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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9 20:53
한 고조는 관중왕 항우에 의해 한나라에 봉해지고 도읍은 남정으로 정해졌는데, 이 남정이 한중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도읍한 곳이 현재 산시성 한중시 난정현이고, 본격적인 촉이라 할 수 있는 파중과, 이른바 우리가 잘 아는 그 한중의 사이에 있는 곳입니다. 삼진왕, 특히 옹왕 장한이 위치한 곳이 실제 우리가 아는 한중의 중심지입니다. https://brunch.co.kr/@ldmin1988/36 위 링크의 지도를 보시면 좀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23/03/09 20:44
실제로 촉에서 나와서 중원 먹는 거 성공한 케이스는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마오쩌둥의 대장정이죠.
사실 이거도 쓰촨성(촉)에 잠깐 모였다가 산시성(관중)으로 올라간겁니다만 어쨌든 진짜 입촉했고 그 잔교를 정말 넘었죠.
23/03/09 18:44
코에이 삼국지 13까지는 촉과 교주가 거리가 얼마나 멀고 가기 힘든 지형인지 딱히 구현 안됐는데 14에는 게임 답지 않게 쓸데없이 잘 구현해놔서 원정 갔다하면 이동에만 최소 몇달 날리죠.
23/03/09 18:50
(수정됨) 지형도상으로 평야만 칠해놓은게 실제 지배영역이 맞나요?
간접 지배영역은 뺀거라면 명청 시대까지도 행정력못 미치는 땅이 넘쳤던 게 중국이고.. 많이 개발된 지역만 따진거라면 저개발지역도 어쨌든 지배영역은 맞거든요. 사실 그 기준으론 위나라도 저 것보다 훨씬 좁게 잡아야 하고요.
23/03/09 20:27
병사를 끌고 제일 많이 돌아다는 군주는 조조겠네요
업-소패-합비-강릉-양양-신야-천수-허창-장안-한중 등등 그에 비해 손제리는 장강 주변에만 있었을거고..
23/03/09 21:32
와 이렇게 보니 형주 진짜 좋은 땅이네요
장강이 사방팔방 뻗쳐있어서 비옥하면서 전부 평지인데 방어난이도는 극히 낮은...유비가 오 칠만 했네요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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