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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8 20:34
(수정됨) 근데 저 사람이 진짜 트위터에서 잘리는 날까지 맡은 직책에 최선을 다했는지 아닌지를 대체 어떻게 알죠?
저 사람이 장애인이었다는 것과 아프다는 핑계로 이용하는 사람이었는지 아닌지는 아무 관계도 없구요. 장애인이라고 해도 본인의 장애를 핑계로 이용할 수 있죠. 장애인이 선하다는 증거도 아니고... 뭔가 심각하게 한쪽으로 치우친 시선인듯...
23/03/08 20:38
그거야 IT 기업이라 로그나 성과물이 다 남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 인수된 회사 창립자라 딱히 업무 강도랑 상관은 없습니다. M&A 계약에 따라 일하는거죠.
치우친 것 본인 생각이신 듯 합니다.
23/03/08 20:43
부당하게 잘린게 맞죠. 그리고 장애 사실을 트위터로 까발렸으니 엄연한 M&A 계약 위반, 장애인 조롱 명예훼손과 차별에 해당합니다.
뭐 이미 명백하게 다 드러났는데 뭘 모른다는거죠?
23/03/08 20:48
'잘리는 날까지 맡은 직책에 최선을 다했는지 아닌지'를 모른다는 소리죠. 저 자료 만든 사람이 그걸 알 방법이 없는데 뇌피셜로 써놓은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맥락에서 그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긴 합니다만.
23/03/08 21:12
이런 사안에서는 머스크가 태업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게 최선을 다해서 일한거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돌아가는 꼴 보니 머스크가 그리 깊은 고려를 하고 잘라버린 거 같진 않네요..
23/03/08 20:39
일단 해당 정보를 누설해서는 안되는데 누설한 것이 잘못.
그리고 해고하면 안되는 리스트에 있던 사람을 아무것도 확인없이 해고해버린 것이 잘못. 지금 이 사태에서 저 사람의 장애와 성실 근무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본질 외의 이야기죠.
23/03/09 07:37
음... 단비아빠님이 흠을 잡는 사항이 옳든 아니든 일단 계약파기를 한 문제가 중심인 사태인데 이를 이 악물고 무시하는거 보면 뭔가 시선이 좀 치우치신듯.
23/03/08 20:37
뭐 결론은 창립맴버라서 못짜르는 조항이 있었다는거로군요.
근데 돈주면 된다니.. (다른대서는 천억원정도라고 하던데..) 머스크 큰코 다치는군요.
23/03/08 21:21
이사람은 성공한 이유랑 논란되는 이유가 너무나도 별개의 것이라 앞으로도 이사람의 기행을 보고 다 생각이 있겠거니 하는 생각은 안 들 것 같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능력이 유지만 되면 또다른 성공을 이뤄낼 수도 있는 사람이긴 하죠.
미친사람 같지만 알고보니 대단한 생각이 있었다 이런 류는 아닌 거 같고 능력이 개쩔어서 미친짓을 함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고 보는 게 더 저당한 거 같아요
23/03/08 21:39
중간에 변심해서 트위터 안 사고 싶었는데 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른거 볼 때 이번건도 법적으로 승산이 안나오나 보네요 바로 숙이는 것 보니 크크
23/03/08 23:04
젊은 시절부터 장애에 걸리셨음에도 극복하고 2019년 얼해의 아이슬란드 기업가상 수상 2021년 트위터에 자신의
회사 매각.. 능력이 대단하신 분이네요..
23/03/08 23:42
일론이 잘한건 없는건 맞다고 생각하는대 짜집기편집입니다.
악의적인 편집이고 원글 출처가 팸코인거같은데 여기나 거기나 일론에 대한 평이 안좋은건 댓글 반응은 참 비슷한게 재밌네요
23/03/09 01:03
(수정됨) https://www.cnbc.com/2023/03/08/elon-musk-publicly-questions-laid-off-twitter-employee.html
배경: 할리는 아이슬란드에서 우에노(UENO)라는 디자인회사를 경영하다가, 2021년 트위터에 1억달러에 매각함. [ 매각대금을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적고, 고액의 연봉으로 받을 경우 아이슬란드에 세금을 46%나 내지만 사회환원하겠다며 5년간 임금으로 나눠서 받기로 함.] 대신 5년 이내 해고할 경우 일시금으로 지급.대충 1년 조금 넘게 일했으니, 1300억원중 남은 액수는 대략 1000억... 할리는 아이슬란드에 100개의 휠체어 경사로 설치를 하는 등 유엔과 아이슬란드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인망이 높음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거주하며 트위터가 인수한 우에노에서 계속 근무중인데, 갑자기 본인과 직원이 로그인이 안됨 트위터에 나 짤린거냐고 물어보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함. (이후 본문 사진) 엘론머스크에게 트위터로 짤린거냐고 물어보자, 무슨일했냐고 물어봄 회사 전반적인 디자인 레벨업에 관련된 일을 한다고 답함 일론이 레벨업 뭐? 인증샷 없으면 안됨. 근데 [팔에 장애 있어서 일도 안해놓고 폭풍트윗하네](“did no actual work, claimed as his excuse that he had a disability that prevented him from typing, yet was simultaneously tweeting up a storm.”) 라며 조롱(기사에 있습니다) 할리는 근위축증에 대한 장애를 가진것을 밝히고, 지금 트위터도 한손가락으로 오랜시간에 걸쳐 치고있다. 나 짤린건 뭐 그럴 수 있어. 괜찮아. 근데 "부자"니까 돈 줄꺼지? 감당할 수 있겠냐? 시전. 분위기가 안좋아지자 일론 머스크 사과. 이후 일론이 말하기를 화상으로 사과했고 할리는 트위터에 남아있는것을 고려
23/03/09 03:20
럼프형 있을때 파리기후 협약 탈퇴하고 테슬라 공매도 1위에 머스크는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고 테슬라를 산유국에 팔겠다하며 폐인이 된 모습의 사진이 불과 5년 전인데...
럼프형이 삽질만 안했어도 아직도 테슬라는 그저그런 회사였는제 왜... 삽질응...
23/03/09 05:25
위에 기사 내용은 읽어보신거죠?
짜른사람 앨론 장애인이라고 비아냥 거린사람 앨론 소송할 거리를 만든사람 앨론인데요 지금 트위터에 대외부서가 없기 때문에 회사에 입장에 대해 물어볼 창구가 트윗밖에 없다는 상황인건 아시는거죠?
23/03/09 05:26
어느 정도 함정카드를 판건 맞는데 중요한 오역이 있습니다.
저 직원은 애초에 왜 짤렸냐고 따진게 아니라 9일 전에 회사 로그인하려고 하니 접속 불가 (당시 트위터에서 200여명 단체 해고가 벌어졌음) 그런데 공식적으로 짤렸다는 연락은 받지 못해서 인사팀에 '나 짤린거임?' 물어봤는데 인사팀에서조차 가타부타 대답을 안해주니 머스크한테 공개적으로 질의하면서 모든게 시작되었죠. 직원들 해고하는거야 사장 마음이지만 해고되었는지 아닌지 1주일 넘게 알려주지도 못하는건 현재 트위터 운영 상태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시죠.
23/03/09 05:50
트위터에 제대로 된 인사팀과 법무팀이 있었다면 함정카드고 뭐고 일어날 수가 없는 일이죠.
필요없다고 중요한 팀들 해고한 일론의 자업자득이고 또 트위터로 해고한 직원 고로시 하려고 한것도 일론 탓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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