘을 내보지 않겠나!
(미친소리같지만 아무튼 있었던 일)
23/03/07 03:51
나치가 군대만 잘 굴렸지 민간 굴리는건 영..
특히 히틀러 자신이 상당히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라 이상적인 여성상을 '주부'로 설정해놓은 탓에 남자들을 전선으로 보내고 빈 산업을 여성들을 투입하기 위해 온갖 프로파간다(대표적인게 리벳공 베티)를 다 동원한 연합군에 비해 군수산업 상태가 영 메롱이었죠. 나라의 모든 힘을 다 써도 모자랄 마당에 유태인은 내쫒고 죽여(거기 들어간 행정력은 덤) 여자들은 집에나 있으라고 해.. 다른 의미로 거기까지 몰아부친게 진짜 대단하다고 봐야 할지..
23/03/07 07:01
우리나라 평균 연간 노동시간이 2021년 기준 1,928시간인데, 주 단위로 환산하면 37시간입니다.
52시간까지 일할수 있는거지 그것보다 일 적게하는 사람도 많죠. 단기 알바도 많고... 그런걸 감안하면 저당시 나치독일이 더 많이 일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저47시간 통계가 oecd 연간 근로시간 통계랑 같은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르니 추측의 영역이긴 합니다.
23/03/07 07:33
어디서 본걸로는 노동의 강도가 비교도 안되게 강했기때문에 시간만으로 비교하면 안된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웃기긴 하지만... 자게로 가는게 맞을 것 같긴 해요
23/03/07 10:15
개인적으론 자게감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1년전만해도 페미와 부동산에 탈원전으로 이정도 블랙유머는 하루한번은 올라오던 곳이라, 기준이나 관리자가 변한게 아니면 자게에 갈까 싶어요.
23/03/07 09:57
저렇게 해가지고 30년대 내내 사보타주, 파업, 폭동이 엄청 잦았습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말하는 "나치의 억압으로 억지로 끌려 나온 독일인"이라는 게 뻥이라는 가장 큰 근거
23/03/07 11:10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현대에 비교해 열악한 노동환경, 그에 따른 노동강도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한국의 1960~70년대는 극악의 환경이었다는 이야기밖에 안되긴하죠. ^^;; 지금 60.70대 분들이 젊은 사람들 보면서 라떼는~하며 혀를 차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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